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18 Youth & Leaders Camp,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홍콩] 2018 Youth & Leaders Camp,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박도훈
  • 승인 2018.01.19 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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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18 Youth & Leaders Camp 셋째 날, 이날은 행사장소를 홍콩과학원으로 옮겨 진행했다.

 

홍콩과학원은 홍콩 YMCA 캠프장과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홍콩 IT 연구단지인데 20, 30대 젊은이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일하는 곳으로 과학자들이 자주 모여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목요일 하루와 금요일 오후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아침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버스에 나눠 타고 홍콩과학원으로 이동했다. 새로운 장소에서 맞이하는 하루를 기대하며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장으로 들어섰고, 오전 모임이 시작됐다.

 

찬송을 다 함께 부른 뒤, 오전A 강사 기쁜소식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가 단에 올랐다.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17장 말씀을 전했다.

출애굽기 17장 11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말씀으로 우리가 잘되는 건 누가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 팔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베드로후서 1장 1, 4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을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말씀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이미 보배롭고 지극히 큰 믿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싸움에서 이기는 능력은 물론 믿음조차도 우리로 인하지 않고, 모든 게 주님의 은혜로 이뤄짐을 분명히 이야기했다.

 

오전A를 마치고 공연이 있은 후, 오전B 시간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자신은 잘난 게 없지만 보통사람과는 다른 것이 어딜 가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고 말했다.

군대시절 예화를 통해 군대에서도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세상 어디에서도 도우시는 하나님과 마음으로 만났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최요한 스토리로 전갈에 쏘여 온몸이 굳고 심장까지 멈추는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렀던 최요한에게 전화통화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소망과 믿음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항상 소망 없고 절망적인 사람에게 먼저 소망과 희망을 넣어줍니다. 그 학생에게 돈도 줄 수 없고 약도 줄 수 없었지만, 소망은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을 앙망해. 하나님을 앙망하면 반드시 도우셔. 하나님은 한 번도 거짓말을 하신 적이 없어. 하나님을 앙망해. 하나님은 절대로 거짓말하시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고통 속에 죽음을 기다리던 최요한에게 말씀이 마음에 들리면서 살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최요한은 하나님을 앙망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지금은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구원받기까지 행복을 모르고 즐거움을 몰랐는데, 1962년 19세에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신 사실을 알고 믿어지면서, 이후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셨음을 말했다. 중국공청단에서 강연을 하고, 책을 펴내고, 지금 전 세계 정부가 마인드 강연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경 말씀에 젖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와도 마음에 소망이 옵니다. 하나님 말씀 속에 하나님 마음이 있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보면 하나님 마음과 내 마음이 다름을 봅니다. 그래서 대화가 안 되는데 어느 날 하나님과 대화를 하다가 내 마음과 하나님 마음이 다른 걸 발견하고 내 마음을 버려버렸습니다. 대신 하나님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 마음이 보이는데 그냥 그 마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저는 말씀으로 사람들 마음을 하나님과 같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았을 때 하나님이 이끄시는 새롭고 놀라운 삶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한편, 오전모임을 가지기 전 박옥수 목사와 지난 홍콩 CLF에 참석했던 중국인 목사의 만남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재회를 반가워하며 '죄사함은 우리 힘이 아닌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이뤄짐'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중국인 목사는 '성경을 몇 번 읽었지만, 믿음으로만 구원을 이룬다는 데 처음에는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오랜 시간 신앙을 해왔지만 많은 문제들 가운데 명확하지 않았는데, 참된 말씀을 듣고 마치 에티오피아 내시가 빌립을 만나 성경에 대한 의문이 풀린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를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과 주님이 주신 복음의 일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했고, 앞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를 요청했다.

"정확한 신앙을 가진 목회자가 많이 부족합니다. 참된 목회자가 너무 부족합니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우리 전도자들이 다 이런 신앙을 갖기를 원합니다. CLF, 칸타타 등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는 그의 말을 반기며 감사해했고,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말씀과 주님이 주신 소망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만남이었다.

