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8 유럽캠프, 한마음으로 소통해요
[독일] 2018 유럽캠프, 한마음으로 소통해요
  • 이찬경
  • 승인 2018.04.30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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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월 29일(일) 독일 IYF 프랑크푸르트 센터에서 유럽캠프 셋째 날이 밝았다. 유럽캠프는 기독교지도자 및 유럽지역 형제·자매뿐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독교지도자포럼(YCLF)을 함께 진행한다.

 

독일, 프랑스, 영국, 헝가리, 루마니아 등 유럽 18개의 각 지역에서 참석한 학생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차세대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한 마인드 강연시간을 가졌다.

오전시간 류홍열 목사는 성막강의를 통해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 죄를 씻었느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시야에서 우리를 거룩하게 담당하시고 거룩한 성령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졌다. 사람의 목소리로 만들어낸 아카펠라의 선율은 유럽캠프 참석자의 마음에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고, 많은 참석자들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로 나와 노래에 몸을 맡겨 춤을 추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 아프리칸 스테이지
 

 

▲ 함께 춤을 추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참석자들

오후시간 청년들이 참여하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었다. 프랑스 해외봉사 단원들이 준비한 줄넘기, 몸으로 말해요, 공 옮기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들은 각 팀별로 구성된 청년들이 참여했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
▲ 농구골대를 향해 슛을 던지는 청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게임을 했는데요, 지기는 했지만 팀원들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Merlene / 독일 프랑크프루트 / 24)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게임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도 사귀고 팀원들이랑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감사했어요. 루마니아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없었는데 IYF를 통해서 이런 재미있는 캠프를 참석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엘레나 / 루마니아)

▲ 마인드레크리에이션 중간에 찍은 즐거운 반의 모습
▲ YCLF참석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는 이봉춘 마인드 전문강사

그 후, 청년들은 ‘Sirius Hall’에서 ‘I might be wrong.’이라는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봉춘 마인드 전문강사는 ‘다른 관점으로 볼 때 비로소 의미있는 가치가 생기고 능력이 생긴다’라는 강연을 했다. 청년들은 넓은 마음의 시야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관점에 따라 바뀌는 마음에 대해 강연하셨는데요, 이 강연은 제가 살면서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살면서 작든 크든 문제를 만날 텐데, 보는 관점을 바꾼다면 그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음을 바꾸고 강한 마음으로 한계를 넘게 해줄 거라는 마음이 듭니다.” (Tessa Sarmiento /독일 / 22)

이후 저녁 7시에 저녁 행사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라이쳐스 스타즈가 ‘Better when i’m dancing‘공연을 선보였고 이어서 인도 문화댄스 ‘타타드’를 선보였다. 

▲ <Better when i’m dancing>공연을 선보이는 라이쳐스 스타즈
▲ 인도문화댄스 <타타드>

그리고 참석자들이 고대하던 그라시아스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본 관객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앵콜 공연을 선보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힘찬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 바이롤리니스트 박준희 솔로
▲ 소프라노 양주은
▲ 메조 소프라노 반효진
▲ 앵콜공연을 선보이는 테너 우태직 소프라노 박진영 듀엣

마지막 순서로 유럽캠프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세상에서 장기를 제일 잘 두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사람은 누구든지 내가 잘났어, 나는 똑똑해 하며 자신 스스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똑똑하지 않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비워놓고 읽지 않으면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죄를 가지고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했는데도 여전히 죄가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성경에서 죄를 씻었다고 하면 그렇게 믿고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치 않는다고 하면 그대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 마인드강연을 전하는 유럽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

“저는 요한복음8장의 말씀은 많이 들었었지만 항상 뭐든 잘하고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지금 대학교 시험 기간이어서 마음에 갈등이 많았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 길을 정해주신다는 마음과 분명히 끝까지 이끌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페이 / 독일)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말씀이 정확하고, 강하고, 간단한 말씀이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종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하얀 종이는 모든 색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도 똑같습니다. CLF에 참석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쎈 목사 / 쁘레스토비짜 교회 / 불가리아)

 

캠프가 진행될수록 참석자들 마음이 열리고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꾸준히 들려지는 말씀 속에서 세계를 이끌어갈 진정한 하나님의 군사가 양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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