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피지 기독교가 달라지고 있다!
[피지] 피지 기독교가 달라지고 있다!
  • 이진우
  • 승인 2018.03.09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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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리교 사무총장 일리 목사와 면담

지난 몇 년간 피지 감리교회는 타교단 한국 선교사들에게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거짓 비방을 듣고 마음을 닫았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핍박했다. 그러던 중 2016년에 열린 피지 월드캠프에 감리교 목회자들이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었다.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는 참된 진리를 전하는 선교회입니다." 라고 외쳤다. 그래서 피지의 감리교회는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는 결정을 내리고 감리교 대표 목사를 IYF 월드캠프에 참석시켰다. 피지로 돌아간 대표는 감리교 총재에게 보고했다. 

단체사진

"기독교 역사상 성령이 이렇게 충만한 교회는 처음 봤습니다. 캠프를 하는데 비가 왔습니다. 그런데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비가 그칠 거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우리가 봤습니다. 캠프 30분 전에 비가 그쳤습니다. 그 목사님들은 하나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아직 세계 어디에도 이런 믿음을 가진 목사님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기쁜소식선교회와 같이 해야 합니다. 이 복음을 배워서 함께 전해야 합니다!"

감리교 현 총재 에피네리 목사와 식사

그래서 피지 감리교회는 '기쁜소식선교회에게 복음을 배우자, 신앙을 배우자' 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8월, 피지 감리교회와 MOU를 맺었다.

현 사무총장 일리 목사의 인사말

이번에 열린 피지 CLF는 피지 감리교회의 58개 지역을 담당하는 200여 명의 지역장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목회자들은 CLF의 목적과 방향,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감리교 전 총재 테비타 목사(왼쪽)

한국 세계기독교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던 감리교 전 총재인 테비타 목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테비타 목사는 자신이 들은 복음과 구원에 대해 간증했고, 그 간증은 감리교 목회자들의 마음에 큰 외침으로 다가왔다.

CLF 현장

강사 김성훈 목사는 아들 주안이가 병에서 나은 간증과, 마르틴 루터, 그리고 요한 웨슬레의 구원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김성훈 목사

"제 아들이 생후 3일만에 뇌수막염에 걸렸습니다. 의사들은 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1장 4절에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은 45일 뒤에 깨끗이 나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마음을 합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마르틴 루터가 믿었던 복음, 요한 웨슬레가 믿었던 그 복음, 그 복음과 마음을 합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도우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지역장 목회자들

강연을 마친 후 서른 명이 넘는 지역장 목사들은 앞다투어 자기 관할지역에 CLF를 유치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피지 감리교는 피지 최대의 교단으로 전역에 교회가 있고, 신도의 수가 30만이 넘는다.

"이곳에 온 58개 지역의 지역장들이 복음을 들었다는 것은 피지 모든 감리교인들이 복음을 들었다는 것과 같습니다." (일리 목사 / 현 감리교 사무총장)

말씀을 듣는 지역장 목회자들

기쁜소식선교회는 2018년 초부터 피지에 많은 목회자들을 보내어 피지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전 피지 교회가 다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사람도 죄를 가지고 예수를 믿는 사람이 없도록 가르치고 있다. 피지 뿐만 아니라 남태평양 모든 섬나라에, 그리고 전 세계에 하나님이 동일하게 역사하셔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실 것에 큰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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