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8 굿뉴스코페스티벌’ 첫 발걸음을 떼다
[서울] 2018 굿뉴스코페스티벌’ 첫 발걸음을 떼다
  • 이찬경, 김은국
  • 승인 2018.02.10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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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16기 봉사단원들이 만들어 낸 축제의 장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2월 9일(금) 저녁 7시 30분 서울 IYF강북센터에서 열렸다.

 금일 열린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447명의 16기 봉사단원들과 선배단원이 모여 현지에서 받아온 감동을 풀어낸 축제였다. 페스티벌이 시작 1시간 전부터 IYF 강북센터는 공연을 보러 온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추운 날씨가 무색하게 식전공연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첫 번째 순서로 ‘굿뉴스밴드’가 부른 ‘우리의 꿈’은 관람객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고, 이후 라이쳐스의 새로운 댄스 ‘Make it shine’은 젊음을 마음껏 발산했다. 중남미의 매력을 한껏 묻어나는 자메이카 팀의 ‘Bring the beat’, 남태평양 미지의 세계에서 찾은 보물 ‘페누아또아(Fenua Atoa)’ 또한 이국 문화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 굿뉴스밴드 '우리의 꿈'
▲ 라이쳐스의 신곡‘Make it shine’

죠셉 아고 주한가나대사관 부대사는 격려사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평화와 사랑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에 가서 평화와 사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정말 한국에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라고 전했다.

▲ 죠셉 아고 주한가나대사관 부대사

 1부 행사가 시작되었고, 필리핀의 ‘Tara na Tara na’, 아프리카의 ‘Eclore’, ‘굿뉴스 세계날씨’에 이어, 뮤지컬팀은 ‘Light of the First Nation’을 선보였다. 캐나다 원주민들이 마약과 범죄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삶을 살면서 그들에겐 오직 고통뿐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희망을 찾아준 감동의 이야기는 관객들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 ‘함께 가자’라는 의미를 가진 필리핀의 ‘Tara na Tara na’는 다양하고도 화려했다.
▲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Light of the First Nation'

 지금껏 가족사진 하나 제대로 가져볼 수 없었던 김해린 단원. 욕설과 폭력에 시달리던 김해린 단원의 고통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행복을 전하는 빛이 된 체험담은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공연 말미에 이르러, 40명으로 구성된 중국팀의 ‘합이위일’은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힘찬 갈채를 받았다.

▲ 합이위일은 화려한 의상과 웅장함으로 관객들의 힘찬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트루스토리 ‘행복으로 가는 길’은 부모님의 마음을 몰랐던 한 단원이 그 큰 사랑을 알게 되면서 느낀 행복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 트루스토리 '행복으로 가는 길'

공연이 마치고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마음이 변하면 행복해지고 하나님 안에 평안과 기쁨이 넘칠 줄 압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지만 여러분 마음이 밝아지면 주변 사람들 마음이 밝아질 줄 압니다”라며 마음이 변했을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고양시 이규열 복지문화위원장은 “세계 각국에 어느 누구도 가기를 원치 않는 곳에 가서 본인을 희생하면서 한 가정을 나아가 그 나라를 바로 세워 밝은 삶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통해 젊은 청년들의 노고와 꿈과 비전을 세계만방에 보여준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공연을 마친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월 10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총 11개 도시, 일본 2개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속해서 다듬어질 16기 단원들의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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