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국제대학교 마인드교육 정식 교양과목 오픈식 및 특별 강연
[우간다] 국제대학교 마인드교육 정식 교양과목 오픈식 및 특별 강연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8.03.0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과와 IYF의 관계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교 전경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교는 IYF와 2016년부터 활동을 같이 했다. 2016년 10월, 국제대학교에서 가진 우간다 총장연합회포럼에서 김재홍 IYF 교육위원의 특별초청 마인드강연이 있었고, 그때 국제대학교 다우디 총장도 처음으로 마인드 강연을 접하게 되었다.

우간다 총장연합회포럼에서 마인드교육 특별초청 강연 중인 김재홍 IYF 교육위원

이것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 국제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김성훈 경남지역 IYF 지부장의 특별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총장, 학생, 교수들 및 200여 명의 국제대학교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총장, 교수진 그리고 200여 명의 국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 중인 김성훈 IYF 경남지부장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본 국제대학교 다우디 총장은 2017년 7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정식으로 교양과목 신설과 IYF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17년 7월 IYF와 국제대학교와 마인드교육을 위한 MOU 체결식
 

이어 2017년 10월, 이경호 IYF 교육위원이 국제대학교를 다시 한 번 방문해 MOU 체결식 이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인드 교육을 교양과목으로 진행할지에 대해 다우디 총장과 긴밀하게 의논했다. 

이경호 IYF 교육위원은 MOU 체결 후 다시 국제대학교에 방문해 구체적인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 진행사항을 총장과 의논했다.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교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 오픈식 및 특별강연

2018년 2월 20일, 드디어 국제대학교 마인드교육 교양과목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에 김기성 마인드 전문강사 일행이 도착했다. 마인드교육 오픈식을 가지기 전 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장을 만났고, 신설 이후 앞으로의 마인드 교육에 대한 방향을 이야기했다.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 총장은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 개설에 기쁨을 표현하며, 마인드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본관 지하 3층 311호 대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개설식에 약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모였다.

17기 우간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2018년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 준비한 라이쳐스 건전댄스 공연으로 마인드 강연의 포문을 열었고, 단원들의 티없는 미소가 그들에게 전달되어 모두들 보는 내내 밝은 미소를 띄었고, 공연 이후 박수를 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마인드 교육은 다른 강연 분위기와 전혀 다름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다우디 총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다우디 총장은 마음이 삶을 움직이는 아주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알리며 마인드 교육을 정식 교양과목으로 시작해 많은 학생들이 배울 수 있게 된 데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하며 듣는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교 학생들

김기성 전문강사는 국제대학교 마인드교육 교양과목 오픈식의 특별 강연으로 '마음의 근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현대그룹 故 정주영 회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가 회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고,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강한 마인드를 소개했다.

강연 중인 김기성 목사

'사회 나가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마인드가 필요한데, 강한 마인드를 얻기 위해서는 부담을 뛰어 넘어야 한다. 부담은 누군가에게 나아가 이야기하는 것, 누구보다 먼저 손 들고 발표하기 등으로, 작은 것부터 넘을 줄 알아야 두부같이 약한 마음도 조금씩 단단해져 어떠한 큰 부담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하며 마음을 달걀과 벽돌로 비유했다.

참석자들과 강사가 하나가 되어 마인드 강연을 경청했다.

"여기에 달걀과 벽돌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달걀과 벽돌이라고 합시다. 계란은 주먹으로 치면 당연히 깨집니다. 하지만 벽돌이라면 주먹으로 쳐도 깨지지가 않습니다. 그것처럼 우리 마음도 주먹으로 쳤을 때 깨지지 않는 벽돌 같은 강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김기성 강사 강연 중)

새롭게 교양과목으로 배우는 Mind Education. 처음 듣는 마인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 학생들은 김기성 목사가 하는 강연에 집중했다.

참석자들과 강사가 하나가 되어 마인드 강연을 경청했다.

강연이 끝난 후 김기성 마인드 전문강사는 그들의 마인드를 바꾸고자 바로 강연을 듣고 난 소감을 앞으로 나와 발표할 사람을 지원받았다. 처음에는 눈치를 보던 학생들이 손을 높게 들고 자신이 발표하겠다며 앞으로 나왔다.

Blank / 20세 / East Africa University / Venture of Mecanics / 1학년 재학

“마인드 교육이란 것을 오늘 처음 접해보는데 정말 놀랍고 이런 게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마인드 교육을 듣고 나서 마인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이 강연 내용 중 강한 마음과 약한 마음을 이야기하셨는데 저도 마음이 정말 약하고 부담스러운 것을 피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강사님이 부담을 뛰어넘고 성공하고 싶으면 내가 사는 곳에서 작은 것 부터 뛰어 넘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이 우리학교 정식과목으로 시작되어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국제대학교 감사장 증정식

특별강연이 있은 후, 다우디 총장은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교에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이 정식으로 오픈 되었음을 알렸다. 이어 특별강연을 해준 김기성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성 목사에게 개설 확인증을 전달하는 동부 아프리카 국제대학교 총장

다우디 총장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을 통해 지식 위주의 교육이 아닌 마인드 교육이 학생들을 바꿀 것을 볼 때 감사와 소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동부아프리카국제대학교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 신설식

정식으로 마인드 교육 교양과목이 개설된 동부아프리카 국제대학교. 이젠 교양과목뿐 아니라 마인드교육 학과로, 이 대학만 아니라 다른 우간다 여러 대학에서도 시작될 것을 소망한다.

 


글 / 안은석 (17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 명지전문대학교 경영과 1년 재학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