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성경 말씀으로 하나된 러시아 기독교지도자포럼(CLF)
[러시아] 성경 말씀으로 하나된 러시아 기독교지도자포럼(CLF)
  • 홍순석
  • 승인 2018.03.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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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1897년에 개장한 역사 깊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에 30개의 다양한 홀을 있는데, 그 중 깐그레스 홀에서 2월 26일 저녁 기쁜소식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회는 조규윤 CLF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눈이 내리는 영하 17도의 추운 날씨에도 20명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기독교연합 회장 드미트리 목사는 행사 시작 1시간 전 도착해 열린 마음으로 조규윤 CLF 사무총장과 5월에 개최될 러시아 한국문화캠프와 기독교지도자포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를 접하면서, '기독교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놀라운 복음의 역사들이 선교회를 통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기 때문'이라 믿고 있었다.

▲ 기쁜소식 상트페테르부르크교회 합창단의 공연

기독교지도자포럼 초청장과 같이 동봉된 기쁜소식선교회의 최근 활동상을 확인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종과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존경심과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포럼에 참석했다. 기쁜소식선교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목회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교회 합창단의 공연을 본 후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 참가 대표자 발표 - 기독교연합회 회장 드미트리 목사

기독교연합회 회장 드미트리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에 참된 하나님의 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과 음악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배워야 합니다." 라고 발표했다.

▲ 참가 대표자 발표 – 초교파목회자모임 회장 올가 목사

기독교초교파모임 회장 올가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는 우리에게서 무엇인가를 탈취하거나 정복하러 온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와주려고 이곳에 왔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 목회자들을 환영합니다.” 라고 발표했다.

▲ 초청 강사 – 조규윤 IYF 대전충청지부장
▲ 초청 강사 – 조규윤 IYF 대전충청지부장

조규윤 강사는 전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후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어 밝고 건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을 전해 주었다. “최요한 학생이 구원을 받은 후 아프리카에 단기선교사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맹독을 가진 전갈에 물려 죽음 앞에 섰었습니다. 그때 목사님과 최요한 학생이 통화를 했습니다. '요한아 내 말 잘 들려?' '네, 목사님' '너는 맹독을 가진 전갈에 물려서 곧 죽을 거라고 의사가 말 했어. 다른 치료방법이 전혀 없대. 그런데 이사야서 40장 31절에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기록되어 있어. 네가 사는 길은 여호와의 말씀만 믿는 거야. 알았어?' '네, 목사님' 최요한 학생은 3번 숨이 멎었는데 3일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최수현 학생은 54개의 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녀에게 '그 암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종의 말씀을 그대로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어느 날 의사는 그녀의 혀에 커다란 종양이 있어서 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수현 학생은 '자기는 병이 다 나으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나를 살리신 하나님을 간증하러 다닐 건데, 혀가 없으면 어떻게 간증할 수 있냐'며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녀는 그 많은 암이 다 나아서 건강한 몸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간증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구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어 병을 이긴 놀라운 간증들은 참석한 목회자들 마음에 그대로 전달되었다.

강사는 이어 "고린도전서 6장 11절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죄는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로 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은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죄가 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는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만 깨끗하게 씻어집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9장 12절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라고 분명하게 복음을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이름과 복음이 전해질 때마다 연신 ‘아멘!’으로 화답하며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 말씀을 청종하는 참가자들

조규윤 강사는 설교를 마친 후 참석한 목회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월드캠프는 언제 어디서 합니까? 참석 연령은 어떻게 됩니까?”라고 월드캠프에 대해 질문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목회자들 모두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월드캠프와 기독교지도자포럼을 준비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난 믿음은 우리 모두를 한마음으로 묶어주었다.

▲ 톰스크 아가페 교회의 알렉 목사

톰스크에서 사역하고 있는 알렉 목사는 “톰스크에서 캠프를 하고 싶습니다. 시베리아에서 캠프를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우리가 장소와 숙식을 모두 준비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복음의 집 교회의 타찌야나 씨는 “우리는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야 되겠지만 나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 구원 교회의 인도자 스베따

'구원의 교회' 인도자 스베따 씨는 “우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서 20명 정도 모이는 교회에서 왔습니다. 얼마 전 우리의 인도자가 떠났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우리가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목회자를 보내주실 수 있으십니까?” 라고 부탁했다. 그 교회는 지금 예배당 공사가 50%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초교파기독교모임 회장 올가 목사는 “이번주 금요일에 기도회가 있습니다. 그 모임에 당신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라며 자기 교회 모임에 기쁜소식선교회의 목회자를 초청했다. 그리고 올가 목사는 옴스크에서 CLF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고, 옴스크에서 사역하는 목사를 우리에게 연결시켜 주었다.

'방주 교회'의 알렉세이 목사는 “우리 교회 예배에 합창단을 보내주실 수 있습니까?” 라며 합창단을 초청했다.

▲ 왼쪽부터 구세군 교회 빠벨 목사와 기독교연합회 회장 드미트리 목사
▲ 참가자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는 감성대 전도사와 김지순 사모
▲ 참가자들의 다과 시간

기독교지도자포럼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은 늦게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다과를 나누며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들 및 사모들과 교제를 나누었다. 

CLF 준비팀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형편과 생각을 믿으면 사망의 고통과 절망 뿐이기에 사실이 아닐지라도 ‘야이로의 딸이 잔다’고 하신 말씀에 모든 기대를 걸고 의지했는데 그러는 동안 우리 마음에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면서 소망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조규윤 강사가 복음을 전할 때 마치 예수님이 ‘달리다굼’ 하시는 것처럼 참석한 목회자들의 죽은 마음을 살아 일으켜 주었습니다.” 라고 간증했다.

▲ 기독교지도자포럼 단체 기념사진

러시아에서는 복음을 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종은 “러시아에 200개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라고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전해주셨다. 그리고 몇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결실을 맺고 계신다. 앞으로 러시아 지역의 각 도시마다 교회가 세워져서 힘있게 복음을 전해 온 러시아를 다 얻게 하실 줄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의 말씀대로 우리는 이미 러시아의 기독교계를 다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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