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활절 칸타타, 예수님을 만나 행복합니다.
[미국] 부활절 칸타타, 예수님을 만나 행복합니다.
  • 조선근
  • 승인 2018.03.1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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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이 세상을 복음으로 뒤덮을 그 날까지 멈추지 않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공연이 3월 16일 (금) 롱아일랜드 서쪽지역인 퀸즈(Queens)에 위치한 Linden SDA 학교와 동쪽지역인 리버헤드(Riverhead)에 있는 Iglesia Nueva Jerusalen 교회에서 열렸다.

땅을 비추는 태양이 떠오르는 오전, Linden SDA 학교에서 본래 있을 수업시간을 대신하여 모인 다양한 나이대의 소년 소녀들이 학교의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 Linden SDA School의 예배당

넓은 예배당에 울려퍼치는 아름다운 합창단원들의 목소리와 그 웅장한 화음으로 마음을 울리는 악기들의 하모니에 놀란 아이들은 말없이 공연에 집중했다.

▲ 십자가를 지고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아이들

공연이 끝나고, 아르헨티나에서 잠시 뉴욕에 방문한 김도현 목사는 아이들을 위하여 부활절 메세지를 전했다.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저희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셨어요. 예수님은 키가 크거나 작거나, 얼굴이 예쁘거나 그렇지 않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잘하지 못하거나, 돈이 많거나 가난하거나에 관계없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구원받은 저희들을 쓰시고 천국에 데려가시는것을 기뻐하세요.”

▲ 기도중인 아르헨티나의 김도현 목사(우)

쌀쌀한 3월의 뉴욕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태양과도 같이, 김도현 목사의 복음의 말씀은 어린 학생들의 마음에 깊게 스며들었다.

▲ 아피 블튼 3학년 교사

“이 공연은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여러 형태의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공연중 가장 완벽한 공연이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메세지를 들으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이유를 보다 쉽게 실감하고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저희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시면서 저희들은 더 이상 매일매일 용서를 빌 필요없이 그 모든 죄가 단번에 끝났습니다.

마지막에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이미 천국여권을 가진 천국시민입니다.”

▲ 로세 줄리엔 조셉

“오늘 제 학생들은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고 저희들을 위해 어떤 고통을 당하셨고 또 어떻게 부활하셨는지에 대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책을 통해 배우는게 아닌 직접 공연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을 알아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늘 부활절 공연 중,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합창단들의 그 분의 부활에 대한 찬양을 들으면서 제가 어렸을 적 어떻게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시며 고통받으신 예수님이 부활하시면서 모든 죄를 씻으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모습을 볼 떄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음 한가득 희망과 기쁨을 품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뒤로하고, 롱아일랜드의 동부의 Iglesia Nueva Jerusalien으로 이동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13번째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했다.

▲ 공연을 앞둔 연주가들

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부활절 칸타타를 기대하며 합창단원들을 뜨겁게 환영해주었다.

▲ 부활절 칸타타를 앞둔 관객들

공연이 시작함과 동시에 넓은 예배당이 침묵으로 가득차고 관객들은 예수님의 이야기에 온 신경을 기울였다.

▲ 공연에 심취한 관객들
▲ 공연에 집중하는 관객
▲ 공연에 집중하는 관객들
▲ 공연에 집중하는 관객들

3월 16일의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테리 핸더슨 목사가 부활절 메세지를 전했다. 사막에서 길을 잃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히브리서 9장 11-12절을 통해 테리 핸더슨 목사는 언제나 제물과 법에 얽매일 수 밖에 없었던 유한한 땅의 성막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그 피로 말미암아 하늘의 성막에서 죄지은 모든이들을 위해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다고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테리 핸더슨 목사(우)
▲ 말씀을 들으며 미소짓는 관객
▲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씀을 듣는 관객
▲ 말씀에 집중하는 관객
▲ 에밀리 제비어

"이번 부활절 공연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예수님에 대해 좀 더 깊게 배울 수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저희들의 죄를 씻기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관객석 사이를 지나가셨을 떄 도저히 시선을 뗄 수 가 없었는데, 결국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모두 다 이루었다.' 라고 말씀하셨을 떄가 가장 기억에 선명히 남은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테리 핸더슨 목사님의 하늘의 성막에 대한 말씀을 듣는데, 예수님의 피가 저희들의 죄를 씻어내고 또 그 피가 하늘의 성막에 닿아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다는 말씀을 믿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정말 멋있었어요!" - 에밀리 제비어

▲ 마리오 콘트레라스

"이번에 부활절 공연을 보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정말 세계 최고의 합창단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음악과 노래도 물론 좋았지만 공연을 통해 저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가장 와 닿았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시는 장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활 장면은 예수님이 단순히 꿈이 아닌 실제로 살아계시면서 저희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테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오시기전의 사람들은 그 죄를 씻기 위해 끊임없이 제물을 바쳐야했지만 지금은 예수님이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그 모든 죄를 이미 2000년전에 씻겨주셨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 마리오 콘트레라스

2월 13일(금)에 시작된 2018년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 마지막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매 공연마다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받고 미소를 지으며 마음을 활짝 여는 것을 보며 남은 공연에 찾아올 한 사람 한사람을 하나님께서 소망과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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