[콜롬비아] 새해 첫 목회자 포럼, 그 놀라운 역사의 현장!
[콜롬비아] 새해 첫 목회자 포럼, 그 놀라운 역사의 현장!
  • 이한솔 기자
  • 승인 2018.01.04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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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월드문화캠프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기독교지도자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기독교지도자모임에는 콜롬비아 각지에서 목회자들과 리더들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CLF에 접수하고 있는 목회자들>

말씀 시작 전 울려 퍼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목회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었고 이어서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목회자들은 연신 아멘으로 화답하며 손뼉을 치고 행복해했다.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박옥수 목사는 첫 시간 창세기 6장 5절과 시편 14편 2절~3절을 전하며 우리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선한 일을 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성경은 우리를 항상 악하고 인간에게 선이 없다고 합니다. 도금된 목걸이는 겉은 금처럼 보여도 조금만 긁어보면 금방 그 안에 쇠가 나오듯이 여러분이 진짜로 선한 사람이라면 항상 선해야 하는데 여러분은 어쩌다 한 번 선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속에는 악이 있고 더러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볼때 선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선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단에게 속은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이 악하고 여러분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오늘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말씀이 일을 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고 오늘 목사님이 전하신 참된 복음을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종 박옥수 목사님을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페르난도 산체스(오라베 교회 목사)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제 마음에 변화가 왔습니다. 우리 교회도 기쁜소식선교회와 같은 길을 걷고 싶고 콜롬비아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복음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 타이로 베조힌(운히도 데 디오스 교회)
<힘있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두 번째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가 레위기 4장을 통해 구약시대에 어떻게 죄가 속해졌으며 또 지금 우리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 칠판에다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하늘에 있는 성소와 땅에 있는 성소의 차이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히브리서 9장, 10장을 통해 정확하게 성경에서 어떻게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는지 말씀을 전할 때 목회자들은 한마디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며 쉴 새 없이 박수를 쳤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너무 쉽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오늘 저의 마음을 여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저를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영원히 의로워졌고 깨끗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사단은 늘 저에게 죄책감을 주지만 오늘 저는 예수님의 마음과 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박옥수 목사님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참된 복음을 교인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 엘리사벳 로아이사 트리아나 / 프리미티바 산토스 데 디오스 교회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있는 목회자들>

“예수님이 영원히 죄를 사했기 때문에 그 죄 때문에 마음이 죽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항상 예수님 십자가를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가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이걸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예수님이 제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린 콜롬비아에 자주 와서 일할 것입니다. 자주 와 주시고 기회가 되면 한국에도 한번씩 오십시오. 우리는 많은 말씀을 나눕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 같이 서로 기도하고 서로 위하고 서로 사랑하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신 걸 전합시다.”

작년 한 해 미국에 있는 수 천명의 목회자들과 피지 감리교단을 비롯한 수많은 목회자들이 CLF를 통해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동일하게 2018년 새해, 콜롬비아에 모인 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목회자 포럼 첫날부터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너무 놀랍다. 벌써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자기가 틀린 것을 시인하고 의로워졌다고 손을 들어 표시했다. 이번 목회자 포럼을 통해 자기 생각을 버리고 돌아온 많은 목회자들이 콜롬비를 넘어 중남미, 땅끝까지 퍼져 힘있게 복음을 전파할 것을 생각할 때 큰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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