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8 러시아 월드캠프, 부활절 칸타타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
[러시아] 2018 러시아 월드캠프, 부활절 칸타타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
  • 박도훈
  • 승인 2018.05.03 0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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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캠프 이틀째인 2일(수) 저녁, 행사장인 PARK INN 호텔에서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고린도전서 15:3, 4)' 

성경 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부활절 칸타타에는 말씀처럼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 때문에 칸타타를 보면 자연스레 예수님의 사랑이 마음에 담긴다.

예수를 파는 갸롯 유다
붙잡힌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하는 빌라도
고난 당하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를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
<He arose>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
베드로를 품으시는 예수 그리스도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관객들
부활절 칸타타에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사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예수님. 그 사랑이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감동의 무대였다.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부활절 칸타타에 그려진 예수님의 사랑을 정확한 말씀으로 전해주었다. 

먼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행복했던 군대 통신훈련소 시절을 회상했다. 누구나 어려워하는 군대였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서 하나 하나 도우셨기에 전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갑을 잃어버렸을 때 장갑을 주시고, 통신훈련소에 남아 복음을 전하도록 인도하시는 등 매 순간 도우신 예수님을 증거했다.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참석자들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예화를 들었다. 여자가 예수님 앞에 가는 동안 당장 죽음을 미루기는 했지만 살아날 기대는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런데 여자가 예수님 앞에 나아가자 여자를 돌로 치려던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여자와 예수님만 남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자 놀랍게도 모든 사람이 떠나고 여자는 죽음에서 벗어난 것이다. 

"간음한 여자가 여수님 뒤에 있을 때 날아오는 모든 돌들이 떨어지고 살아났듯이 나어게 오는 저주가 다 예수님에게 막혔습니다. 예수님 안에 지난 56년 동안 살면서 예수님이 도우시는 걸 경험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도 예수님 뒤에 서세요.

간음한 여자는 죄를 지었는데 예수님이 정죄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죄를 지었을 텐데,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바라보면 의지하면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어도 예수님이 반드시 도우십니다. 예수님 안에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이 아주 좋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모든 인간을 위함이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칸타타를 진행하신 것도 놀라웠습니다.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성악가들의 노래 모든 게 놀라웠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힘을 당하시고 저희 죄를 모두 사해주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부활절은 저희가 예수님의 희생을 잊지 못하게 해서 좋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구속하신 주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죄인으로 지낼 이유가 없습니다. 남은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우린 모든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살아계시고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믿습니다. 아멘!" - 찌무르

"이런 공연은 처음 봤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부활하시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내용을 책으로 읽는 것보다 영상과 음악을 통해 소개되면서 이해하는 데 너무 편했습니다. 또 음악 덕분에 이 부분을 접하는 데 있어서 느낌이 많이 새롭고 온 몸이 이 내용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 빨리나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처음은 아닌데요, 매번 공연을 볼 때마다 합창단의 마음이 공연을 통해 전해지는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합창단이 열린 마음으로 전달을 너무 잘해서 합창단을 보기만 해도 저희에게 미소가 생기고 저희가 빛나고 기쁨과 행복이 생깁니다. 기독교인들은 편하게 이 내용을 받아들이지만, 일반인은 이런 내용을 꺼리거나 종교적이다라거나 설교라면서 거부감을 느끼는데 음악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 내용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관객들이 이 공연을 보고 기쁨과 행복을 얻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너무 좋고 기쁩니다. 덕분에 더 재미있게 칸타타를 보았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큰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런 공연을 선보이는 일이 쉽지 않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기쁨 마음으로 준비하시고 이런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리나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러시아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이 지금 살아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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