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18 Youth & Leaders Camp, 모임과 교제가 가득한 하루
[홍콩] 2018 Youth & Leaders Camp, 모임과 교제가 가득한 하루
  • 박도훈
  • 승인 2018.01.17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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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부터 홍콩에서 갖는 2018 Youth & Leaders Camp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각 그룹은 조용한 시간으로 하루를 맞이했다. 조용한 시간을 가지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주님과 개인적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전부터 활발한 모임이 이뤄졌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 30분경, 이번 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캠프장에 도착했고, 참석자들은 반가워하며 강사를 맞이했다. 

박옥수 목사는 점심시간 후 사역자들과 모임을 가지며 말씀을 전했다. 

누가복음 24장 47절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생각을 따라 성경말씀을 떠나 자기 길을 간다며,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아브라함, 모세, 베드로 등의 마음을 짚어 하나님과 반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지적했다. 

또, 안티 A, B 혈액형을 들어 우리 마음이 안티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로마서 8장 6-7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이 이야기가 이해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성경과 예화를 통해 정확한 마음의 세계를 전하자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첫 모임을 마쳤다. 

 
 
 
 

한편 학생들과 부서담당자들은 그룹별로 마음을 파는 백화점 프로그램과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마음을 파는 백화점은 조별로 팀을 이뤄 각각 테마를 정해 마음의 세계를 설명하는 게임이다. 과일상점을 차려 믿음의 사과, 사랑의 배를 팔기도 하고, 성경 속 인물이 되어 왕에게 선택받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이찌아쮜, 참가자

"이번 유스캠프를 통해 신앙생활과 소통, 교류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교류를 하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목사님, 인도자들과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 자이찌아쮜, 광둥성

왕시만, 게임 마스터

"안녕하세요. 저는 왕시만입니다. 내몽고에서 왔습니다. 유스 캠프에 올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이 게임 이름은 빠오까오마마입니다. 이 게임을 보면 청소하는 동작이 있고 빨래하는 동작이 있고 창문을 닦는 동작이 있습니다. 여기 정해진 방에서 이런 동작을 하게 합니다. 이 게임은 경청이라는 마인드교육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경청은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경청할 때 상대도 우리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처음에 게임 마스터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 이렇게 많은 대학생 앞에서 얘기할 걸 생각하니 제안을 거절하고 싶었지만 제 생각대로 하지 않고 제 자신을 뛰어넘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몸은 좀 힘들지만 마음은 기쁩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쁜 표정으로 이 게임을 했고, 게임을 하면서 자신들의 마음을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어떤 여학생은 이 게임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게임이 마인드의 방향을 잡아주는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왕시만, 내몽고

저녁시간,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모임이 있었다. 
말씀을 듣기 전 자이러합창단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채웠다.

 
 

박옥수 목사는 휴대폰이 작동되는 원리를 서두로 말씀을 전했다. 전파를 이용해 소리와 빛을 실어나르고 기지국을 통해 그 신호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될 때 통화가 이뤄지듯 우리가 죄사함 받는 일이나 주님과 동행하는 일,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방법을 따라야 함을 이야기했다.

 

또, 슈퍼컴퓨가 있어 내가 가진 핸드폰을 통해 슈퍼컴퓨터에 연결되면, 요즘은 와이파이가 있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연결이 가능하다며, 핸드폰이 가진 데이터보다 훨씬 큰 데이터를 다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슈퍼컴퓨터인데, 하나님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성품과 모든 능력이 내 것이 된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다 되도록 구원받을 수 있도록, 능력으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 은혜, 평안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너무 너무 잘해놓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말씀을 전하며 우리에겐 지혜가 없는데 예수님이 우리에게 지혜가 되었다는 말씀을 믿으면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여러분, 자신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연결하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그걸 믿으면 여러분은 작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의가 지혜가 사랑이 여러분 것이 돼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모든 것이 여러분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믿을 때 여러분은 작은 예수입니다. 예수님께 역사하는 모든 것이 여러분 것이 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만 믿기만 하십시오."

 

모임과 교제로 가득 채운 하루였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고 서로 마음을 섞고 나누면서 절로 생각이 정리되고 맑아지는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은 홍콩 과학원으로 장소를 옮겨 캠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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