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CLF, 온 유럽이 화합하다
[독일] CLF, 온 유럽이 화합하다
  • 박도훈
  • 승인 2018.04.30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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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유럽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CLF가 Best Western hotel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렸다.

CLF가 열리는 Best Western hotel

독일에서 열리는 CLF에는 포르투갈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루마니아 복음교회 청년대표, 핀란드 카메룬연합회 회장 등 유럽 전역에서 각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100명 가까이 참석했다. 

사회는 로마서 11장 26절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을 마음에 받은 후 엄격한 율법에 갇힌 유대인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간증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 솔로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 소프라노 이수연 듀엣

이에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더해져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곧 이어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려고 나오자 목회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옥수 목사는 암으로 입원한 한 형제의 예화를 시작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형제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을 때 마음부터 죽음에 이른 형제와 가족들이 죽은 표정으로 힘 없이 앉아 있었다. 그때 '예수님이 오셨다면 분명 이 형제 살리셨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 마음을 형제에게 전했다.

38년 된 병자 예화를 들어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하셨다면 예수님이 그렇게 할 수 있게 해놓으신 것'이라고 말했다. 38년 동안 병에 시달린 병자는 '나는 못 걸어가는데 예수님은 걸어가라고 하시네. 그러면 걸어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병자는 예수님 말씀을 듣기 전까지 걸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바뀌었고, 일어났다.

병원에 입원한 형제도 마음에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다. 그러면 예수님이 나를 고치시겠구나. 그러면 나를 고치셔.' 하는 마음을 품고 곧 병에서 나았다는 간증을 전하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가 쏟아졌다.

또, 독사에게 물리면 독의 항체가 없어서 사람들 대부분이 죽는데, 우리 마음에는 어둠에 대한 항체가 없다고 말했다. 창세기에 '나는 세상의 빛이요' 하신 말씀처럼 예수님이 있으면 모든 어둠을 쫓아낸다며 예수님은 형제의 마음에서 죽음이란 어둠을 쫓아내고 간음한 여자의 마음에서 절망이란 어둠을 쫓아냈다고 말했다.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와 일하시는데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고 하나님의 역사는 마음을 통해서 흐릅니다. 하나님과 내 마음이 같을 때 그걸 믿음이라고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오늘날 기독교가 얻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말씀대로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음으로 죄를 씻는 것'이라고 전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습니다. 아멘?"

"아멘!"

"저는 지금 포르투갈 기독교 연합(Aliança Evangelica Portuguesa)의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가 준비하고 초대한 이번 집회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합창단의 음악은 한마디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잊혀져 가고 있지만 오래전 교회에서 부르던 전통적인 찬송가들도 정말 좋았고 하모니도 너무 아름다웠고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음악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여기에 많은 목사님들 그리고 전세계 여러 곳에서 오신 리더들이 한가지 다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의 온전하고 완벽한 죄사함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가르침인데요,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자주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 안토니오 칼라잉 (António Calaim) / 포르투갈 기독교연합회 회장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CLF 말씀을 듣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여기 있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저는 오늘이 첫날인데 참석하기를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을 두 번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더 이상 죄인으로 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죽음이 의미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 더 이상 죄를 용서해주세요 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 죄를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죄를 용서해주라고 말한다는 건 그것은 예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그대로 그냥 받고 우리를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학생들이 이 캠프를 너무 잘 준비하시고 진행도 너무 잘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너무나도 좋은 분위기로 캠프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리오 / 불가리아 / 21

그동안 유럽 사람들은 말씀을 잘 듣지 않는다는 생각에 갇혀 있던 유럽교회. 하지만 종들과 성도들 마음에 말씀이 한마디 한마디 심기면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CLF를 통해 온 유럽이 화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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