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학생 버스투어 광주·전남 교회 방문
[광주] 신학생 버스투어 광주·전남 교회 방문
  • 박초롱
  • 승인 2018.03.16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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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종이 복음과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자국이 성도들 마음에 남아

  3월 13일(화) 저녁부터 3월 15일(목) 아침까지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마하나임 신학생 버스투어’(이하 신학생 투어), 일행이 광주·전남 교회들을 방문했다.

  컴퓨터가 와이파이라는 무선인터넷 망을 통해 슈퍼컴퓨터와 연결되면 슈퍼컴퓨터에 있는 모든 정보를 끌어올 수 있듯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종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지혜와 마음을 전달받는 시간이었다.

기쁜소식 진도교회

  화요일 저녁 기쁜소식 송정교회에서 가진 광주·전남 연합모임을 시작으로 신학생 투어 일정이 시작됐다. 투어 첫날 저녁 목포교회에서 1박을 한 투어 팀은 이튿날 새벽기도회를 가진 후 진도를 거쳐 해남, 완도, 광양, 여수교회를 방문했고, 셋째 날에는 순천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가졌다.

  지역교회 장년, 부인, 부친, 모친, 아이들까지 박옥수 목사와 신학생들을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했다. 완도교회 장순단 모친은 신장과 위가 좋지 않아 안수기도를 받고 싶어 기도하던 중 박옥수 목사와 신학생들이 완도교회를 방문해 무척 감격스러워했다.

라이쳐스 댄스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 즐거워하는 해남교회 모친
박수로 화답하는 성도들

  지역교회에서 가진 모임에 앞서 신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를 보며 모두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기뻐했다. 이어 신학생들의 행복한 미소가 넘쳐나는 아프리카 아카펠라공연이 펼쳐지고 형제·자매들은 함께 춤추며 행복해했다.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와이파이에 비유해 설명하는 모습

  박옥수 목사는 말씀을 통해 「신앙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것」, 「믿음은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과 연결될 때 모든 지혜와 능력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 「사단은 거룩한 복음의 선을 무너뜨리려 하고, 하나님은 복음의 선이 견고하게 세워져 복음이 계속 전해지길 바라시는 것」,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만 가지를 돕는 것」 등 복음과 교회를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전했다.

  말씀에서 어미가 자식을 보살피듯 성도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만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완도교회 성도들과 함께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의 말씀을 믿었을 때 그 믿음이 그 굶주림에서 기근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때,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선화 / 52세 / 기쁜소식 완도교회)

  “요즘 많은 교회들이 죄 사함을 받지 못하는 회개를 하신다고 하셨어요. 정말 복음이 있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복음이 있는 교회가 40년밖에 유지가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계속 말씀으로 이겨내시고 우리 형제·자매님들 마음이 복음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또 복음이 유지되어서 우리 가족들 우리 아이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말씀으로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황주미 / 38세 / 기쁜소식 광양은혜교회)

  “목사님의 행복 속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많이 봤는데요, 하나님께서 진도교회에 하실 일이 많다는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함 속에 빛을 비춰주신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정미 / 기쁜소식 진도교회)
 

광주·전남 연합수요예배 모습

  투어 둘째 날 저녁에는 기쁜소식 여수교회에서 광주·전남 연합수요예배가 있었다. 신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백홈(Back home)」의 힘찬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아카펠라 「라이언 슬립 투나잇(The Lions Sleep Tonight)」이 라이온킹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차분한 음색으로 잔잔하게 펼쳐졌다.

  아프리카 아카펠라 무대가 이어졌다. 「아싼테(고맙습니다)」 공연은 여수교회에 모인 형제·자매들의 흥을 돋웠고, 무대로 나와 함께 하나님께 받은 감사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마지막 「오달라문투(복을 받은 사람)」공연은 제목처럼 참 기쁨이라는 복을 주신 하나님을 마음에서 다시 한 번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콩트공연 장면
앙상블 연주
기쁜소식 여수교회 합창단

  특별 콩트공연은 박옥수 목사 간증을 토대로 구성한 각본에 선교학생들의 끼와 재치를 담은 연기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한편으로 말씀을 새겨보는 시간이었다.

  음악을 전공하는 여수교회 세 자매의 「내 주를 가까이」, 「참 아름다워라」 앙상블 연주가 있었다. 설레는 피아노의 두드림과 첼로의 중후한 편안함, 바이올린의 멋스러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냈다.

  여수교회 합창단은 신학생 일행과 함께 보석 같은 주의 사랑도 함께 오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서로의 목소리를 조율해 하나로 자아내는 은혜로운 찬양을 불러 우리 마음을 말씀 편으로 모아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4장 말씀을 통해 악령은 우리를 파멸로 이끌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면 행복하고 소망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빚을 갚지 못해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가게 될 상황에서 그 여인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인에게 있는 것은 기름 한 병이었는데 하나님의 종 엘리사가 빈 그릇을 조금 빌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계산을 믿는 사람이었다면 기름의 양을 계산해서 그에 맞는 통을 빌었겠지만 이 여인은 말씀을 듣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그대로 따랐을 때 빚도 갚고 두 아들과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신기한 것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행복과 감사와 평안과 기쁨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어려운 일이 생기면 두려워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불문하고 여러분 마음을 하나님 마음으로 바꾸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여러분 마음에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제가 하는 일들이 세계최고 합창단, 세계최고 마인드강연, 세계최고 복음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미국CLF(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이하 CLF)를 통해 천 명의 목회자들이 왔어요. 그들이 복음을 듣고 너무너무 기뻐했습니다. 이제 저희 교회가 한국의 복음을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복음을 전합시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말씀을 듣는 성도들

  “목사님께서 신학생들과 함께 주 보혈로 우리 죄를 씻어주신 복음을 전하는데, 그 주님의 보혈에 감사하고, 우리 모두 주를 송축하는 의미를 담아 찬송했습니다. 목사님과 신학생들의 여수교회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유미숙 / 기쁜소식 여수교회 합창단원)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름병은 누가 어떤 사람이 잡고 있어도 그 안에서 계속 기름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거듭나신 후 지금까지 정확하게 이끌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종을 통해 복음 전하는 일들을 끊이지 않게 하시는데 우리 자신과 전혀 상관없이 성령이 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분명하게 이끄실 줄 믿습니다.” (박인선 / 여수시 화장동)

  “이번 목사님과 함께하는 투어에서 말씀을 하루에 5번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을 전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려주셨습니다. 저희들도 더 이상 자신에게 매여 사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면 하나님이 복음의 길을 다 열어놨기 때문에 저희가 복음을 전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변화고 정말 행복을 줄 것이라는 말씀이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구원 / 27세 / 마하나임 신학교 신학생)

  "올해도 거침없이 해외와 또 전국에 투어를 하시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저희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미국 CLF를 통해 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근간에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해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듣는 중 저희들의 마음이 복음과 너무 멀어져 있고 또 복음에 관심 없는 마음을 지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저희들을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간절한 마음을 말씀을 들으면서 2018년에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던 사도행전 말씀처럼 우리 마음을 이끌어가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양구진 / 58세 /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전해주시는 말씀들이 우리 마음에 큰 힘이 됩니다. 말씀을 들으며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목사님 삶에 큰 기쁨과 행복을 주신 것처럼 우리를 도우시고 행복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이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들이 기대됩니다.” (오향미 / 44세 / 기쁜소식 나주교회)

성도들과 함께

  이번 투어를 통해 복음과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자국이 성도들 마음에 고스란히 남았다. 신년사 말씀처럼 성도들은 올 한 해 광주·전남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들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다.

글: 광주전남기자단 / 사진: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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