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는 열성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강릉]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는 열성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 김영언
  • 승인 2018.01.12 0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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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온도 영하 11도의 매서운 추위가 강릉에 찾아왔지만 47회 겨울캠프 참가자들은 따뜻한 기쁜소식 강릉 수양관에서 깨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새벽시간에 기도하고 묵상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평소 갖기 어려운 조용한 시간을 가졌다.

 
 

기쁜소식인제교회 백운홍 목사가 새벽 말씀을 전했다. 4층 대강당에서 백목사의 간증이 전해지는 한편, 3층에는 김성환 목사가 복음반을 이끌었다. 그리고 2층에서는 홍오윤 목사와 함께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 출석 수업이 진행됐다.

 
 

오전A시간 강사 최종은 목사는 불가능해보였던 송정교회 무대공사와 마인드교육을 하게 된 간증을 나눴다. 성령과 권능을 받은 우리가 자신에게 매이지 말고 선교회와 마음을 함께하면 2018년 한해 하나님이 힘 있게 일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B시간 강사 김진성 목사는 신앙은 행복하고 즐겁고 쉬운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건 마음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구원을 받은 후 우리 나름대로 만들어놓은 신앙관이 하나님의 것을 배우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평안함 속에 머물기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깨뜨리고 맡기는 길로 이끄신다고 전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 아카데미 시간이 시작됐다. 건강산책, 축구, 마인드강연, 아로마 테라피 등 참가자들은 휴식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 시간 이후 3시 20분부터 그룹교제 시간이 이어졌다. 굿뉴스코 동문 모임, 마인드 교육 그리고 각 층에서 그룹교제, 개인 교제가 진행됐다.

 
 
 

둘째 날 저녁 순서가 찬송시간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기쁜소식 일산교회가 준비한 트루스토리 "도박의 터널을 지나 복음까지"의 무대가 열렸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던 박형식 형제가 경륜도박을 시작했다.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믿었는데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방황하다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이어서 기쁜소식양천교회의 특송 "주 보혈의 능력" 그리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말씀시간 전 참가자들의 마음을 가라앉혔다.

 

주강사 임민철 목사가 성경구절 로마서 10장 1-15절 통해 저녁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섬기면 내가 복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열심내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는 열성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는 마음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은혜를 입히고자 하시는 마음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을 버리려면 내가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생각을 버려주셔야 깨끗하게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 이미 예수님과 똑같이 만들어졌는데, 구원받은 후 신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미 예수님과 똑같아진 것을 안 믿고 예수님과 똑같아지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합니다. ‘이왕 교회를 다닐 거’라면 예수를 의지하세요. 말씀을 바라보세요.”

 
 

말씀 이후 각층에서 2부 모임이 이어졌다. 삼삼오오 모여서 가진 교제를 통해 저녁말씀을 되새기고 개인상담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겨울캠프 3주차 동안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이미 의롭게 되었으며 더이상 신앙을 하기 위해 우리의 노력이 필요없다고 알려주신다. 이틀 동안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려주시는 하나님이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에도 이들의 마음을 이끌어 가실 것이란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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