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이제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이제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 이진우
  • 승인 2018.0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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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르즈비에서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집회가 열렸다.

선교회와 연결된 오비아 목사의 소개로 카우게리 유나이티드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는 3일 동안 450명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집회를 앞두고 토니 형제는 집회를 하는 지역이 우범지대라며 안전에 대해 신신당부했다. 긴장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전을 신실하게 지키시고 도리어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더욱 은혜로운 집회가 되게 하셨다.

 

멋진 산을 배경으로 둔 카우게리 유나이티드 교회 집회는 첫날 양운기 선교사의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양운기 목사는 마태복음 7장의 나쁜 나무와 좋은 나무에 대한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처음에는 자신이 좋은 나무라고 생각하고 손을 들었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나쁜 나무인 것을 인정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마치고 2부 신앙 상담을 갖기 위해 죄사함을 받고 싶은 참석자들을 초청했을 때 많은 분들이 손을 들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임민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우리 죄를 사하셨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우리가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씻어졌고, 거룩해졌고, 의롭게 되었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집회를 마치고 나가는 사람마다 이제는 자신이 의롭게 되었다며 크게 기뻐했다. 카우게리 교회의 담임 목사인 죠셉 목사는 임민철 목사 일행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전하지 않고 그들의 교리를 이야기했습니다.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것들이 싫습니다. 이번에 3일 동안 말씀을 듣는데, 제 마음에 정말 이게 진리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성경에 있는 그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이곳에 자주 오시게 될 것 같습니다. 오시면 언제든지 이곳에 오셔서 다시 말씀을 전해주십시요.” (죠셉 목사 – 카우게리 유나이티드 교회 담임 목사)

죠셉 목사뿐 아니라 유나이티드 교회에 속한 여러 목회자들이 찾아와 다음 번에는 자신의 교회에서 집회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여기 저기서 집회를 해달라는 요청에 어디부터 가야할 지 모르는 고민에 빠질 지경이다.

파푸아 뉴기니는 오세아니아-남태평양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인구도 9백만이나 된다. 그곳에는 복음을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 성에 내 백성이 많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처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40여년 전 당신의 종에게 주신 약속을 따라서 파푸아뉴기니에도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두셨다. 식인종으로 유명한 섬이었지만 이제는 복음의 소망으로 유명해질 나라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이곳에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종이 파송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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