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같은 마음으로 달려가는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양성
[캄보디아] 같은 마음으로 달려가는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양성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8.03.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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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캄보디아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있을 ‘2018 IYF 세계대회’ 준비에 분주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음의 길을 제시해 사회변화를 도모하는 큰 규모의 청소년 축제다.

캄보디아 IYF는 더 아름다운 행사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자신을 희생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학교 방문 및 페이스북 홍보 등을 통해 접수한 약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1, 2차 워크숍에 참석한 바 있고, 8일(목)에는 최종선발을 위한 마지막 3차 워크숍에 참석했다. 

 

3차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 차례 마인드 교육과 리더 교육이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오전, 오후 각각 그룹모임을 했다.

 

특히, 그룹별로 앉아 팀원과 토의하고 문제도 푸는 ‘리더 교육’시간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프로그램이었다. 다른 그룹보다 먼저 나와 문제를 맞히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고 자연스럽게 강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 나와 짧은 발표를 하면서 학생들은 대중 앞에 서는 두려움에서 벗어났다.

IYF 영천 김두연 전문강사는 다른 사람을 잘 이해(Understand)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밑에(Under) 서서(Stand) 그 사람의 관점에서 듣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돌아가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며 복음을 전했다.

 

“예전에 저는 저의 옳음만을 주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혼자 있는 것을 즐겼습니다. 교육을 통해 성격도 변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가 생겼고 마음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제 삶에 변화가 있었고 자원봉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제 마음이 정말 기쁩니다.” (Heng Rithy / 사무실 팀) 

 

마인드 교육시간에는 IYF 경산 김훈기 지부장의 강연이 있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앞으로 미래를 이끄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과 부딪혀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데, 한 시간, 하루를 위한 봉사자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마음을 함께해서 달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나고 그룹모임을 했다. 그룹 리더들은 학생들에게 강연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고 복음도 전했다.
 
“IYF에 처음 왔을 때, 마음이 교만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IYF를 만나고 자신의 점수를 낮추니 저는 행복해졌습니다. 그 후 친구나 선생님과 이야기할 때나 그들에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마인드 강연을 계속 듣고 싶고 더 많은 행복이 생기길 소망합니다.” (Leng Leak / 마스터 게임 및 그룹 리더)

 

 “세 차례 목사님 마인드 강연 듣고 나서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저는 제 옳음만을 주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음도 닫고 살고 마음에 숨기고 살았습니다. 그것들이 제 삶을 어렵게 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제 삶이 변하고 제 주위사람들에게 제 문제를 말하고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자동차 브레이크가 엔진을 이겨야 안전하듯, 우리도 우리의 원함을 절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Muta / 아카데미 외부 스폰서 팀)

 

이제 2018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 3000명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우리 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길 소망하며, 같은 마음을 가지고 달려가는 봉사자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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