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나님의 뜻 "나는 네게 복 주기를 원한다"
[강릉] 하나님의 뜻 "나는 네게 복 주기를 원한다"
  • 김영언
  • 승인 2018.01.11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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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0일, 제47회 겨울캠프 3주차가 시작되면서 약 1150명의 참가자들이 강릉수양관에 도착했다.

마지막 차수까지 수양관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은 짐을 풀며 마음의 쉼을 갖는 시간이 시작됐다.

▲ 접수 중인 겨울캠프 참가자

"직장 다니면서 연초부터 휴가 내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신년사로 주신 말씀으로 힘을 얻어서 겨울캠프로는 처음으로 3일 휴가를 내서 전 일정을 참석할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모든 잡다한 생각들 다 내려놓고 말씀에만 푹 젖어 들려지는 말씀을 마음에 가득 담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강남교회 이은)

"이번 신년사 말씀 들으면서 말씀으로 증인으로 말드셨는데 이번 수양회를 참석하면서 마음에 다시 힘을 얻고 그 말씀으로 다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증인으로서 살기 위해 말씀을 마음에 받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김건영 김포교회)

아직은 서먹하지만 대강당 앞줄부터 뒷문까지 자리를 채우며 캠프 첫날 저녁 행사가 시작되었다.

▲ 트루스토리 요한 웨슬리 장면 중 가족과 대화
▲ ​트루스토리 요한 웨슬리 중 친구와 대화
▲ ​트루스토리 요한 웨슬리 중 영원한 죄사함을 찾는 성도와 대화

첫 공연 순서는 기쁜소식원주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요한 웨슬리’. 개신교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은 그는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선하려고 노력했다. 어느 날 미국으로 가는 배에서 풍랑이 일어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며 모라비아교도를 통해 처음 복음을 접한다. 영국으로 돌아와 구원을 받게 된 요한 웨슬리는 이제까지 십계명을 지키고 자신의 선한 일로 죄사함을 얻으려고 노력해왔지만 하나님이 그의 노력이 아닌 은혜로 죄를 사해준 것을 깨닫는다.

▲ 기쁜소식강릉교회 합창단의 공연

이어서 기쁜소식강릉교회 합창단이 잔잔하게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와 ‘하나님의 약속’을 공연했다.

▲ 주강사 임민철 목사가 저녁 말씀을 전하는 중

미국 댈러스,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에서 기독교지도자모임,월드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기쁜소식대연교회 임민철 목사가 주강사로 저녁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2:13-22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호와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고 평강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생각을 버려야 해, 버려야 해' 애를 써도 도리어 생각에 사로 잡혀 생각의 종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나는 네게 복을 주기를 원한다. 너를 지키기를 원한다.’ 하고 하나님의 뜻을 정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을 때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혔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이번 수양회에 오신 여러분, 여러분의 열심을 버리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얼마나 열심을 내시는지 알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가 자기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은혜를 입는 삶을 살고 돌이키게 하실 것입니다.”

▲ ​저녁 말씀을 듣는 참가자의 모습

"신년사 말씀에 권능을 주셨다고 하셨는데 내가 무엇을 할 것이 아니라 권능을 주신 것을 믿고 누리는 수양회를 기대하고 왔습니다. 그 말씀이 있으니까 새로운 분도 붙여주셨습니다. 올 한 해 나를 통해 크게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가만히 쉬고 주의 열심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 그 일하심 앞에 나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성북교회 이금주)

"임민철 목사님 말씀을 듣다보니까 정말 우리 행위와 상관없고 우리는 구원을 받았어도 또 잘하려는 마음이 있는데 이미 하나님의 열성이 우리를 기쁘게 해놓으셨고 감사하게 해놓으셨고 또 행복하게 해놓으셨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가만히 말씀만으로 쉬려 합니다." (광명교회 박순임)

▲ ​저녁 말씀 이후 진행된 2부 모임

저녁 말씀을 마치고 크고 작은 그룹으로 모여 말씀을 되새기거나 마음을 나누는 참가자들. 첫날이지만 마지막 차수인 만큼 참석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에 젖어들었다. 신년사와 신앙캠프로 새해를 시작하는 참가자들이 3박 4일 동안 마음에 소망을 품고 영혼의 쉼을 얻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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