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원] 우리가 받은 행복을 돌려드립니다 '행복드림콘서트'
[분당·수원] 우리가 받은 행복을 돌려드립니다 '행복드림콘서트'
  • 서슬비
  • 승인 2018.04.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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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8일 토요일 저녁, '행복드림콘서트'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경기 지역 동문들이 모여 만든 극단 '오아시스'가 이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500여 명의 경기도, 수원 시민들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그 중 외부에서 모집된 자원봉사자가 30여 명 정도 참석하였다.

▲ 이남교 (전) 경일대학교 총장 축사
▲ 수원시 민한기 (전) 의원 격려사

이날 이남교 (전) 경일대학교 총장, 수원시 민한기 (전)의원, 수원도시공사 김창범 이사, 정재덕 (주) 이라이콤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남교 전 경일대학교 총장은 “좋은 환경에서 지낸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남에게 베푸는 데서 시작되는데, 그런 면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우리나라를 바꾸고 리더가 될 것입니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수원시 민한기 (전)의원은 “수원시와 경기도가 여러분들과 같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하고 온 그 마음이 얼마나 멋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관심을 가지고 용기와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격려사를 보냈다.

▲ 굿뉴스밴드
▲ 건전댄스
▲ 어린이 아카펠라팀 <해피바이러스>

공연의 첫 순서로 4명의 혼성보컬과 악기들로 굿뉴스밴드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행복을 주는 사람> 2곡을 준비하며 시작하였다. 세상의 또 다른 별이 되고 싶다는 의미의 건전댄스팀 <Another Star>도 Say something과 Up side down 두 곡을 준비했다. 이어서 흥겨운 아프리카의 노래를 아카펠라로 준비한 어린이 공연팀 <해피바이러스>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15기 피지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15기 피지를 다녀온 이혜윤 단원은 초등학교 6학년 여름 방학 백혈병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몸은 나았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1년 동안 피지에서 해외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변화된 이야기를 전해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 자메이카 댄스
▲ 뮤지컬 <최고야 과장>

신나는 라틴의 리듬을 담은 자메이카 댄스 <Bring the beat>도 관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마지막 무대 <뮤지컬 최고야 과장>은 옳음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가정과 주변 사람들을 고통과 파멸로 몰아갈뻔한 한 가장의 이야기로 ‘옳음을 버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옮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 메시지를 전하는 이경호 IYF 수원지부장

이경호 IYF 수원지부장은 하와이 카우아이 섬의 사회 부적응자, 마이클 타이슨, 마쓰시다 고노스케를 예를 들어 “어떤 환경에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와 연결되어 있느냐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삶 속에서 멘토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강한 마인드는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했을 때 만들어집니다. IYF와 함께한다면 강한 마인드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 드리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참석자들

“학생들이 한 모든 공연들이 다 감명깊었습니다. 특히 뮤지컬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지 않았나 싶고, 마지막 강연이 모든 분들에게 큰 감동을 주지 않았나 참 좋은 콘서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남교 (전) 경일대 총장)

“주말에 콘서트도 보고 봉사도 하면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원봉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장내 안내를 하면서 오신 분들이 잘 안 따라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공연 중 아프리카 음악을 아카펠라로 했는데 정말 흥미로웠고 다음 기회에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최성진_대학교 4학년)

▲ 기념 촬영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하나하나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이끌어가신 것을 보며, 분당수원지역의 굿뉴스코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었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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