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 교회를 적신 말씀의 단비
[전북] 전북 교회를 적신 말씀의 단비
  • 박지현
  • 승인 2018.03.18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마하나임 신학생 버스투어, 전북방문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마하나임 신학생 버스투어'는 전라북도의 세 교회를 순회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셨던 일주일의 시간은 성도들의 마음에 복음의 소망을 싹틔우고 성장시키기에 충분했다.

3월 13일 화요일 오후에 기쁜소식 군산교회 방문 시작으로, 3월 15일 목요일 오전 기쁜소식 남원교회를 방문하고, 당일 오후 기쁜소식 진안교회를 방문하였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하는 군산교회 성도들

군산교회 형제자매들은 기쁜 마음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였으며, 오후에 도착한 박옥수목사와 신학생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였다.지역 교회를 방문한 신학생들은 댄스 공연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게 하였고, 꽁트형식이 가미된 아카펠라에 많은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고 기뻐하였다.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신학생들
공연에 즐거워 하는 군산교회 성도들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4장 말씀을 통해 구원 받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사도행전 4장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앉은뱅이가 성전 미문에 있으면서 늘 구걸 하다가 베드로를 만나고 놀랍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수많은 사람을 만나 아무생각없이 대화할지 몰라도 여러분과 만나는 사람들은 '그때 내가 그를 만나 구원받을수 있었는데.' 구원받은 사람은 '그때 내가 그 형제를 만나서 그 자매를 만나서 내가 구원을 받았어!' 우리는 잘나고 못나고 상관없이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로운 피조물이로다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라.' 여러분 얼마나 놀라운 구원을 받았습니까? 형제자매님들, '주의 계집종이오니 당신 뜻대로 쓰시라'는 마음으로 복음 전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남원교회 기공예배에 공연을 선보이는 선교학생들

3월 15일 목요일 오전에는 예배당 건축을 앞둔 기쁜소식 남원교회에서 예배가 있었다. 선교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임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피지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맛보고 돌아온 김성훈 목사의 간증은 이 시대 성도들이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하였다. 

"피지 감리교 총재가 구원을 받고, 1년 한번씩 있는 피지 감리교회 지역장 모임에 우리를 초청했습니다. 선교회 복음의 역사와,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세우는 우리 선교회에 흐르는 진리와 우리가 볼때는 죄인이지만 하나님 보실때 의인인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말씀과 복음을 듣고 정말 배우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목사님과 마음을 합하니까 하나님이 굉장히 놀라운 문을 여시는 거예요. 정부 장차관에서 총리까지 마인드교육을 듣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진 것을 봤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복음을 가졌는데 내 모든 걸 다 던져서 목사님 마음과 같이 가면 복을 받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는 남원교회 성도들

이 날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8장 말씀을 전했다.
"우리 선교회에는 서버가 있는데, 기쁜소식선교회 도메인(http://goodnews.or.kr)을 쳐서 서버와 연결이 되면 모든것이 공유가 되고 내것으로 삼을수 있게 되요. 하나님과 하나가 되니까 그 의와 거룩함과 능력이 내 것이 되는 거예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만방에 전해지는데 하나님이 안 도울 수가 없는 거죠. 우리 선교회의 모든 일은 다 복음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남원의 많은 영혼에 말씀을 전하라고 예배당을 짓게 하셨습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 홀로 갔지만 자식을 열둘이나 낳고 이스라엘 족속이 자라났습니다. 지금 하는 것은 남원교회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남원의 복음전파를 위해 하시는 일인 것을 믿습니다."

기쁜소식 남원교회 예배당 기공식 중 기도를 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 예배당 부지를 방문하여 기공식을 가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형제자매들의 복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은 막을 수가 없었다.

이날 오후 네시 반경, 진안교회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온 성도들과 그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지체들이 나와 뜨겁게 환영하였다. 그동안 오랜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안교회 성도들에게 박옥수 목사의 마가복음 8장 말씀은 메마른 가뭄에 단비와 같았다.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는 기쁜소식 진안교회 성도들

"제가 압곡동에 있을때 자주 굶었는데, 굶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내가 뭘 잘 못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하는 생각이 들때였어요. 어느 날 마가복음 8장을 보니까, 예수님과 같이 있어도 굶을 수 있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무리들이 삼일 동안 굶고, 기진할 것도 아시고, 멀리 돌아갈 사람도 있는 것도 샅샅이 아시는 거예요. 그리고는 먹을 것을 준비해주시는 거예요. 예수님이 진안교회의 모든 문제를 다 정리하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에 시련을 겪어가면서 세워지고 충만해지고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말씀이 끝나고 형제자매들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문제를 털어놓고 기도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회에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지체들도 안수를 받고 마음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 받기 전과 후의 삶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부분과 구원받은 사람이 그 전과 같이 살면 망한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또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나를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아르바이트처럼 생각하고 산 제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내가 반대로 살고 있고 저주 받는 삶 가운데 살고 있었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새 피조물로 만들어 놓으셨고 복음을 중심으로 사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인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주, 유미선)

"목사님께서 초창기에 많이 굶으셨는데 하나님이 기도를 안들어주시는 것 같아 어려워 하시다가 마가복음 8장 성경을 보시면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도 굶고 내 기도를 안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아셨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내가 어떤 사람인 것을 다 아시고 이런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주, 이청희)

박옥수 목사와 기념사진을 찍는 기쁜소식 진안교회 성도들

전북지역 성도들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와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시하며 자주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였다. 3차례의 방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교회에 깊게 새겨지고 모임을 사모하는 마음이 커져감을 볼 수 있었다. 형편과 상관없이 전북의 성도들 마음에 복음이 깊어지고 복음을 곳곳에 널리 전파할 하나님의 역사가 더욱 기대되고 소망이 되는 시간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