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그 사랑을 알 때', 군민과 함께 한 마인드 문화행사
[고흥] '그 사랑을 알 때', 군민과 함께 한 마인드 문화행사
  • 이은지
  • 승인 2018.02.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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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을 복음으로 다시 채운다는 약속의 열매
고흥종합문화회관 전경

  ‘고흥 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의 여행’을 주제로 한 마인드 문화행사가 지난 1월 28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 실에서 있었다. 기쁜소식 고흥교회 성도들은 '남해안을 복음으로 다시 채울 것입니다'라는 마음을 받아 평소 지속적으로 마을집회를 해왔다. 이를 통해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만남을 가지며 마인드 문화행사라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기도회를 통해 고흥을 복음으로 덮으실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요한계시록 3장 8절)

  이번 행사를 앞두고 성도들은 우리가 마음을 닫지 않는 이상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고흥 각 면을 방문해 면장들과 이장, 또 고흥 군민들을 초청하는 데 마음을 쏟고 담대하게 나아갔다.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갔을 때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600석 공연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밝은 미소를 가진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이 선보인 다양한 문화 공연은 고흥 군민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굿뉴스코 16기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양성관 단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본인이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행복은 마음을 바꾸었을 때 따라왔다.'는 체험담을 전했다. 또 자신이 해외봉사를 갔지만 되려 값진 것들을 얻어왔다며 도미니카공화국이 마음의 고향이 되었다고 전했다.

굿뉴스코 16기 도미니카 공화국 해외봉사단원 양성관

  서부 아프리카 베냉, 에티오피아 등 현지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면서 현지 청소년들과 숨가쁘게 그라운드를 누비다 돌아온 박장용 형제는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빵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꿈과 비전이고 그것이 오늘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축구가 그들에게 꿈과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박장용 형제

  이어 광주 전남 IYF 대표고문 박희진 목사는 ‘최고의 사랑’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광주 전남 IYF 대표고문 박희진 목사

  ‘씨앗이 물을 만났을 때 싹이 트고 잎이 자라고 열매를 맺어 나무가 되어 결국 거대한 숲을 이루는 것처럼 작은 아이들은 사랑을 만났을 때 변한다.’며 ‘그 사랑이 아이들의 옳음과 잠재력을 깨뜨려 새로운 세계를 향해 살게 하기에 아이들을 향해 많은 사랑을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희진 목사는 요한복은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말씀을 통해 '최고의 사랑은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그 희생이다.'라며 그 사랑을 알 때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많은 교육도 들어보고 많은 일에도 참여해 일해봤지만 오늘 교육은 너무나 감동적이고 마음에 남습니다. 오늘 들은 강연을 앞으로 삶 속에서 또 아이들을 교육할 때에 적용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고흥점암화전마을 이장)

 

  “오늘 저녁 공연장에 오기 전에는 그저 그렇겠지 생각하고 왔는데 와보니까 정말 공연이 좋았어요. 열심히 공연하는 학생들 눈망울이 정말 초롱초롱 빛이 났고 그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아 정말 고마웠습니다.” (김가매, 고흥군 점암면 강산마을)

  이 날 고흥 군민과 함께 떠난 마음의 여행은 행복 속에 잠들고 소망 가운데 눈을 뜨는 비결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고흥 사람들의 마음에 찾아 온 변화가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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