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앙의 잠을 깨우고, 눈을 띄우는 CLF
[미국] 신앙의 잠을 깨우고, 눈을 띄우는 CLF
  • 이보배
  • 승인 2018.03.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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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LF 셋째 날

1948년 우리나라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프로 안팎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규모는 미국을 제치고 인구 대비 세계 최고라 한다. 하지만 한국도 문을 닫는 교회,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 흐름을 역행하고 있는 곳은 기쁜소식선교회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땅끝 섬나라와 오지까지 전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교회를 세우면서 끊임없이 복음의 길을 열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마음과 시간을 드리고, 절제하고 사고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유일한 곳이다.

CLF가 기독교를,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새롭게 할 것이다.

우리 안에서 생각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세워나가며 주님을 섬기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은 선교회에 그리고 이 나라에 말할 수 없는 축복을 주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세계 각국 정상들이 복음을 듣는 길이 계속 열리고 있다. 신앙의 잠을 자고 있던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깨어나고 있다. 말씀으로 무장한 이들이 함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귀한 종들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셋째 날인 3월 7일(수), 마하나임에 오후부터 눈보라가 불어 저녁이 되자 모든 게 흰 눈으로 하얗게 덮였다. 눈을 처음 보는 목회자들은 추위도 아랑곳없이 밖으로 나가 아이처럼 겨울을 만끽했다.

볼리비아에서 온 목회자들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하루하루 CLF의 문을 여는 ‘영원한 속죄’ 시간, 강사 임민철 목사는 갈라디아서 2장을 펴서 우리가 무엇을 했다는 마음과 인간이 일하는 것을 버리고, 예수님이 일하시는 세계를 전했다.

'영원한 속죄' 강사 임민철 목사 "내가 말씀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신 겁니다."

“내가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처럼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면 의롭게 되지만, 내가 의로워지려고 하면 우리는 영원히 죄인입니다! 성경을 내가 이루려는 것이 외식입니다. 속지 마세요!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만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말씀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신 겁니다!”

"아멘! 할렐루야!"
마하나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목회자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카데미는 목회자들에게 있어서는 사역에 실무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아카데미는 ▷성막 이헌목 목사 ▷믿음 조규윤 목사 ▷마인드강연 1반 박희진 목사 ▷마인드강연 2반 김재홍 목사 ▷불교국가&아시아 선교 이광보 선교사 ▷무슬림&아프리카 선교 김요한 선교사 ▷건강과 믿음 장영철 목사 ▷교회사 이한규 목사 ▷교정전도 김기성 목사 ▷국제청소년연합 김창영 목사 ▷청년선교 김진성 목사가 교육을 맡았다.

강의실이 꽉 차 들어가지 못한 목회자들이 복도에서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제청소년연합, 청년선교, 중독 3과목은 목회자들의 관심이 많아 올해 신설됐다.

호세 고메즈 / 미국 (성막 아카데미)

호세 고메즈 목사 "성막이 예수님을 나타낸다는 것, 너무 놀랍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서 이스라엘에 지어졌는데, 놀라운 것은 각 기구들이나 모든 일이 예수님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을 양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릴 때 죄가 다 양에게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각 모서리에 뿔이 네 개가 있어 거기에다 제사장이 피를 뿌리는데, 그 제사장이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단번에 희생으로 우리 죄를 모두 가져가셨습니다. 그래서 성막에서 번제를 다시 드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당신과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이었지만, 모르는 부분도 있었는데, 너무 놀랍게 알려 주셨습니다."

스티븐 카조코야 목사 / 말라위 (성막 아카데미)

▲ 스티븐 카조코야 목사 "여기 올 때만 해도 이 모든 것을 얻을 거라 생각 못했는데, 돌아가면 많은 사람들을 CLF에 초청할 겁니다. 여기서 배워야 합니다. 이곳에서 저희의 눈이 떠집니다."

"강연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도 영원한 속죄제사로 말미암아 더 이상 죄가 없고 모든 죄가 사라졌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 이상 죄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몸이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마다 죄에서부터 자유를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제가 여기에 오게 되었을 때 이 모든 것을 얻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는데, 다시 제 나라에 돌아가면 CLF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이곳에는 교제가 있고, 사람들이 배웁니다. 저도 많이 배웠고 계속해서 배워가는 중인데, 이곳에서 제가 느끼는 이 즐거움을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도록 초청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저희 눈이 떠지고,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많은 목사님들이 이곳에서 배워야 합니다. 강연과 가르쳐 주시는 목사님들, 참석하는 각국 목사님들 모두 너무 놀랍습니다."

