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기독청년포럼 CYF' 청년들에게 전해진 진리의 말씀
[강릉] '기독청년포럼 CYF' 청년들에게 전해진 진리의 말씀
  • 김일현
  • 승인 2018.04.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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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교회와 세상이 섞이며 복음 앞에 순수했던 청년들의 수가 점점 줄고, 성경을 정확히 모른 채 쉽게 잘못된 신앙에 빠지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대 기독교 청년들의 영적인 타락의 문제의식과 원인분석을 위해 교파를 초월하여 진지하게 의논하고자 지난 3월 29, 30일 제1회 한국기독교청년포럼(Christian Youth Fellowship, 이하 CYF)이 강릉원주대 해람홀에서 열렸다.

 CYF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복음의 진보를 가져온 CLF를 모티브로한 기독교 청년 모임으로 이번 포럼은 ‘진리와 이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원도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병훈 형제의 사회로 모임이 시작되었고, 이어지는 클라리넷 솔로와 소리샘 중창단의 무대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CYF의 주강사 홍오윤 목사는 첫날 진리에 대해 강연했다.

  “진리의 사전적인 의미는 참된 이치, 참된 도리입니다. 참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아야 돼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영원토록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진리입니다.” 라며 디모데후서 3장 15절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진리의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 곧 죄에서 건짐 받을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준다고 말했다.

“말씀이 인간의 생각을 통과하게 되면 변질되고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접촉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요.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에게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그 말씀이 들어와서 이 사람을 일으켰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자기 생각이 끝나니까 그 말씀이 들어와서 자기를 일으켜 세웠던 것처럼, 여러분 마음에도 내 생각을 버리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될 때 그 말씀이 우리를 복되게 합니다” 라며 첫날 강의를 마쳤다.

 

 둘째 날, 홍오윤 강사는 이단의 사전적인 설명과 함께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유전적으로 갖고 출생합니다. 죄를 유전적으로 갖고 출생한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자신들의 선한 행위로 의에 도달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서 우리가 지금까지 지었던, 그리고 앞으로 지을 수 있는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로 전가시킨 거예요. ‘그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시며 우리에게 ‘너희들은 의롭다, 죄가 없다.’ 라는 판결을 내린 겁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교파나 종파가 주장하는 교리가 다르기 때문에 이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단이라고 강연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서로 토론하고, 교제하며 들었던 강연을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원/가톨릭관동대학교>

 “저는 지금까지 회개를 통해서, 인간의 노력을 통해서 죄를 씻을 수 있다고 생각해왔고 배운 것 같은데 이 시간을 통해서 예수님의 값진 보혈로 우리가 죄를 씻음 받았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 잘못된 신앙을 배웠던 기독청년들이 정확한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될 CYF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진리를 만나며 힘있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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