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된 마을집회
[벌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된 마을집회
  • 신윤미
  • 승인 2018.05.0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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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벌교교회는 3월 초부터 구역별 마을 집회를 시작하였고 현재까지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6개 구역의 각 구역장과 구역원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고 구하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집회를 준비해나갔다. 현재까지 18개 마을, 52회 이상 집회를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 다함께 짝짝짝~ 건강박수

시골 마을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박수나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드리고 건강 박수와 율동을 하면 처음의 서먹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이가 많아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며 못한다고 뒤로 빼던 어르신들도 어느새 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도 하면서 소녀처럼 웃고 즐거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웃음꽃이 활짝~!
▲ 자매님들이 준비한 신나는 노래와 율동

율동과 댄스 이외에도 구역장 형제님들은 성경 말씀에 관련된 영상이나 그림 등을 보여주며 말씀을 전했다. 1구역에서는 자고새와 뻐꾸기 영상을 시청하며,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렘 17:11]는 말씀을 전했고 아끼고 섬겨준 육체의 결국이 사망인 것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2구역에서는 ‘겸손의 왕’ 영상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장면을 보고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죄 때문인 것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 복음 그림책을 통해 말씀을 전하시는 형제님
▲ 영상을 통해 말씀을 전하는 구역장 형제 모습

“어떤 84세 된 할머니가 복음을 다 듣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구나! 얼마나 아프셨을까’라고 말씀하시며 다음에 또 와서 이야기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턱없이 부족하고 모자란 데 교회의 음성을 따라가는 발걸음에 예수님이 축사를 하셨습니다. 자격도 조건도 안 되는 우리를 써주시는 하나님과 종과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3구역, 이형철)

“집회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오천 명을 먹이기에는 너무 부족했지만,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나누어 주시니까 앉은 자들을 다 먹이고도 남음이 있었다는 말씀을 들려주시면서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봉황마을 집회를 했는데, 말씀을 마치고 거룩하게 되었느냐고 물었을 때 거룩하다고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봉황마을 집회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5구역, 정찬우)

마태복음 14장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빈들이고 때도 이미 저물었으며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예수님은 ‘내게로 가져오라.’ 하시고 축사하시니 오천 명이 먹고도 남을 만큼 풍성해졌다. 집회하는 동안 우리는 교회와 종으로부터 전해진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발을 내디뎠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그 내디딘 발걸음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은혜 입히신 것을 보았다.

▲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한 어르신과 복음교제하는 모습

앞으로도 마을 집회 속에 연결된 많은 분들이 실버캠프나 성경세미나까지 연결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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