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파나마에 IYF의 교육이 절실합니다" 파나마 월드캠프 개최 확정!
[파나마] "파나마에 IYF의 교육이 절실합니다" 파나마 월드캠프 개최 확정!
  • 임윤희
  • 승인 2018.02.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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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시티 시장과의 면담, 시청 마인드교육으로 파나마에 IYF 돌풍 분다

오는 3월 파나마시티와 손잡고 IYF 파나마 월드문화캠프 개최 확정
 

지난 1월, 파나마 월드문화캠프 개최 가능성 엿보았다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월드문화캠프에 파나마의 호르헤 아킬레스 하원의원 가족이 참석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호르헤 의원은 박 목사에게 IYF의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이 파나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신하며 정부의 도움과 지원을 통한 파나마 월드문화캠프 유치를 요청했다. 이후 호르헤 의원과 IYF 파나마 지부는 오는 3월 파나마 월드문화캠프 개최를 위해 우선적으로 수도 파나마시티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김진성 중미총괄본부장이 1월말 파나마시티를 방문했다.

파나마시티 시장과의 면담을 돕는 손길 이어져
마침 작년 8월 멕시코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했던 에드가르도 포레로 하원의원이 이 소식을 들었다. 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들은 후 적극적으로 IYF를 돕던 에르가르도 의원은 멕시코 월드문화캠프에서 친분을 가진 힐베르토 세루예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 前 시장이 현 파나마시티 시장과 친분이 있음을 기억했고, 면담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해 김 본부장의 파나마 방문 직전에 시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파나마시티 시장과의 만남 (3월 파나마시티에서 IYF 파나마 월드문화캠프 개최 확정)
김진성 본부장 등 IYF 관계자들은 1월 30일 오전 10시, 파나마시티 시장실에서 호세 이사벨 블란돈(José Isabel Blandón)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 파나마시티 시장과의 만남 (왼쪽부터 김진성 중미총괄본부장, 파나마시티 시장 호세 이사벨 블란돈, 도미니카 대사 테헤다)

이 자리에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교사들이 동행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먼저 바이올리니스트 이람이가 ‘옛 파나마(Panamá viejo)’를 연주했다. 파나마인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바이올린 연주에 시장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기립박수를 쳤다. 이어 소프라노 김레아가 파나마 운하의 이야기를 다룬 독창을 선보여 참석한 시 관계자들을 감동케 했다. 

▲ 블란돈 파나마시티 시장과 IYF관계자들이 면담을 하고 있다.

IYF 월드캠프 소개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 힐베르토 전 시장은 적극적으로 면담을 주도하며 블란돈 시장을 올해 7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초대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IYF가 개최한 도미니카 산티아고 월드캠프의 성공적인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문제아였던 미국의 한 교포학생의 변화를 시작으로 이듬해 한미연합청소년 수련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고, 해마다 점차 그 수가 늘어나 2001년에는 세계 각국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이 모이게 되어 그 해에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이 정식으로 설립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IYF의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많은 변화를 입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블란돈 시장은 IYF에 대해 '정말 좋은 단체이다. 감동을 받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IYF 관계자가 오는 3월 파나마 월드문화캠프 계획을 언급하자 시장은 “우리 시에서 캠프를 유치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다만 크고 좋은 장소가 필요한데, 지금은 시간이 촉박해 어려워 고민이 된다. 충분히 준비해 현재 리모델링 중인 큰 장소에서 내년 1월에 대규모로 캠프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진성 중미총괄본부장은 '3월에 파나마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IYF 설립자의 파나마 방문과 파나마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 강연은 매우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이다. 조금 부족하고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함께 의논해가며 이 월드캠프를 개최하자. 먼저 이 캠프를 통해 파나마에 첫 발을 내딛어보자'고 월드캠프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동석한 에드가르도 의원은 '3월에 설립자를 파나마에 꼭 모셔야 한다. 파나마에 IYF의 교육이 절실하다'고 힘을 실었다. 

김 본부장의 말을 들은 블란돈 시장은 멕시코 신재훈 지부장이 준비해간 월드문화캠프 유치 프로젝트 자료를 다시 살펴본 후 오는 3월 파나마시티에서 IYF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내년 1월에는 더 큰 규모로 월드캠프를 열어 많은 청소년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시청 실무진에게 IYF 측과의 구체적 업무진행을 지시했다. 

시청 마인드 강연과 뜨거운 반응
다음 날인 31일 오전에는 시청 글라디스 비달 오디토리움에서 약 150명의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이 열렸다. 김 본부장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과거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계획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낸 반면, 사회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대두되었다며 한국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절실히 필요해 IYF가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같이 파나마에도 이제는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 시청 마인드강연 소프라노 김레아 독창
 
▲ 시청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청중들은 파나마에 새로운 마인드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크게 공감하며 IYF의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고 연락처를 주고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연을 마친 직후에는 IYF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시 관계자의 전화요청이 이어졌다.

▲ 시청 강연 후 단체사진

강연을 마친 후 김 본부장은 시청 실무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월드문화캠프 장소와 규모, 필요예산 등 3월에 열릴 파나마 월드문화캠프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를 했다. 

▲ 월드캠프를 도울 시청 실무진과의 회의 후 (가운데 시청 문화부 담당자 로레나)

올해 약속의 말씀을 떠올려 본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일에 우리를 증인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이번 파나마시티 시장과의 면담과정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곧 개최될 파나마 월드문화캠프를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될 것을 생각해 볼 때 파나마가 참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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