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두 번째 케냐 교도소 신학교 및 인성학교 설립
[케냐] 두 번째 케냐 교도소 신학교 및 인성학교 설립
  • 김선희 케냐
  • 승인 2018.01.29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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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름을 짓는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24일 김기성 목사(기쁜소식 부천교회)와 김종덕 목사(기쁜소식 문경교회)는 탄자니아 일정을 마치고 케냐에 도착했다.

김기성 목사 일행은 공항에서 바로 경찰본부로 이동해 경찰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경찰국장은 마인드 교육 및 성경 공부를 경찰들에게 보급하는 일을 함께 하고 싶어 했다. 또한 그는 의롭게 하신 하나님을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 경찰국장과의 만남

경찰 국장과의 면담 후 김기성 목사는 내무부장관 개인비서에게 교도소에서 하는 신학교와 마인드교육을 설명했다. 현재 내무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직을 겸임하기 때문에 교육부와 관련된 마인드교육에 대해서도 상의했다.

비서는 마인드교육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교도소 본부장과 내무부 장관의 만남을 추진해 교도소 마인드교육에 대해 일이 진행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장관에게 마인드 교육을 여러 번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 내무부 장관 비서와의 만남
▲ 내무부 장관 비서와의 만남

오후에는 랑아타 여자 교도소에서 마인드 신학교와 인성교육학교 개교식이 있었다. 개교식이 시작하기 전 제인 교도소장과 면담을 나누며 김기성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교도소장은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면 나는 의롭다'며 복음을 전한 김 목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 랑아타 여자 교도소 소장

지난 10월부터 랑아타 여자 교도소에서는 지속적인 마인드교육을 진행해왔다. 여자 교도소에서의 마하나임 신학교와 인성교육학교의 첫 개교식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 메리 카엠바 복지담당 국장도 참석해 '마인드 교육은 재소자뿐만 아니라 교도관들에게도 필요하다며 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재소자들은 복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의 댄스 공연
▲ 랑아타 재소자들의 합창
▲ IYF 학생들의 앙상블 연주
 
▲ 복지담당 국장
 
▲ "이름을 짓는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루십니다."
▲ 랑아타 여자 교도소 마하나임 신학교와 인성교육학교 설립 기념 커팅식
 

김기성 목사는 창세기 2장 19절 말씀을 보며 "성경에는 우리가 이름을 짓는 대로 그대로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렵다고 하면 얘기한 그대로 어렵게 되고, 우리가 행복하다고 하면 딱 그대로 행복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죄를 많이 지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씻어준 것을 믿지 않고 죄인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저녁시간에는 조지 키요티 경찰부청장과 면담이 있었다. 작년 부청장은 개인적인 일로 한국에 방문했을 때 김기성 목사에게 복음도 듣고 부천교회 예배도 참석했었다. 당시 그의 직책은 국장이었으나 김 목사가 그를 경찰부청장이라고 소개했었고, 케냐에 돌아와 갑자기 대통령 임명으로 바로 경찰부청장이 되었다며 김 목사의 방문을 기뻐했다.

▲ 경찰부청장과 김 목사의 감격적인 재만남

"김기성 목사님이 이야기한 대로 제가 부청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내가 부청장이 될거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 복음과 마인드 교육을 알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경찰 대학교에 마인드학과와 경찰직원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성 목사는 믿음으로 그를 최고의 경찰청장이라고 칭했다.

▲ 마인드 인성교육 교재에 대해 설명
 

우리가 이름을 짓는 대로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마하나임 신학교 및 마인드 인성학교 개교식을 119개 케냐 교도소에서 열게 하실 그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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