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부활절 캠프, '서부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부활의 기쁨을 나누다'
[코트디부아르] 부활절 캠프, '서부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부활의 기쁨을 나누다'
  • 박초롱
  • 승인 2018.04.0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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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개 교회 2000여 명의 성도 참석

2018년 부활절 주간을 맞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부활절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교회는 이번 캠프 주강사로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박희진 목사를 초청했다.

Ecole Regional 초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부활절캠프에서는 코트디부아르 전국 47개 교회에서 2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중인 4월 1일에는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말씀시간에 앞서 현지 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과 아프리카 댄스 <마부노>, <레코> 공연이 있었다.

▲ 코트디부아르 현지 청년들의 라이쳐스 스타즈 공연
▲ 아프리카 댄스 '레코'

다음 순서로 코트디부아르 그라시아스가 찬송을 부르자 객석에 앉아 있던 형제 자매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서 함께 춤을 추며 찬송을 불렀고, 이날 예배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성도들의 기쁨으로 가득 찼다.

▲ 코트디부아르 그라시아스의 찬송
▲ 합창을 들으며 기뻐하는 형제 자매들

이어서, 강사 박희진 목사(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는 열왕기상 17장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 부활절 캠프 강사 박희진 목사

'사르밧 과부가 자신을 위해서 살 때는 가루를 퍼내는 만큼 가루통이 바닥이 났는데, 엘리야의 말을 따라 먼저 떡을 만들어 드렸을 때 가루통에 가루가 끊이지 않는 역사를 볼 수 있었는데, 세상에서는 내가 나를 위해야 된다고 가르치지만 내가 나를 위하는 만큼 결국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말씀을 듣는 코트디부아르 형제 자매들

“내가 나를 위하는 동안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장래를 걱정하게 하십시오. 서툴지만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산다면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이 책임지실 것입니다” - 박희진 목사 설교 중

이어서 오후에는 그룹교제, 아카데미, 미니올림픽이 진행되었다. 이번 부활절캠프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형제 자매 간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그룹교제
▲ 마인드강연

서부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 나흘 간의 캠프가 무르익어가면서 코트디부아르 사역자와 형제 자매들 마음도 말씀으로 채워지는 복된 시간이었다.

또한, 올해 코트디부아르 교회는 6월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가지는 월드캠프를 앞두고 있다. 엘리야의 말씀을 그대로 따랐을 때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사르밧 과부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 행할 때, 코트디부아르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실 하나님이 소망이 된다.

글 / 양승리
사진 / 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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