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작은 우루과이에서 일어난 큰 복음의 물결
[우루과이] 작은 우루과이에서 일어난 큰 복음의 물결
  • 백종환/우루과이
  • 승인 2018.04.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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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부터 5일까지 우루과이에서 ‘믿음과 신앙’이라는 주제로 집회가 열렸다. 집회기간 중 비가 올거라는 기상청의 예상과 다르게 비가 내리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이번 집회는 한국 원주교회의 이한규 목사를 초청해 우루과이 목회자들을 비롯한 여러 형제 자매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집회 전부터 우루과이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모아 넓은 장소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우루과이 교회 앞에서 목회자들과

 이한규 목사는 ‘죄사함’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구약시대 죄 씻는 방법 중 하나인 안수에 대해 설명하며 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었다. 우리 죄를 씻을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예수님의 피밖에 없고, 어린아이와 같이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였다. 로마서 5장 6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라는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우리가 의로울 수밖에 없음을 전하여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마음속에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한규 목사
말씀듣는 성도들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을 받은 형제의 간증도 들을 수 있었다. 까를로스 형제는 집회 말씀 중 ‘우리 모두가 죄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예수님의 죽음으로 죄가 씻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사님의 예화 중 한 아버지와 뱀에 물린 아들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뱀에 물린 아이를 데리고 모든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방법이 없던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거머리를 사용해서 몸에 퍼진 독을 빼내어 아들이 살 수 있었다는 예화를 들으며, 우리의 행위로는 불가능하지만 예수님으로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것을 믿습니다. 아멘"이라며 간증을 마쳤다.

집회에 참석한 까를로스 형제

말씀을 마친 후 2부 교제를 통해 형제 자매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말씀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댄스를 준비한 우루과이 청년들
우루과이 합창단 'bendicion'

작은 우루과이 교회에서 복음으로 마음의 큰 변화의 물결이 일어난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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