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행복 더하기 소망은? 2018 태국 월드캠프!
[태국] 행복 더하기 소망은? 2018 태국 월드캠프!
  • 이보름
  • 승인 2018.03.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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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태국 월드캠프

2018년 태국 월드캠프 둘째날 아침, 학생들의 대답소리가 달라졌다.
이번 2018 태국 월드캠프 첫날엔 아무리 질문을 해도 대답이 없던 학생들이 단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우렁찬 목소리도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태국에서 준비한 아카데미가 한국과 다른점이 있다면, 총 31개의 아카데미가 운영됐다는 것과, 태국 학생들 사이에 유명한 웨이트트레이너 및 월드캠프를 후원하는 업체들이 와서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탈 만들기, 한복접기, k-pop 댄스배우기, 한국노래배우기, 굿뉴스코 설명회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이곳 저곳을 다니는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아카데미 시간에 한국노래 배우기 클래스에 갔습니다. 저는 평소에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노래도 매일 한국 노래만 들어요. 오늘 워너원 의 '나야나' 라는 노래를 배웠는데 아는 노래기도 했지만 한국인 선생님들이 어려운 발음도 잘 가르쳐 주셔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 카이무

 

'정말 많은 종류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전 그중에 태권도가 제일 재밌었는데요. 태권도를 배우면서 내 몸도 훈련이 되지만 제 마음도 같이 훈련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완 (씰라빠껀 1학년)

 

오전엔 Niruj Maneepun 끄룽타이 은행고문과 태국에서 인기있는 Wilavan Apinyapong 태국 배구 국가대표 주장의 명사강연이 있었다.

Niruj Maneepun 끄룽타이 은행고문
Wilavan Apinyapong 태국 배구 국가대표 주장

배구 국가대표 주장이 등장하자마자 태국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제가 배구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신발이 너무 비싸서 맨발로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는데요. 16년동안 아침마다 달리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훈련도 너무 힘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달리기 하는것도 힘든데요. 전 이 모든 과정이 내 마음을 꺾고, 내 마음을 바꿔줬습니다. 몸이 안좋다던지, 정신이 안좋다 하더라도 마음이 건강하고 강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열기가 뜨거웠던 오후에는 굿뉴스코 컬쳐가 있었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태국 학생들과 태국으로 해외봉사를 온 단원들이 나라소개 부스와 현지음식을 준비했다.

 
 

선배단원들의 이야기와 나라를 소개하는 부스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굿뉴스코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 자리에서 총 300명의 학생이 12기 태국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지원했다.

"처음 캠프에 참석했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이 다 좋았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제일 재밌었던건 얼굴에 페인팅을 하는 아프리카 부스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하면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많은걸 배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려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에 가서 도와주고 싶습니다." - Kylie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

 

"개막식때부터 너무 좋고 감동이었습니다. 전 일본으로 해외봉사를 가보고 싶습니다. 일본은 선진국이고 나라가 부유한 곳이잖아요. 그래서 선진국이 될 수 있었는지 그 마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 엠 (탐마쌋 대학교 2학년)

 

다른 한 곳에서는 기업인 모임이 진행이 되었고, 태국에서 유명한 CH3과 ONE31에서 월드캠프 행사장을 찾았다.

방송사들은 박옥수 목사에게 IYF와 월드캠프에 대해 묻고,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물었다.
박옥수 목사는 전세계에서 월드캠프를 비롯한 IYF의 수많은 활동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CH3 방송사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방송사이며 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보는 방송이다.)

CH3 방송국에서 월드캠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 하는 모습. CH3 방송사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방송사이며 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보는 방송이다.
ONE31

둘째날 저녁엔 신나는 댄스와 함께 태국 굿뉴스코 마쁘랑 단원의 트루스토리가 있었다.

부자라고 거짓말을 하고, 남자친구때문에 그 대학을 들어갔는데 배신을 당해 너무 고통스러웠을때 IYF를 만나 인도로 굿뉴스코를 가게되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절망하게되면서 지부장님과 마음이 연결이 되었고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되었다.

마쁘랑은 현재 변호사가 되어 태국IYF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도 저절로 열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열린 마음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변화되기 시작한다.

 

저녁 강연으로 박옥수 목사는 "모든 병은 근본적인 원인을 알면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문제도 원인을 알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이상한 생각이 일어나면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내일 알려드리겠습니다.
태국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마음 문제의 근본, 고통을 받는 이유는 악령에 이끌림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태국은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있다. 자신이 왜 우울증에 걸렸는지, 우울증에서 어떻게 벗어나야하는지를 몰라 고통속에서 헤메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악령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마음에 행복을 담고 시작한 2018 태국 월드캠프, 폐막식과 함께 참석한 학생들 대상으로 마인드 컨테스트가 열린다. 짧지만 알찬 시간동안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어떤 소망이 담겼는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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