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 실버대학,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배달해드립니다."
[전주] 전주 실버대학,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배달해드립니다."
  • 박지현
  • 승인 2018.04.18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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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찾아가는 전주실버대학 소식

 만물이 소성하는 활기찬 계절 4월을 맞아 기쁜소식 전주교회 실버대학은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시작했다. 모든 기관에서 복음의 물꼬가 터지기를 바라는 종의 마음을 받아 전주 시 각처 요양병원에 연락했을 때, 때마침 좋은 위문공연을 알아보는 여러 병원 관계자들과 연결되어 공연기회가 마련될 수 있었다.

 4월 10일 오후, 마음사랑병원에서 첫 실버대학활동을 개시했는데, 이날 약 60분 되는 환우들과 만날 수 있었다. 환우들의 무표정한 얼굴은 레크리에이션 팀의 시범 율동을 따라하면서 활짝 핀 얼굴로 바뀌었다. 계속되는 공연에 환우들은 행복해했고 최인철 강사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음사랑병원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전주실버대학 명랑교사들
레크레이션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환우들

이날 병원 관계자들은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지속적인 공연을 요청해 매월 2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

모두가 진지하게 경청했던 마인드 강연 시간

 또한 4월 16일 오후에는 효사랑 가족요양병원에서 활동했다. 인생 막바지에서 몸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어르신들이 실버대학팀이 준비한 순서를 즐기며 기뻐했다. 또한 마음을 만드신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관점이 바뀌고 불행하게만 느껴졌던 형편에서 벗어난 사례를 제시한 강연 내용을 진지하게 듣고 공감했다.

국악연주를 즐기는 효사랑가족병원의 어르신들
관점을 바꾸면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강연하는 최인철 강사
마인드강연에 공감하며 반응하는 어르신들

병원 관계자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극찬했고, 어르신들이 다른 공연에는 거의 반응을 안 하는데 이 공연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매월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오병이어처럼 모든 조건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하는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3)"의 말씀에 힘입어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주실버대학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과 행복의 마인드와 구원의 복음을 선물하는 소망 배달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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