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자기 부인에서 시작되는 '믿음의 길'
[대덕] 자기 부인에서 시작되는 '믿음의 길'
  • 정보영
  • 승인 2018.01.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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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말씀으로 시작된 2차 겨울캠프 둘째 날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마음에 자리한 육신의 생각들을 몰아내고 말씀으로 채우는 복된 시간이 계속되었다.

▲ 오전 A 성경공부

둘째 날 오전 A시간, 박인태 강사는 요한복음 5장 말씀을 전하며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부분'을 강조하였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마음이 열리고 하나가 되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도 교회와 종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열리고 하나가 되어 그 안에 속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와 종에게 속하여졌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능력으로 나타나질 것입니다.”

오전 B 성경공부

오전 B시간에는 류홍렬 강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우리의 제사장이 되셔서 모든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양의 피로 거룩했던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죽은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들어와 사시는 것입니다. 그 분이 여러분을 대신해 믿음을 살 수 있게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오전시간 말씀에 '안 믿어지면 그냥 간주하라'고 하셨어요. 성경에서 내가 죽었다면 죽은 것이다. 내가 믿으려고 할 게 아니라 그냥 간주하면 그렇게 이끄실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끄실 하나님이 소망스럽습니다.” - 대천시 김미자

“신년사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복의 근원이 예수님이잖아요.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아내와 자식도 복의 근원이고, 제 주변에 저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사람들도 저처럼 복의 근원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광주 남구 양구진

▲ 오후 그룹교제시간
▲ 마인드 강연
개인교제시간

오후에는 복음반과 재복음반, 마인드 강연, 해외 마인드학과 교수교육, 그룹별 교제, 개인교제 등이 진행되며 더 깊고 진지하게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가 캠프를 올 사람이 아닌데 여름캠프가 너무 좋아서 겨울캠프도 오게 되었습니다. 교제를 하면서 몸이 약한 아들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내 마음이 약한 것이 문제라는 걸 알았어요. 마음이 스스로는 강해질 수 없지만 말씀을 듣는 동안 두려운 마음이 없어지고 '예수님이 하시면 되겠구나' 하고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졌습니다.” - 대전 유성구 박청

▲ 사회를 보는 진행자
▲ 북부산 트루스토리
▲ 한밭교회 특송

저녁 시간, 북부산 교회의 <권남순 트루스토리 '아들이 준 선물'>은 한의사 황효정의 청년시절을 이야기했다. 신앙문제로 아들 효정과 어려움을 겪던 부모님이 결국 아들을 통해 구원받게 되는 감동적인 트루스토리이다. 이어 기쁜소식 한밭교회의 특송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과 '바바예투' 는 하나님의 영광을 기쁨으로 찬양하는 감사한 무대였다.

▲ 말씀을 전하는 김재홍 강사

김재홍 강사는 마태복음 16장 말씀을 전하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잘못된 마음의 길을 과연 어떻게 바로 잡을지’를 이야기하였다.

“은혜를 입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막연하게 그 마음만으로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 정확한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길을 아는 사람은 복된 삶을 살 수 있지만 그 길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4절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길들여진 사람, 자기가 부인된 사람이라야 믿음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소 마음을 꺾는 훈련을 하면 마음이 길들여지고 자기가 부인되어 복된 믿음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룹교제시간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어릴 때부터 마음을 꺾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는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았어요. 7살 아들이 자기주장이 강해서 그 고집을 꺾어주려고 해봤지만 제가 포기하기 일쑤였구요. 그런데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좋은 것도 믿음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제게 아이들을 향한 믿음이 먼저 있어야 가정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꺾을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순천시 곽혜정

“직장생활로 교회에 잘 나오지 못했는데 교제를 하면서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제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것이 문제인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안 돼. 나는 바빠. 못해' 라는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으로 나는 다 할 수 있다.' 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힘이 났습니다.”- 대전시 서구 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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