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분당·수원 지역 연합야외예배
[경기남부] 분당·수원 지역 연합야외예배
  • 서슬비
  • 승인 2018.04.23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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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봄비로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인 4월 22일, 여주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분당·수원 지역 연합야외예배가 열렸다.

▲ 하나 둘 모이는 분당·수원 지역 성도들
▲ 구역별로 먹는 맛있는 점심식사

각 교회 성도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축구장 주변에서 구역별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오후 체육활동을 시작했다. 주일학교, 실버부, 청년부, 장년부, 부인부가 부서별로 각각 흩어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성도들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축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 뛰고 부딪히면서 마음이 하나되는 복된 시간을 보냈다.

▲ 게임을 즐기는 주일학교 학생들
▲ 부인 자매들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 젊은이들 못지않는 실버들
▲ 장년들과 함께 뛰는 축구

“저는 실버부인데 아내와 함께 왔습니다. 오랜만에 다른 지역 교회 분들과 인사를 나누어서 좋았어요. 자주 이런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사람이 양어깨로 공을 운반하는 게임이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다른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야 게임을 할 수 있는데 함께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기쁜소식수원교회_신덕문 형제)

“처음으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각 프로그램마다 마인드와 관련된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 특히 스키는 마음의 연합을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기쁜소식용인교회_박영자 자매)

▲ 분당 주일학교 라이쳐스팀 <힘내>
▲ 수원 주일학교 아카펠라 <투모사파리>, <바바예투>
▲ 굿뉴스코 동문이 준비한 자메이카 댄스
▲ 수원 새소리 합창단

체육활동이 끝난 뒤 성도들은 예배장소인 체육관으로 모였다. 양정학 목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분당 주일학교의 댄스, 수원 주일학교의 아카펠라, 굿뉴스코 동문의 자메이카 댄스가 이어졌다. 특히 수원 주일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입고 부르는 맑고 고운 노랫소리에 형제 자매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말씀을 듣기 전 수원 새노래 합창단이 <시편 145편>, <기쁨으로 노래하라> 2곡으로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렸다.

박영주 목사(기쁜소식분당교회)는 “신앙이 안되는 것은 이미 온전하고 거룩한데 온전하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스스로 온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려고 하는 내 생각을 꺾고 온전하다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그때 하나님이 일하시고 변화될 수 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마친 후 각 교회 성도들이 종류별로 준비한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져 모두 기뻐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말씀을 전하는 박영주 목사(기쁜소식분당교회)

“오늘 경품 추첨에서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무선 청소기를 받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내가 이해되려는 것만 믿으려고 할 때가 많은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하나님 안에서는 이해와 상식 밖의 세계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포도주라고 하시면 물처럼 보여도 포도주로 그대로 믿을 때 은혜를 입혀주신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기쁜소식분당교회_이수희 자매)

▲ 분당·수원 지역 성도들

분당·수원 지역이 연합으로 첫 야외예배를 했는데 5월 7일부터 있는 서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성도들의 마음이 말씀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분당·수원 지역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이자 지체로서 복음을 위해 담대히 나아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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