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예수님께서 국왕 폐하의 발걸음과 함께 하실것입니다!"
[스와질란드] "예수님께서 국왕 폐하의 발걸음과 함께 하실것입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8.03.29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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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전 8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스와질란드 국모궁에서 음스와티 3세 국왕과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박옥수 목사 일행 방문은 국왕 음스와티 3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옥수 목사뿐만 아니라 왕궁 진료를 위한 다섯 명의 의사(전홍준, 황효정, 박진홍, 이승호, 김소은)들이 함께했다.

 

국왕 음스와티 3세는 이른 아침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반갑게 맞았다. 많은 일행인데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왕실가족을 진료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음스와티 3세는 "목사님과 우리는 하나입니다. 목사님의 교회도 우리와 하나입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스와질란드를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팀과 우리팀이 아주 긴밀하게 청소년 일들을 잘 진행하는 것을 봤습니다. 목사님께서 보신 땅이 10헥타르(3만평)입니다. 여러분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또한 스와질란드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고 투자할수 있도록 유치하고 싶습니다.

목사님과 우리는 하나입니다. 목사님의 교회도 우리와 하나입니다. 전문 의료진들까지 보내 저희 가족들을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의 협력이 더욱 강하게 되길 바랍니다. 무엇이 필요하시든지 저희가 항상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가실 때 꼭 땅문서를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웃음) 너무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센터 준공을 위한 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폐하의 은총 아래 있는 나라여서 아프리카 어느 나라보다 안정적인 나라입니다. 대부분 나라들이 정부와 정책이 바뀌면 기업들이나 정치가들이 어려워하는데 스와질란드는 국왕 폐하께서 오랫동안 같은 정책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이끌어 오셔서 자연환경이나 국민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에 가서 기회가 되는 대로 폐하의 마음을 따라 일하겠습니다. 주신 땅의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청소년들이 운동도 하고 교육도 하고 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3만 평의 부지에 청소년센터 및 체육시설, 공원 등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설계서와 조감도를 가지고 음스와티 3세 국왕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국왕은 '그 부지에 청소년센터를 짓고, 교회도 짓고,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머물고 쉴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하며 너무 훌륭한 설계와 조감도라고 기뻐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 하는 일'이라고 전하며 음스와티 3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가장 중요한 일은, 곧 부활절이 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고, 의롭다 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갔다가 40일 동안 성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모세는 본 그대로 이 땅에 성막을 만들어 죄를 지으면 양이나 소를 잡아서 죄를 사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또 죄를 짓습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제사장이 양과 소를 잡아서 죄를 속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좀 달랐습니다.
히브리서 9장 11, 12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짓지 않고 창조에 속하지 않은 하늘나라의 성전에 가셔서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죄 사함을 받으면 그 한 번 피를 흘린 것이 모든 사람의 죄를, 폐하의 죄까지 (씻어) 모두 온전해진 것입니다.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와서 나를 이겨야 합니다. 빛이 어두움을 이기는 것처럼, 사망에 붙잡혀 있던 나사로에게 예수님이 나오라고 했을 때 말씀이 사망을 물리치고 살아났습니다. 주님은 사망보다 크시기 때문에 사망에 잡혀 있던 나사로를 건져내셨고, 주님은 어두움보다 크시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폐하와 주님이 함께 계시면 폐하 앞에 있는 어두움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폐하는 그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어떤 문제나 고통이 있을 때 폐하의 능력이나 신하들의 지혜로 모자랄 때가 생깁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라고 전하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전갈의 독을 이긴 최요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서 “폐하께서도 죄를 지으셨을 것입니다. 그럼 죄인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의로워, 깨끗해, 거룩해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폐하의 마음에 들어가서 죄인이라는 생각을 이기고 마음에 세우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폐하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을 앙망할 때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고, 깨끗하고,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은총을 폐하에게 주셨습니다. 폐하는 앞으로 걸음을 걸으실 때마다 예수님께서 폐하의 발걸음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폐하는 국민을 위해 생각하실 때마다 예수님의 지혜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믿고 어려움을 부딧쳐 보십시요. 다윗은 골리앗을 만날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폐하는 누구보다 많은 일을 만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세계 속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우리 죄가 씻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믿고 죄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의롭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 11절에서는 ‘저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폐하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폐하는 씻어졌습니다. 폐하는 거룩합니다. 폐하는 의롭습니다. 그 하나님과 함께 이 나라를 일으키십시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스와질란드를 위해서 기도했다.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스와질란드 궁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제 이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폐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폐하 안에 계서셔 국민들, 나라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마음을 얻어 일하게 하시고, 다니엘이 가졌던 지혜가 폐하 속에서 많은 사람에게 평안과 행복을 주기를 바라고, 어려움을 하나님이 먼저 물리쳐 주시고, 병이 있을 때 백성들의 모든 병을 하나님의 손길이 지켜주시고, 근심이 있을 때 하나님의 평안이 와서 근심을 물리치고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주님, 폐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와질란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폐하의 손길 안에 많은 사람들이 복되게 살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찬양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저희가 받은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장소를 만들고, 그곳에서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기업들을 연결시켜주시고, 스와질란드 폐하, 국모님과 모든 신하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이라고 기도했다.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들으며 연신 “아멘! 아멘!”을 외쳤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항상 사랑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이곳 스와질란드까지 오셔서 왕실과 나라를 향해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이 메시지를 받아들였습니다. 아침 메시지가 파워풀하고 우리를 변화케 했습니다.”

 
 

음스와티 3세와의 첫 만남에는 합창단의 음악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합창단을 소개했고, 합창단은 현지곡 2곡을 불렀다. 국왕은 외국인이 현지어를 능통하게 부르는 것에 행복해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스와질란드가 하나가 됐다.
복음을 받아들인 국왕이 다스리는 스와질란드. 그리고, 3만 평 부지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심고 배우고 자란 청소년들이 아프리카와 전 세계를 리더해갈 것이 눈에 선하다. 이제 스와질란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가장 큰 나라가 됐다. 2018년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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