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소망으로 물든 마인드 교육
[페루] 소망으로 물든 마인드 교육
  • 김유경
  • 승인 2018.04.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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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6일, 페루 기쁜소식 리마교회는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건축회사 HLC 사장단 및 임직원 약 100여 명 앞에서 우리 삶 속에 중요한 ‘소통과 교류’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채광설비 설립 회사 'HLC' 마누엘 오르떼 회장은 회사를 페루에서 손꼽히는 회사로 성장시켰으나 어떻게 사장단과 임원들의 마음을 이끌어가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박옥수 목사 저서 <나를 끌고 가는 누구냐>를 읽게 되었고 회사에서 마인드 강연을 열기 위해 임민철 목사를 초청했다.

“이 책은 너무나 놀라운 책입니다. 책 속에는 평소에 제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놀랍도록 자세하게 풀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강연을 우리 사장 및 임원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회장 마누엘 오르떼와 딸

임민철 목사는 마음의 세계에 관한 여러 예화들을 들려주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힘에 대해 강연했다.

마누엘 오르떼 회장은 이러한 훌륭한 강연을 듣게 되어 감사하고 훌륭한 세계적인 단체를 만든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사람은 사람을 바꿀 수 없다’는 강연 주체처럼 마누엘 회장도 "스스로 직원들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마인드 교육으로 직원들의 진정한 변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페루에 진정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을 바꿔줄 수 있는 마음의 세계"라 말했다.

마인드교육원 홍보영상을 시청 중인 HLC 사장단 및 임직원들

회장은 "기회가 되면 임민철 목사를 또 한 번 강연에 초청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남겼고, "짧은 시간이지만 강연 내용이 평생 우리 마음에 담고 가야 할 것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HLC 사장단과 임직원들 마음에 복되고 귀한 시간이었다.

4월 6일 새벽, 법무부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지도 프로그램 리마 북부 담당자 까를로스 비달 박사는 공항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임민철 목사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법무부 교정국 청소년부 담당 까를로스 비달

법무부 소속 까를로스 비달 박사는 일반 교육으로는 사람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하던 끝에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리마 북부에 위치한 코마스 시청 강당에서 마인드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마인드 강연 '소통과 교류'

강연에는 현재 집행유예 상태에 있는 청소년과 부모들, 그리고 법무부, 내무부, 교육부, 코마스 시청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페루는 매년 4,000명 가까운 청소년들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페루 법무부에선 단 한 명이라도 구제하고자 지속적인 청소년 교정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다.

페루 IYF와 법무부 단체 SOA의 만남 

이 일을 진행하는 까를로스 비달 박사는 "이들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떠한 시스템이 아니라 마음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며 마인드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임민철 목사 강연은 집행 유예 상태에 있는 학생들만 아니라 함께한 부모들, 정부 직원들 마음에까지 전달되었다.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2017년 3월 여자 교도소 '비르헨 데 파티마'의 제니퍼 자매로부터 연락이 왔다. 제니퍼 자매는 의료 시술 부작용으로 인해 교도소에 있었다. 그것을 계기로 교도소르 방문하게 되었고 마인드 강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8년 4월 임민철 목사의 방문을 계기로 평소 IYF와 친분이 있었던 교도소 소장은 다시 한 번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밴드 공연에 흥겨워하는 재소자들

희망밴드의 노래를 시작으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었다. 임민철 목사가 전한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희망밴드의 연주공연

비록 몸은 담장 안에 있을지라도 마음만큼은 행복 안에서 크고 넓은 세상을 바랄 수 있다고 강연했다. 교도소 전 직원과 재소자들이 함께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평소 에프라인 힐리스토 대령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존경한다고 말해왔는데, 딸 멜리사가 인도로 단기를 다녀와 삶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IYF가 전해준 마음의 세계가 얼마나 힘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작년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임민철 목사 소식을 전해들은 대령은 4월 10일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페루 국립지리원 간부 및 직원 200명과 강연을 들었다. 오후에 시작된 강연은 학생들의 인도문화 댄스 Tattad(타타드)로 흥겹게 시작을 알렸고 박효빈 학생의 첼로 연주로 더욱 풍성해졌다.

강연 시작 전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
인도 문화댄스 Tattad
첼로 연주

임민철 목사는 마음의 세계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 삶 속에 중요한 일인지 설명했다. 또 자신만의 틀과 관념의 벽 안에 갇히기 쉬운 젊은이들에게 서로 마음을 조율하는 값진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직원들

이에 대령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 마음을 하나로 연결시켜준 마인드 교육과 임민철 목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8년 4월 10일 페루 리마 라스 아메리카스(Universidad peruana de Las Américas)에서 임민철 목사 명예교수직 위촉식이 있었다. 행사는 루이스 우르따도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위촉식장으로 이동

루이스 우르따도 총장은 "저는 젊었을 때부터 삶 속에 무언가를 찾고자 나름대로 올바른 삶을 살며 학문, 운동, 자기계발에 무척 힘을 쏟았습니다. 30년 가량 교육의 소명을 가지고 삶을 살아왔지만 삶 속에서 만나는 여러 어려움들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2월경 마인드강사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김재홍 마인드 강사가 주최한 마인드 강연에 참석했고, 한 주 동안 이어진 강연 속에 자신이 갖고 있던 기존 생각들이 얼마나 부족했고 또 얼마나 잘못된 것들을 쥐고 살아 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한국 월드캠프에 방문하면서 IYF를 통해 만들어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세계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장관포럼, 대학총장포럼에 참여하면서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 무엇보다도 온 인류의 참된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보았고, 페루로 돌아와 IYF와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루이스 우르따도 총장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임민철 목사와 마인드 교육에 관해 대화를 나누면서 공감을 느끼고 교수로 초청할 마음을 갖게 되었다.

루이스 우르따도 총장 연설

“정말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시네요. 당신을 이 페루 라스 아메리카스 대학에 초청하고 싶습니다” – 루이스 우라따도 총장 인사말 중

총장은 페루에 돌아와서 임민철 목사를 명예교수로 초청할 것을 결정하고 라스테니아페르난데스 페레스 박사와 함께 교수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라스 아메리카대학에 2016년 11월 명예교수로 위촉되었다.

“저는 작년 한국에 가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서 자신의 삶을 바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을 나누는 삶을 보면서 저뿐만이 아닌 이 대학 내에서 이러한 마음을 공유해 함께 배우기를 바랐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알리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고 계신 임민철 목사님을 이곳 대학 명예교수로 초대합니다.”

연설이 끝난 후 박사학위 수여식과 메달 증정식이 있었고 임민철 목사는 20여 분간 연설했다. “마음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며 참석한 대학교수들에게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위 수여식
임민철 명예교수의 감사 메시지
페루 IYF와 라스 아메리카스 대학의 만남

이 모든 것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페루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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