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보다 마인드 교육이 대세인 네팔.
[네팔] 히말라야보다 마인드 교육이 대세인 네팔.
  • 강호진
  • 승인 2018.01.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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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경찰대학교에 열린 마인드교육
▲ 만년설로 덮힌 히말라야

"네팔 정부도 우리와 함께 일하려고 하지?" 종으로부터 들은 이 한마디로 시작한 네팔의 마인드 교육.

"그동안 생각에 갇혀 주저하고 있던 우리는 종의 음성을 힘입어 안 될 것 같은 형편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부담을 넘어 찾아간 정부의 문턱을 넘는 것은 우리의 무엇으로가 아닌 말씀의 힘, 종의 음성이었다. 지난 2개월 동안 교육부, 청소년부 및 국가청소년위원회, 협동조합 및 빈곤완화부, 교정청, 중앙교도소 그리고 국립경찰대학에서 쉬지 않고 마인드강연을 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박병길 선교사)

▲ 교육부 간부 및 직원 마인드교육
▲ 국가청소년위원회
▲ 빈곤 완화부
▲ 중앙 교도소

1월 22일 강호진 선교사는 국립경찰대학교의 경찰고위간부(SP, DSP) 24명을 대상으로 관점의 전환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마인드 강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22일 지역경찰서장 마인드교육

이어 국립경찰대학교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찰소장 24명을 대상으로 가진 마인드 교육에는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 처음으로 접한 마인드교육을 진지하게 듣는 간부들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연. 타 국가에 비해 경찰의 권위가 높은 만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네팔 경찰들에게 마인드 교육은 필수코스였다.

참가자 대부분은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에서의 강연을 처음 듣기에 초반에는 생소해했지만, 강연을 다 듣고 난 후에는 "정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경찰대학총장과 경찰학교장이 참석한 폐막식에서 수료식과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다.

▲ 감사패 수료식
▲ 네팔 국립경찰대학 총장과 함께

 

수료식 후 총장실에서 따로 가진 만남에서 "나도 젊었을 때 지루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교육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고 도움을 받을 때가 많다”며 "이 마인드 교육도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방향의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반드시 삶 속에서 기억되어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는 말을 전했다. (AIGP Devendra Subedi)

 

 

 

 

▲ 3일간 교육 후 단체사진

이번 경찰대학간부 마인드 교육은 예전부터 IYF와 MOU 협약식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부 차관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현재 청소년 장관과의 미팅을 통해 IYF와 네팔정부의 청소년 및 체육부 간 MOU가 이루어지도록 논의를 마쳤고, 2월 협약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청소년장관과의 만남

뿐만 아니라 정부 내에 있는 각 부처들과 기관들이 마인드 교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내무부와 여성아동부에서 마인드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네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눈 덮힌 히말라야였다면 이제는 마인드 교육이 네팔 땅을 덮을 것을 소망하고 녹지 않는 히말라야 산의 눈처럼 하나님께서 힘있게 일하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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