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을 엽니다.
[피지]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을 엽니다.
  • 이진우
  • 승인 2018.03.1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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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피지 청소년부 장관 부부

첫날 저녁, 청소년부 장관 부부가 피지 IYF 센터를 찾았다. 장관 부인은 오랫 동안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 곳에 올라가지도 못했다. 그러다 한국 세계대회를 참석하면서 박옥수 목사에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고 자신을 괴롭히던 고소공포증에서도 해방되었다. 김성훈 목사 일행의 방문 소식을 듣고 모임에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말씀을 들었다. 피지 청소년을 위해 일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청소년부 장관부부와의 면담
내무부 차관과 복음교제를 하고 있는 김성훈 목사

6일 오전 마인드 강연 앞에 내무부 차관이 김성훈 목사를 만났다. 김 목사는 어떻게 아들 주안이가 뇌수막염에서 나았는지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은 당신과 마음을 합하는 자를 도우신다는 말씀은 피지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였다. 차관은 마음으로 감사해했다.

정부관료 마인드 강연에 함께한 나포이타 내무부 장관

"피지 인구 70프로가 청소년이며 많은 청소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인드 교육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중요합니다. 6월에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이 오실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 (Mr. Naipote /내무부 차관)

FBC 방송국 매니저 샤미

첫날 오전 마인드 강연을 마치고 피지의 큰 방송국인 FBC의 매니저(Mrs. Shammy)와 신앙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힌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는데, 김성훈 목사와의 교제 가운데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았다. 

방송을 준비하는 리오몬따냐와 김성훈 목사

그리고 그 만남은 FBC 방송국에서의 방송으로 IYF와 마인드 교육을 알리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성훈 목사는 인생에는 열정이 필요하지만 반드시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동적인 마음을 절제하기 위해 멘토가 필요하며, 때문에 오는 6월에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마인드 강연과 6월 피지 월드캠프 홍보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피지 원(Fiji One) TV에서 IYF와 마인드 교유을 설명했다.

6일 이른 새벽에는 피지 최대 방송국 피지원 TV의 프로그램에 출현했다. 6월 피지 월드캠프 홍보는 물론 캠프 기간 동안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1시간 동안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지방자치부 장관과 국장들에게 IYF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그리고 피지의 수많은 섬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부 장관(Mr. Bainimarama)과 국장들과 함께한 미팅도 있었다. 지방자치부 장관과 국장들은 IYF와 마인드 강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MOU를 맺고 함께 일해줄 것을 요청했다.

FNU 총장 나이젤 힐리와 면담 후

한편 시드니 교회 양운기 선교사는 피지 국립대학 총장(Mr. Nigel Healy)과 만남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과 피지 월드캠프에 대해 들은 총장은 자신의 학생들도 캠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도 표현했다.

리오몬따냐가 국회에서 피지 노래를 불렀다.

8일 오후. IYF는 피지 국회의장 초청으로 국회로 향했다. 모든 국회의원과 장관들이 모이는 식사자리에서 IYF를 소개할 수 있었다. 특별히 그곳에서 피지 총리와 김성훈 목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김 목사는 새마을 운동 정신에 대해 설명하며 마인드 교육이 피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고, 총리는 아주 좋은 이야기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피지 총리에게 마인드 교육을 알렸다.
피지 총리와 함께

마지막 날 저녁까지 만남은 이어졌다. 피지 교회 성도들을 위한 예배에 교육부 차관보(Timothy Bure)가 함께한 것이다.

피지 교육부 차관보

차관보는 최근 교육부의 문제와 일신상의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김 목사는 복음을 전했고, 차관보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감사해했다.

교육부 차관보가 예배에 참석하고 복음을 들었다.

이번 일을 앞두고 일주일 전까지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것 같은 형편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 복음의 일이라는 큰 잔치에 주님이 우리를 초청하셨다. 잔치의 상석이 아닌 말석에 앉았을 때, 우리가 염려할 일이 없고 주님이 대신 일하셨다.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신년초 종을 통해 약속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신실하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다.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피지 교회와 남태평양 모든 섬나라를 위해 교회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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