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8 유럽캠프,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채운 부활절 칸타타
[독일] 2018 유럽캠프,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채운 부활절 칸타타
  • 박도훈
  • 승인 2018.04.29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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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토) 캠프 둘째 날, IYF 프랑크푸르트 센터에서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기대가 가득한 얼굴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를 기다렸다.

공연을 기다리는 참석자들

식전공연으로 라이쳐스스타즈와 남미댄스 <라올라>가 펼쳐졌다. 굿뉴스코 유럽 단원들이 펼치는 젊음이 한껏 묻어나는 공연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다. 

남미댄스 <라올라>

드디어 기다리던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무대에 올랐다.

예수를 팔고 괴로워하는 갸롯유다
"내가 그로라"
예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하는 본디오 빌라도
고난 당하는 예수 그리스도
"나는 저 미치광이 같은 자를 모르오!"
십자가를 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부르는 <피에 예수>
고통스러워하는 베드로
베드로를 찾아와 안으시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I am with you always,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공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가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관한 이야기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간음을 했다기보다 음란한 마음에 끌려갔다고 말하며 힘이 센 쪽이 약한 쪽을 끌어가는 힘의 논리를 이야기했다. 

또 거북이가 모래사장에 알을 놓으면 100여 마리가 알에서 깨어나고 죽고 깨어나고 죽고 결국 성장하는 거북이는 1마리 정도라며 우리에게도 수많은 생각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고 말했다. 간음한 여자는 간음하면 안 된다는 걸 이성적으로 알고 있지만 마귀가 음란한 마음을 계속 넣어주어 음란한 마음에 끌려갔다고 말했다.

군대시절 예화를 전했다. 군대에서 장갑을 잃어버렸을 때 장갑을 훔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죄사함 받은 이후로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있어 새 마음을 주셨다. '장갑을 훔치다 들키면 복음을 어떻게 전하지? 도둑이 하는 말은 아무도 안 들을 텐데.' 그 마음으로 장갑을 훔치는 대신 하나님께 장갑을 구했고, 장갑을 얻은 간증을 했다.

"제가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돼봤습니다. 음란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잡혔을 때는 두려움이 가득했고, 예수님을 만나자 예수님에 대한 감사가 가득해졌습니다.

예수님은 '도둑질하지 마라, 그냥 간음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예수님은 짧은 시간 여자를 만나 마음에 감사가 가득 차게 했습니다. 여자 마음에 감사로 기쁨으로 고마움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 여자 마음에 악한 마음을 둘 데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에 목사님께서 거북이 알 정자, 난자 이야기하시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 하시는 걸까 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하면서 그 여자의 마음에 이미 죽음이 왔었고, 그 삶에 끝이 왔을 때, 예수님께서 진짜 그 여자를 이끌어 내셨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Véronique Vaboué / 프랑스

"저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오늘 이스트 칸타타를 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내 죄를 씻으시고 그 은혜로 죄사함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제 마음에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죄가 어떻게 우리 마음에 일하는지, 죄사함을 어떻게 받는지 말씀을 들으며 저희 가족들에게 너무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 호이남 / 독일

"칸타타 마지막에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실 때 이 모든 것은 진짜 사실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베드로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제자들을 사랑했는지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 사랑을 내가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하르만 / 독일

캠프가 참석자들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채우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 짙어지는 그 사랑으로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만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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