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이방의 빛을 삼아 땅 끝가지 구원하게 하셨다
우리를 이방의 빛을 삼아 땅 끝가지 구원하게 하셨다
  • 담당 김양미 편집장
  • 승인 2018.01.2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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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돌아보며
 

“주께서 이같이 우리를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행 13:47)

신년사 말씀으로 2017년을 시작해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방의 빛을 삼아, 우리를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시려는 뜻을 가지셨다. 그 뜻에 마음을 함께하는 동안 세상 곳곳에 복음이 전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사르밧 과부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남은 가루 한 움큼을 드림으로 끊이지 않는 가루통을 얻어서 자신도 살고 다른 사람들도 살렸던 것처럼, 2017년 한 해 동안 약속을 좇아 발걸음을 내디딘 우리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여러 나라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인드교육으로 학생들뿐 아니라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도 소망을 주었으며, 월드캠프가 젊은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구원받고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한 해 동안 우리를 이방의 빛을 삼아 역사하신 발자취를 뒤돌아본다.

◈ 독자 여러분의 간증을 기다립니다. 신년사 말씀을 품고 2017년을 보내는 동안
말씀이 역사하신 간증을 보내주시면, 1월호에 소개하겠습니다.
보낼 곳 edit@goodnews.or.kr

 

 

 
 

지난 3월에 뉴욕에서 멕시코, 인도 등 46개국에서 온 7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독교지도자대회CLF’가 출범했다. 7월에는 61개국에서 온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국에 모였고, 10월에는 17개국에서 온 1,150명의 목회자들이 홍콩에서 모인 가운데 제1회 아시아 CLF가 열렸다. 또한 월드캠프가 열리는 도시에서도 CLF가 열리고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 공연 중에도 CLF가 열려 2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복음을 들으며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관객들의 마음에 행복을 선물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은 약 한 달 동안 25개 도시에서 26회 펼쳐졌다. 한국에서는 22개 도시에서 44회 공연을 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갈 수 없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나라들에서는 현지 성도들과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해서 공연한다. 올해 유럽에서는 19개국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에 전해지는 메시지는 관객들의 마음에 복음이 직접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이다.

 

 

 

 

세계의 청소년들과 교육 관계자들을 변화시키고 있는 마인드교육의 길이 교도소 재소자들에게도 열리고 있다. 7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서 ‘세계 교정본부장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4개국의 교정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때 IYF와 스와질란드 교정본부 사이에 MOU를 체결했다. 8월에는 케냐 월드캠프에 300명의 교도관이 참석하고, 케냐 교정청과  IYF가 MOU를 맺었다. 교정청장은 “케냐 119개 교도소에 빨리 교회를 세웁시다.” 하며 서둘러 마인드교육을 실행하길 소망했다. 모잠비크·우간다·아이티 등에서도 문이 열려 재소자들에게 복음의 빛이 비추어졌다.

 

 

 

세계 청소년들의 마음에 소망을 주는 월드캠프가 페루를 시작으로 파라과이·태국·베트남·캄보디아·한국·가나·토고·멕시코·미국의 뉴욕과 LA 등 세계 50여 곳에서 열려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행복과 소망을 가졌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월드캠프가 열렸고, 미국 LA와 뉴욕 월드캠프에는 그동안 인디언 마을에서 가진 캠프에서 만난 학생들 가운데 71명이 참가했다. 작년에 인디언 마을에서 자살이 유행처럼 번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던 차에, 우울증과 여러 가지 중독으로 삶에 의욕을 잃고 지내던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새 삶을 찾아 큰 기쁨이 되었다.

 
 

 

   4월 16일, 한국기독교연합(KCA)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가 2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설교했다. 이어서 봄에는 대전·서울·대구·인천 등 대도시에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주제로 성경세미나가 열렸고, 가을에도 대도시에서 ‘나도 예수와 함께’를 주제로 성경세미나가 열리며,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죄가 씻어진 복음이 전해져 수많은 사람이 구원으로 인도되었다.

 

 

 

 
 

복음을 듣지 못한 많은 사람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도를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죄로 고통하던 사람들을 구원하셨다. 그리고 복음 전도자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교회를 세우셨다. 불교 국가인 스리랑카, 이슬람 국가인 모로코, 적도기니,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을 하면서 복음의 문이 열린 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 등에 교회가 세워졌다. 필리핀 다바오에는 세계총장포럼에 참석한 그곳 대학 총장의 요청으로 월드캠프를 개최하며 자원봉사자들이 구원받아 교회가 세워졌다.

 

 

 

 

교도소 편지

책을 읽고 구원의 확신을 가졌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보내주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감을 적어 보냅니다.
저는 수십 년을 집사 직분자로 교회에 다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남전도회 총무, 남전도회 회장, 구역장, 찬양 인도자로서 각종 교회 행사를 진행하며 신앙생활을 했지만 기쁨도 없고 평안도 없고 구원의 확신도 없었습니다. 성경은 어렵고 지루한 책이었습니다. 단지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그 후 인생의 2막을 준비하면서 저의 특기를 살려 여러 가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급여를 줄 테니 홍보 및 교육 강의를 맡아 달라는 회사가 있어 수락하고 ‘홍보이사’ 직함으로 출근했습니다. 물론 껍데기 신앙이다 보니 결정하기 전에 전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3개월쯤 근무하고 있을 때 회사에 문제가 생겨서 회장과 대표이사가 구속되고, 저도 홍보이사라는 직책 때문에 구속되었습니다. 법정에서 아무리 호소하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변론하였지만 공범으로 실형 2년 2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성실하게 살았기에 너무 억울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책하며 지옥 같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동료 수용자에게 신앙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신앙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성장하듯 신앙이 자라기 시작했지만 2퍼센트 부족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구원의 확신을 가졌습니다. 비로소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네 사람의 문둥이’부터 ‘야곱과 에서’를 비롯하여 ‘가인과 아벨’까지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달았습니다.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제 신앙의 나침반이 되었고, 수십 년을 방황하던 저에게 신앙의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7년 11월 18일 독자 한OO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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