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8 러시아 월드캠프, 러시아가 바뀌고 있다
[러시아] 2018 러시아 월드캠프, 러시아가 바뀌고 있다
  • 박도훈
  • 승인 2018.05.02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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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캠프가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프부르크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PARK INN 호텔에서 진행된다. 

PARK INN 호텔

캠프 주요 프로그램에는 영어캠프, 베트남리더스캠프, 중국문화캠프, 댄스캠프 등 학생들을 위한 활동과 기독교지도자모임CLF, 기업인 모임 등이 있다.

학생들은 첫날 오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응급구조 배우기

글씨쓰기
꽃그림 그리기
다도(茶道) 배우기
일본전통의상 체험

"저는 한국 월캠도 갔다 오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두 번째입니다. 이 캠프는 너무 재미있고 행사도 많고 다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열고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더 캠프에 참석하길 원하고 가려져 있던 자신의 마음을 열고 서로서로가 더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 마리아 / 캠프 참석자

저녁시간에는 박옥수 목사가 여러 VIP들과 리셉션을 가졌다. 니키찌나 쉰 빅토리아 빅토르브나(티비엔 방송국 회장), 에르고브 이반 미하일로비치(크라스노셀스키 구청 산하 청소년 담당부 대표), 하산 카살라흐 카시르(차드 일등 서기관), 드미트리 팔레코프(상트페테르부르크 기독교연합회 회장)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다.

에르고브 이반 미하일로비치(크라스노셀스키 구청 산하 청소년 담당부 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여러 귀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각 분야 리더로서 귀빈들은 박옥수 목사에게 구체적으로 현재 마인드교육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국내에서 청소년 교육에 관심있는 여러 국회의원 및 정부관계자들과 일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여러 나라 정부와 손을 잡고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특히 15개국 국가원수를 만나 함께 마인드교육에 관해 논의하고 일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을 전했다. 귀빈들은 박옥수 목사의 활동상에 놀라워하며 계속해서 교류를 갖기 원했다. 끝으로 박옥수 목사는 귀빈들을 7월에 있을 한국 월드캠프에 초대했다.

저녁 7시, 러시아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오프닝 전담 라이쳐스 스타즈가 신나는 음악에 맞춘 댄스로 개막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러시아 전통문화댄스 <에흐 마 바르냐>를 선보였다. 러시아 특유의 빠른 리듬에 맞춰 추는 댄스에 관객들이 환호했다. 

라이쳐스 스타즈
러시아 전통문화댄스 <에흐 마 바르냐>

사회자의 공연소개가 있었고, 인도문화댄스 <타타드>, 미국문화댄스 <One more time>, 태권무 등이 이어졌다. 

인도문화댄스 <타타드>
미국문화댄스 <One more time>
태권무
 

이거리 러시아 IYF 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하산 차드 1등 서기놔의 환영사, 빅토리 니키티나 신 TBN 회장과 예고르 이반 미하일로비치 크라스노셀스키 구청 산하 청소년 담당부 대표의 축사가 전해졌다. 이들은 입을 모아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동료들과 소통하기를 당부했다.

이거리 러시아 IYF 회장
하산 차드 1등 서기관
빅토리 니키티나 신 TBN 회장
예고르 이반 미하일로비치 크라스노셀스키 구청 산하 청소년 담당부 대표

드디어 모두가 고대하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파벨 사카로브 오보에 솔로, 알렉세이 마사르스키 첼로 솔로 등 초청 음악가들과 합창단의 공연이 다양하게 어우러졌다.

파벨 사카로브 오보에 솔로
알렉세이 마사르스키 첼로 솔로
소프라노 이수연 솔로
소프라노 최혜미 솔로
바리톤 박경수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 바리톤 오바울 테너 우태직 콰르텟
소프라노 박진영 솔로
 
박수로 화답하는 관객들

마지막 순서로 러시아 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랐다. 

 

박옥수 목사는 현재 세상에 생각에 이끌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거북이가 알을 무수히 낳는데, 부화돼서 바다에 이르러 살아남는 거북이는 얼마 안 된다며 우리 안에 생각이 이와 같이 일어났다 소멸된다고 말했다. 거북이 몇 마리가 살아서 바다를 헤엄쳐 다니며 성장하듯 우리에게도 어떤 생각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최요한 스토리를 전하며 그 마음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죽음 직전에 살아난 이야기를 전했다. 해외봉사로 아프리카에 간 최요한 단원이 전갈에 쏘여 죽음 직전에 이르렀는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이사야 40장 31절)' 말씀에 힘 입어 살아난 이야기를 전했다. 

사람의 모든 불행은 악령으로 인하기에 그냥 드는 생각을 따라 살지 말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악령이 주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예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 부분에 대해 느끼지 못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은 내면의 문제에 대해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걸 통해서 사람들은 내면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올바른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고, 유익한 것입니다." - 이반 미하일로비츠 이고로프 /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라스노셀스카야 지역구 청소년부 총책임자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한테 많은 생각이 올라오는데,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면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들어오고 나가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생각을 듣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세계대회 기간 동안 제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을 따라가고 싶고, 다른 참석자들도 자기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대로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 카밀라 / 참석자

매년 열리는 캠프가 더해져 러시아가 변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또 한층 새로워질 러시아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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