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미 전도 여행, 쿠바 편
[멕시코] 중미 전도 여행, 쿠바 편
  • 신재훈 기자
  • 승인 2018.03.21 0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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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뉴욕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기간에 미국 비자가 없는 선교회 멕시코 지부의 현지인 사역자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아직 우리 교회가 없는 중미의 과테말라와 쿠바로 전도 여행을 다녀왔다. 두 나라에서 일어났던 감사한 소식들을 나누고자 한다.

쿠바는 기쁜소식 베라크루스 교회의 벤하민 마룬 전도사와 기쁜소식 파추카 교회의 이삭 리베라 전도사가 한 팀을 이루어 다녀왔다.

▲ 쿠바 전도팀

지난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선교회 멕시코 지부의 기쁜소식 베라크루스 교회의 벤하민 마룬 전도사와 기쁜소식 파추카 교회의 이삭 리베라 전도사가 신재훈 선교사의 인도를 받아 쿠바 전도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관광객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모두가 금전적으로만 대했기 때문에 사람들과 순수하게 대화하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처음 며칠은 우리가 가져갔던 연락처의 사람들과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 쿠바 지도

그때 한 지인을 통해 우리 소식을 들은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의 가장 오래된 유적직 지역인 아바나 비에하의 힐베르토 로드리게스 목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힐베르토 목사는 우리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마음으로 우리를 돕고, 듣고 싶어했다. 저렴한 가격의 숙소를 얻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쿠바에 체류하는 동안 본인이 사역하는 교회와 다른 교회들 그리고 한 아바나 목회자 연합에서  복음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일정들을 잡아주었다. 그 아바나 목회자 연합에는 3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있었는데 계속해서 이런 말씀을 듣고 싶어 하였고 CLF도 참석하고 싶어했다.

▲ 우리를 도운 힐베르토 로드리게스 목사
▲ 말씀을 너무나 단순하게 받아 드린 아바나 목회자 연합회 목회자들
▲ 아바나 목회자 엽합회 목회자들

이튿날 헤일리 로바이나 목사와 연결이 되어 헤일리 목사의 초대로 수도 아바나에서 국토의 중심으로 6시간 거리인 시에고 데 아빌라주의 주도인 시에고 데 아빌라로 초대를 받았다. 일정상 하루 밖에 머물 수 있었다. 헤일리 목사가 시무하는 컨벤션 바우티스타 오리엔탈 교회는 큰 기쁨과 단순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드렸다. 헤일리 목사는 5명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초대했는데,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고, 무엇이든 배우고 물으려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고, 큰 기쁨으로 모임을 마쳤다. 그 곳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은 꼭 다시 돌아와서 계속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 헤일리 로바이나 목사와 연결이 되어 헤일리 목사의 초대로 수도 아바나에서 국토의 중심으로 6시간 거리인 시에고 데 아빌라주의 주도인 시에고 데 아빌라로 초대를 받았다.
 
▲ 헤일리 목사는 5명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초대했는데,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고, 무엇이든 배우고 물으려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고, 큰 기쁨으로 모임을 마쳤다. 그 곳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은 꼭 다시 돌아와서 계속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가 아바나로 돌아왔을 때 힐베르토 목사는 예배를 준비해놓고 우리가 말씀을 전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아바나 주변 여러 지역의 교회들에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놓고 있었다. 우리는 힐베르토 목사가 여러 목회자와 교회들을 그 책임 아래 인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사람들은 단순하고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 들였다. 우리는 마리아노 지역과 라 쿠에비타 지역 여러 가정 모임에 방문해 말씀을 전했다. 일요일 2곳에 나누어져서 말씀을 전했다. 벤하민 마룬 전도사는 아바나 비에하의 힐베르토 목사의 아바나 비에하 교회에서, 이삭 리베라 전도사는 목회자 연합에 소속된 갈보리 산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그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십자가의 공로로 더 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라고 고백을 했다.

▲ 시에고 데 아빌라에서 돌아 왔을 때 힐베르토 목사는 말씀을 듣기 위해 예배를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힐베르토 목사가 시무하는 아바나 비에하 교회
▲ 너무나 말씀을 잘 경청했다.
 
▲ 말씀을 전하는 이삭 리베라 전도사
▲ 말씀을 경청하는 갈보리산 교회
▲ 힐베르토 목사의 인도 아래 있는 목회자와 리더들을 위한 모임

우리는 체류 기간 동안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 있지만 복음으로 그들의 마음이 소망으로 가득 차는 것을 보았다. 쿠바사람들은 친절하고 단순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우리 마음속에 우리들 환대했던 그 따뜻한 마음과 말씀을 받아 드렸던 것이 남았다. 아바나의 힐베르토 목사와 시에고 데 아빌라의 헤일리 목사에게 조속히 돌아가서 성경 세미나를 하기로 약속했다.

 
 
 
▲ 복음을 받아 드린 낮고 열린 마음의 아름다운 쿠바 사람들 다시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남은 이 아름다운 나라에 빨리 돌아가 복음을 전해주고 싶다. 하나님이 쿠바를 복음을 가득채우시고 축복하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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