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 마인드 교육과 복음으로 뜨거운 땅, 에스와티니
[에스와티니] 마인드 교육과 복음으로 뜨거운 땅, 에스와티니
  • 문은주
  • 승인 2018.05.05 2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대 간부를 시작으로 전 군부대에 전해질 마인드 교육,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정부 인사들에게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 복음

5월 3일, 에스와티니에서는 군대 참모처장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했다. 지난 3월 열렸던 월드캠프에 교정청, 경찰청, 군부대에서 약 300여 명씩의 훈련생이 참가하였다. 이를 계기로 계속해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어가고자 군부대에 방문했다.

군 참모처장을 비롯한 약 25명의 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밝은 미소를 보며 참석자들은 즐거워하였고, 또한 스와티어로 아카펠라를 공연했을 때 한국인인 단원들이 현지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에 놀라워하며 마음을 열었다.

▲ 스와티어로 아카펠라를 부르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이어서 IYF 에스와티니 강태욱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강태욱 지부장

첫 번째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가난했던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과정을 설명하며, 국민들의 올바른 마인드는 한 나라를 바꾸는 힘이 있음을 설명하였다.

두 번째 시간에는 관점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착시 현상 그림을 예시로 내가 보는 것이 옳지 않을 수 있다는 것과 관점에 따라 보는 것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굉장히 흥미로워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어떤 상황 앞에서 내가 보는 눈과 하나님이 보는 눈이 완전히 다르며 하나님의 관점을 받아들이고 믿었을 때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강태욱 지부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관점이 변화 되었을 때 어려운 형편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인생 전체가 변화된 이야기에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강연 한 마디 한 마디가 참석자들의 마음 깊은 곳을 울리고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론이 아닌 삶 속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개인의 인생 뿐 아니라 나라 전체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마인드. 그 마인드 강연에 참석자들은 노트 필기를 하며 강연을 경청하고 열중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한 마디 한 마디를 귀 기울여 듣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모총장께서 군 부대 내에 마인드 강연을 활성화 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계신데, 그 소망이 꼭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고, 오늘 강연은 내 영혼에 복이 되는 메시지였다” 마가굴라 중장(삼성장군, 참모차장) Magagula (Major General, Deputy Army Commander)

“원래 마인드 강연에 대해 잘 몰랐었고 경계했었는데, 오늘 마인드 강연을 실제로 들어보니 이것은 완전히 성경적인 것이고 성경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이 마인드에 대해 더 배우고 싶고, 나뿐만 아니라 모든 후배 간부들도 배웠으면 좋겠다” 채플린장 Chief Chaplin

이번 마인드 교육을 계기로 에스와티니의 전 지역에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 마인드 교육을 해나갈 것이고, MOU 체결도 앞두고 있다. 전 군부대에 마인드 교육을 하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 트럼보니스트 김백합 단원의 공연

또한 강태욱목사 부부는 5월 1일 비서실장의 집을 방문했다. 비서실장은 왕자이자, 국왕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와 국왕이 면담을 가졌을 때도 여러 번 도움을 주고 만남을 이어주었고 선교회가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작년에 한국에 방문해 한국 교회와 선교회 산하 학교들을 방문하고, 박옥수 목사와의 여러 차례 면담을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박옥수 목사에 대한 신뢰와 존경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에스와티니에서 IYF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이어지는 많은 활동들에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날 강태욱 선교사의 비서실장 집 방문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복음교제를 이어서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그라시아스 트럼보니스트 김백합 단원의 트럼본 연주가 있었다. 비서실장 부부는 연주를 들으며 음악에 매료되었고, 비서실장은 직접 트럼본을 연주해보기도 하며 기뻐하였다.

▲ 비서실장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강태욱 목사

부인이 준비한 식사를 한 후, 강태욱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관점의 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이, 사회가 변할 수 있다는 부분을 설명하며 우리의 관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관점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이야기를 하며 복음을 이어나갔다. 안수복음을 통해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말씀을 전할 때 비서실장 부부는 진지하게 듣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기뻐했다. 부인은 지금까지 잘 몰랐던 내용을 자세히 듣고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기쁘다고 했고, 비서실장께서도 참된 말씀과 복음을 지속적으로 전해줘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 매주 가지는 아카데미에서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그룹 모임 시간 교제를 나누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캠프기간 동안 박옥수 목사께서 만나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했던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복음교제를 나가고 있고 캠프기간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도 매주 모임을 갖고 또 굿뉴스코 단원들은 지속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참된 복음이 나라의 지도층들로부터 모든 이들에게 계속해서 전해질 수 있어 에스와티니의 복음의 미래는 환하고 밝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