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수님은 나의 주, 필리핀 마인드교육
[인천] 예수님은 나의 주, 필리핀 마인드교육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8.04.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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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필리핀의 인구 26만의 작은 도시 타굼(Tagum)시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캠프가 진행됐다. 월드캠프에서 마약자수자들과 마약관리 책임자들에게 마인드교육이 진행됐는데 경찰청과 교정청, 정부기간 및 필리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IYF는 2017년 11월 타굼시와 마약 자수자들에 대한 마인드 교육 관련 MOU를 체결 후 지속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마인드 교육이 마약퇴치의 근본 해결방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굼시를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으로 마인드 교육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IYF 인천센터에서는 4월 23일(월)부터 4월 28(토)일까지 필리핀 현직 교육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100여명의 필리핀 현직 교육감, 장학사, 교장,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자들은 현 필리핀 교육의 문제점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의 해결책이 마인드교육에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교육에 임했다.

▲ 마인드 교육을 참가하기 위해 온 필리핀 교육자들
▲ 필리핀 현직 교육계 관계자 마인드 교육

오전에는 A·B시간을 나누어 강연이 진행됐는데 김기성 목사와 김성환 목사 그 이외에도 많은 목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 '나는 세계최고로 행복합니다.'-김기성 목사 강연
▲ 웃음 가득한 강연시간

“김기성 목사님이 ‘예수님이 우리를 이미 깨끗하게 하시고, 그것을 그대로 믿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 피로 나를 구원하신 것을 알았고, 예수님이 나를 변화시켰습니다. 마인드 교육은 저의 직장에서나 내 삶에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습니다. 제 마음에서 사람들을 향해 미움이 사라지고, 이미 사람들과 조화롭게 평화롭게 지낼 수 있게 해 놓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스텔라 리니오 (필리핀 도교육감)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넘을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연속적으로 부담, 어려움, 한계를 넘어갈 때 반드시 하나님이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세계 최고 아빠, 세계 최고의 남편이라고 당당히 가족들에게 말 할 수 있습니다.” - 오를란도 마누엘 (퀴리노 지역 교감)

오전 B시간 김성환 목사는 “우리 인생은 죽음이라는 사점을 만나게 되는데 어떤 행위로든 사점을 넘어 갈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마인드의 변화는 단순히 몰랐던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바뀌는 것”이라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며 예수님의 피가 발린 사람은 죽음의 사점을 넘어갈 수 있고, 인생에서의 모든 문제에서도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전 강연을 맡은 김성환 목사
▲ 열정과 웃음 가득한 강연 시간
▲ 강연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굉장히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틀린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고 마음을 정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 난 새로운 사람이라고 온 세상에 외치고 싶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 마릴루 레알 (필리핀 카라가지역 교장)

▲ 내 죄가 '다 이루었다'며 손을 드는 교육자들
▲ 그룹모임 강연에 경청하는 교육자들
▲ 그룹모임 강연에 경청하는 교육자들

멀리서 한국까지 교육을 받으러온 교육자들을 위해 매일 저녁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소예배당에서 저녁에는 대예배당에서 펼쳐진 작은별 댄스팀의 활기찬 무대와, 70~80세로 구성된 실버들의 댄스, 부천링컨하우스학생들의 태권무와 부채춤을 선보여 참석자들은 큰 환호성을 보냈다.

▲ 작은별 댄스팀의 '뉴잠보'
▲ 인천실버대학 댄스팀의 무대
▲ 부천링컨하우스학생들의 '부채춤'
▲ 아프리카 댄스와 한국의 태권무, 부채춤 선사에 환호를 보내다

하모닉스의 공연 ‘주 나의 모든 것’, ‘주님과 같이’ 등 감미로운 목소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특히 모나미의 필리핀 노래는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필리핀 노래 '바얀코'를 선사한 모나미

오후시간에는 인사동과 경복궁, 용인 놀이공원, 남산 등을 방문하여 한국문화체험을 해보며 한국의 발전상을 경험하고 한국의 뛰어난 대중교통시스템을 체험하고자 지하철을 타고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먹거리를 체험해보았다.

▲ 경복궁 앞에서
▲ 용인 놀이공원에서
▲ 지하철 탑승하기(필리핀에서도 타보지 못한 지하철 탑승해 한껏 기대를 하고 있다)
▲ 지하철안에서 신기해하는 교육자들

매 저녁마다 IYF 교육원장 김재홍 목사는 교류와 단절, 마음의 상처, 옳음, 마음의 급수 등의 주제로 강연했다.

▲ "하나님의 판단을 믿는 사람이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입니다"-김재홍 목사

“행복의 조건은 교류에 있습니다. 인간이 행복해 지려면 하나님과 마음의 교류가 되어야 하는데 죄 때문에 교류가 되지 않습니다. 그 죄를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교류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을 버리는 사람인데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을 버린 사람은 자신의 판단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판단을 믿는 사람입니다. 내 생각이 어떠하던지 경건치 않은 자를 의롭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많은 마인드를 배웠지만 그것에 도달하고자 수고하고 노력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주를 믿는 믿음의 세계를 배우면 주의 열성이 그것을 이루십니다. 필리핀 교사들이 믿음의 길을 계속 배워나가길 바라고 우리 죄를 기억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김재홍 목사 강연 중에서

▲ 저녁마다 강연을 하는 김재홍 목사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5장 19절에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큰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 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와 온 세상을 구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메넬바 다파르 (수리가오 델 수르 지역 교사)

“이번 교육에 참가하기 전에 제 마음은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다른 교사들과 나를 비교해볼 때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게 계시기 때문에 나는 부족함 없는 부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마인드교육을 통해 배운 마음을 먼저 제 가족들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과 마인드교육을 전하고 싶습니다.” - 날루 둥올 (보홀지역 교사)

▲ 강연 후 갖는 그룹모임

기쁜소식인천교회 형제자매들도 저녁시간마다 마인드교육에 참석했다. 또 평소 복음을 전하며 알고 지냈던 주위사람들을 초청해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자식의 게임중독 문제로 고민하던 안과의사,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던 전직 교장, 음식점 사장 등 1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28일 마지막 날에는 교육자들에게 마인드교육 수료증과 우수참석자를 선정해 상장도 수여됐다.

▲ 소감을 발표하는 스텔라 리니오 (필리핀 도교육감)

“마인드강연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고 이러한 좋은 행사를 알려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저희에게 위대한 기회였고 강연을 해주신 분들과 인내를 갖고 우리를 위해 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스텔라 리니오 (필리핀 도교육감)

▲ 수료식 후 기념촬영

교육에 참석한 필리핀 교육관계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얻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의롭게 된 사실을 믿게 된 후,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박옥수 목사의 간증처럼, 구원받은 필리핀 교육자들의 입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을 때 필리핀 학생들 뿐 아니라 필리핀 사회에 큰 변화가 일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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