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학생 MT(엠티)소식
경남지역 대학생 MT(엠티)소식
  • 박성종
  • 승인 2018.03.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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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고 가시돋는세상 장미꽃을 피우는 그들
▲ 경남지역대학생 단체사진

 3월 16일 금요일 오전부터 3월 17일 토요일 오후까지 이어진 경남지역 엠티는 경상남도 거제 학동몽돌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새 학기를 열었다. 이번 엠티는 ‘삭막하고 가시돋는 세상 장미꽃을 피우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한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장미꽃을 피울 대학생들이 및 굿뉴스코 동문들이 모였다.

▲ 우리의 마음을 말씀에서 발견하는 시간-1
▲ 우리의 마음을 말씀에서 발견하는 시간-2

 오전에는 아이스 브레이킹, 간증, 대학별 모임이 있었다. 학생들은 대학별로 모여 올 한해 우리 대학에서 이루지 못할 일들, 우리 대학에서 이루고 싶은 일들, 우리 대학을 이끌어갈 말씀 구절을 토론하고 한 학기 일정을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추억의 운동회가 열렸다. 간사들이 준비한 빨리 먹기, 단체줄넘기, 장애물 달리기 등 여러 종목은 학생들을 한 마음으로 이끌어주었고, 학생들은 운동회 내내 뛰어다니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 단체 야외할동전 준비운동
▲ 교유 연합의 체육활동시간

그 후, 김성훈 목사의 말씀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훈 목사는 창세기 3장을 읽고 학생들에게 무화과나뭇잎으로 만든 옷은 아담 본인이 스스로 만든 옷이며 오래가지 못하지만 가죽옷은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질기고 오래간다고 설명하며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든 옷을 의지하는 자가 있고 가죽옷을 의지하는 자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기 위해 내 죄의 값으로 예수님을 드렸다며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 학생들의 장기자랑

저녁 식사 후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준비할 시간이 적었지만 학생들의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이 묻어나왔다. 학생들은 칸타타를 사투리코믹 버전으로 각색하여 만든 공연, 선장과 아들이야기로 만든 꽁트, 무언극, 2018 평창 올림픽 패러디, 몸으로 표현한 성경 등을 선보였으며 이 중 선장과 아들 이야기로 만든 꽁트 팀이 1등 상을 거머쥐었다.

▲ 학교생활 활동 간증시간

그 후 신입생 소개, 미니 귀국발표회, 아카펠라, 16기 단원의 간증 등이 이어졌다.

김성훈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을 읽으시고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은 우리의 영혼이고, 99마리의 양은 우리의 육신이라고 설명했다. 예수님은 99마리의 양을 내버려두시고 우리의 영혼을 찾도록 찾아다니시는데, 이는 예수님이 우리의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혼의 목자는 예수님이며 하나님의 모든 것은 낮은 마음만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마음을 낮추시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YTN 귀국발표회 영상을 보고 난 후 이원희 목사와 함께하는 QnA 시간이 있었다. 평소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익명으로 받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매이던 것에서 벗어나 빛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그 후 남성 중창의 ‘왕이신 나의 하나님’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였고 김성훈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전날 저녁에 이어 영혼과 육신의 구별을 두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는 말씀을 전했다. 마태복음 13장을 읽고 밭은 육신이며 감추어진 보화는 영혼인데,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뉜다고 말했다. 또 영적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육신의 힘듦이 와도 꺾이지 않는다며 힘든 것에 빠져있다는 건 영적이지 못한 거라고 강조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지심도 관광을 끝으로 경남지역 대학생 엠티의 막을 내렸다. 새학기 시작을 엠티와 함께 복음의 불을 지핀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가 된다.

▲ 거제 장승호 푸르런 바다 배안에서 기념사진
▲ 야외에서 단체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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