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해변'이라는 뜻의 코스타리카는 중앙 아메리카 남부에 위치해 있고 면적도 51,100㎦ 남한보다 작고 인구도 약 5,000,000 명 되는 작은 나라 이다. 이 나라는 풍부한 자연 환경이 매력적인 나라로 국토의 25%가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작은 테두리 안에서 더 큰 원함없이 스스로 만족하고 사는 이 나라에 20여 년전 복음이 들어 왔다. 그 복음의 꽃이 피어 기쁜소식 코스타리카 교회는 산호세(센터) , 리베리아, 산라몬 지역에서 형제 자매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있다. 최근 코스타리카 형제 자매들은 오랫동안 자신의 한계 안에서 신앙을 하고 사는 부분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큰 뜻이 코스타리카에도 일하기를 바라며 기도하게 되었다.
그러다 도미니카의 힐베르또 前 산티아고 시장의 도움으로 조니 아라자(Johnny Araya Monge) 산호세 시장과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3월 14일(수) 오전 11시, 정부 후원의 코스타리카 세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산호세 시장과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일을 위해 도미니카의 힐베르또 前 시장과 도미니카 파우스토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해 주었고 중미 담당 김진성 목사와 산호세 교회 권태강 목사가 이 일을 준비했다.
시에서 준비하는 큰 행사와 4월에 있는 대선으로 바쁜 스케줄이 있었지만 산호세 시장은 차분히 IYF와 활동에 대해 경청했다. 김진성 목사는 아무도 손댈 수 없이 문제아 였던 한 학생의 어머니가 IYF 설립자에게 간절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해 한국에 와 다스림을 받고 변화를 입으면서 한미청소년 수련회가 열리게 되었다는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서, 그 이후로 해마다 수가 늘어나 전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수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 월드캠프를 통해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차 변화되는 것을 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미니카 힐베르또 前시장님은 산티아고에서 4번 세계대회를 했는데 정말 지금 이 청소년들에게 너무 필요한 행사이고 산호세에도 청소년들위해 이 행사를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IYF 세계대회 홍보 영상을 보며, 변하는 학생들의 스토리와 행사 규모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니 아라자 산호세 시장은 '우리 나라에도 청소년 문제가 심각합니다. 평상시 나도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하는 일들이 너무 놀랍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은 가장 바쁜 시기라서 더 길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지만 4월 중순에 다시 만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 전에 지금 여기 있는 외교 협력 부장과 만나 일을 진행하면 좋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산호세 시장과 함께 온 호르헤 아르뚜로 외교 협력 부장과 오는 23일,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로 약속했다.
하나님이 우리 한계를 넘어 더 힘있게 달려 나가기를 바라시는 뜻을 보이셨다. 요나단과 병기 든 소년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는 마음으로 달려나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것 처럼 코스타리카 형제 자매들도 일하실 주를 의지해 달려나가 복음이 힘있게 퍼져 하나님의 큰 축복을 입게 될 것에 감사하고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