데리스 딕슨 클라크 목사 / 미국 롱아일랜드

데리스 딕슨 클라크 목사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마인드를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 마인드 강연 아카데미를 들었습니다. 아주 유익합니다."

"제가 마인드 강연에 오게 된 이유는 제 성도들의 과거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나, 제대로 된 마인드를 형성 시켜주는데에서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입니다. 생명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배울수 있어서 아주 유익합니다."

아카데미 후 목회자들은 오디토리움에 모였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네 가지 악기로 듣는 ‘주만 바라볼찌라’ 연주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지만 한 곡을 완성하는 것처럼 CLF를 통해 연합해 복음을 전할 목회자들의 모습과도 같았다.

 각기 다른 네 종류의 악기가 모여 연주한 ‘주만 바라볼찌라’

이어 목회자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

목회자들과 가까운 객석에서 노래를 불러준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프리카 무대'

오후 프로그램의 첫 시간 ‘CLF심포지엄’에서 목회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입을 여는 시간이다. 무엇이든 목회자들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며, 모든 이론과 교리를 쏟아낸 마음의 자리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간다.

많은 시련을 겪었던 미국은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것 중 하나로 댄스문화가 발달됐다. 행복을 몸으로 표현하는 청년들을 보며 목회자들도 함께 즐거워했다.

뉴욕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댄스 'Happy'

CLF에서 목회자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찬양이다. 사실 찬양이란 나를 온전케 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행복, 그 순수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기성 교회들이 찬양 시간을 헌금을 걷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찬양보다 더 중요한 예배시간은 그에 비해 너무나 짧다. CLF는 참석한 목회자들이 ‘찬양’을 드리는 본래의 의미를 찾도록 해주었다.

CLF에서 진정한 찬양을 배운다. 스페니쉬를 처음 해보는 목회자들도 서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로 나와 찬양했다.

이날 저녁포럼 전에 열린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그라시아스음악학교 학생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3월 9일(금) 졸업식을 앞두고 훌륭한 연주를 보였준 그라시아스음악학교 박찬미 양.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연주. ‘주 날개 밑' 주님 안에 있는 쉼과 평안을 연주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 한 명 한 명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 합창단은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영광을 돌렸다.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찬송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우리 마음 속 깊은 평안과 기쁨을 노래했다.

소프라노 박진영 “감사 찬송을 하나님께 드릴지어다. 하나님께 영광!"

합창단 남성트리오 무대는 마치 목회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서 찬양하는 듯했다.

 남성트리오 오바울, 훌리오 곤잘레스, 우태직 'It Is Well With My Soul'

기쁜소식선교회와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피를 힘 입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구하고 그를 믿으라고 말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집중하는 목회자들.
말씀을 듣는 목회자들의 태도가 시종일관 진지하다. 빼곡히 노트를 하며 듣는 한 목회자.

“예수님의 피를 힘 입어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이것이 믿음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보지 말고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세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지난 수년간 하나님께서 많은 일을 하게 하심도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주를 보시고 도우셨습니다. 언제든지! 담대하게! 하나님을 찾으세요.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을 완벽하게 해놓으셨습니다!”

지난 50여 년간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 앞에서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모든 일을 바꾸신 것을 봐온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려면 한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부터 우리와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 생각을 접지 않으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내가 볼 때 물이지만, 만왕의 왕 주님이 포도주라고 하면 포도주야. 내 생각은 물이고 예수님의 말씀은 포도주다. 내가 아무리 확실하고 옳아도 내 생각을 자르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주 중요한 이 문제가 해결되면 그때부터 여러분 마음은 예수님이 일하는 장소가 됩니다.”

루이스 무시오 목사 & 마리아 무시오 사모 (미국 롱아일랜드)

루이스 무시오 목사와 마리아 무시오 사모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는데 너무 복됩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의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과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주 우리는 우리 행위, 기도, 금식으로 의를 얻는다고 생각하는데,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님으로만 말미암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구원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저희가 의롭고, 씻기고, 거룩해졌습니다. 저희는 너무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처음 이곳에 왔는데, 너무 복됩니다."

미국 시민들 마음 바탕에 ‘하나님’이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를 하면서 본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민들임이 분명했다. CLF가 복음으로 목회자들을 신앙의 잠에서 깨우고, 복음으로 전 세계를 뒤덮어 간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나라. 그 나라가 축복을 받을 것이다.

흰 눈이 온 세상을 덮듯, 미국 전역이 마하나임에서 퍼지는 복음으로 덮이고 새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