오후에는 다양한 모임과 활동이 펼쳐졌다.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미니컬쳐와 액션러닝(Action Learning), 목회자 모임 및 CLF, 복음반까지 즐겁게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정확한 신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남미 코너
퍼즐 맞추기
페인팅
 
 
 
 
 

"이번 홍콩 캠프 속에 Action Learning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 활동의 주제는 2018년에 각 나이 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만나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겁니다. 우리가 교류를 하면서 문제들를 파악하고, 이를 인하여 해결방법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각 팀 멤버들이 함께 복음을 전할 때 만난 문제와 장애를 서로 나누고, 다 같이 힘을 모아 합당한 해결방법을 찾아갔습니다. 이 게임에서 저는 많은 걸 배웠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은 서로 교류하고 Brain Stroming을 할 때 많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겁니다.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왕첸

 
 
비파
 
 

저녁 7시, 라이쳐스 댄스와 연극 'It is well' 등 다채로운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하고 감동에 젖게 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이러합창단이었다. 특히 중국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들이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은 무척 기뻐하며 노래 중간 중간 큰 박수를 보냈다. 아름다운 공연으로 참석자들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찬 가운데 말씀을 듣는 시간을 맞이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단에 올라 말씀을 전했다.

 

시편 14장 2, 3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미국에 갔을 때 한 자매가 준 도금목걸이 때문에 금 밀수범으로 몰릴 뻔했지만 도금인 게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난 일화로 인간의 선이 진짜가 아님을 말했다. 

로마서 7장 13절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함이니라'

창세기 6장 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사람들은 '난 악한 것이 많아. 하지만 악하기만 한 건 아니야. 선한 것도 있어'라고 생각하는데, 성!경!은 오직 악밖에 없다고 밝혀놓은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또 창세기 40장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 예화를 이야기했다. 
술맡은 관원장의 꿈이야기를 들은 떡굽는 관원장은 자기 꿈이야기를 시작하며 '나도...'라고 했는데, 이는 술맡은 관원장과 자신의 꿈이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요셉이 해몽한 두 꿈은 정반대의 꿈이었다. 술맡은 관원장의 꿈은 구원을 받는 꿈이고, 떡굽는 관원장의 꿈은 멸망을 받는 꿈임을 말했다. 

이 예화로 우리 것으로는 반드시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고, 오직 십자가에 흘린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구원함을 정확히 이야기했다.

 

로마서 3장 23,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말씀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고 의롭게 되는 데에 우리 노력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음을 말했다. 

내가 선하다는 생각도 내 죄가 남아 있다는 생각도 모두 사탄이 주는 생각에서 비롯됨을 이야기했고, 오직 성경이 진리이며 그 말씀이 기준이 됨을 전했다.

"사람들이 성경을 대충 읽는데 읽다보면 성경을 믿게 돼요. 그때부터 하나님이 도우시고 지키시는 걸 보게 돼요. 여러분에게도 이런 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평소에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에 관한 부분을 많이 보긴 했지만,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두 관원장을 얼핏보면 비슷한 꿈을 꾼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선 분명히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는데 난 자꾸만 내 것을 더 얹으려 했고 그것이 악이었습니다. 한 번도 이것이 날 망하게 한다고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말씀으로 이 사실을 알고 생각을 버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왕치엔

"이번 홍콩 캠프를 참석하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신앙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는데 저는 떡굽는 관원장의 신앙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주 말씀 위에 내 생각을 보태고 살아왔습니다. 내 생각을 따라가는 길의 결과는 멸망이고 고통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이 부분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이런 부분을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쑨위안

오늘 진리의 말씀이 전해졌다. 남은 이틀 동안 참가자들 마음에 말씀이 정확하게 세워져 그들의 삶이 정말 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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