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대전도집회
[일본]오사카 대전도집회
  • 고소망 기자
  • 승인 2018.05.08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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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민을 위한 대전도집회가 2018년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기쁜소식 오사카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집회를 위해 오사카 교회는 2만 부의 전단지를 제작하여 홍보하였다. 4일간 진행된 이 집회는 좋은 날씨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번 집회는 오사카 중에서도 니시나리 구의 약 11만 명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였다. 집회 주요 프로그램에는 단기선교사들의 TRS, 기쁜소식 오사카교회 합창단의 공연, 본 말씀, 2부 모임으로 진행되었다. 니시나리 구는 일본의 슬럼가가 위치한 곳이다. 부유한 나라, 일본이라는 큰 타이틀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을 사람들에게 이전에 본 적 없는 소망의 불꽃이 일었다.

▲ 단기선교사들의 TRS

집회 말씀을 위해 기쁜소식 베트남 하노이교회에서 선교 중인 남진향 선교사가 무대에 올랐다.

남진향 선교사는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이 말씀을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어려움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바로 앞에 어려움에 절망하고 포기하는 사람은 그 후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없다고 말하며 믿음을 가지고 그 앞을 내다볼 것을 강조했다.

▲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사람들

둘째 날, 남진향 선교사는 우리를 끊임없이 정죄하게 하는 사단의 무서움을 강조하며 사무엘하 9장 말씀을 전했다.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은혜 베풀 준비가 다 되어 있었지만 므비보셋 안의 두려움으로 인해 그것이 방해되었다. 우리가 신앙을 하는 부분에도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고 싶어하지만 그것을 방해하는 사단에 대해 낱낱이 드러내는 시간이었다. 본 강사는 우리에게 절뚝발이인 자신을 보지 말고 담대하게 성전에 들어올 것을 강조하였다.

▲ 기쁜소식 오사카 교회 ‘진달래 합창단’

그 다음날 남진향 선교사는 예수님이 피로 값을 내고 우리를 담당하셨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호세아와 고멜 이야기를 전했다. 다른 남자를 따라간 자기 아내를 데려오는 호세아는 예수님의 그림자이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단에게서 건져 내시고 모든 죄를 씻으신 것을 청중에게 전달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듣는 청중들의 마음속에 기쁨과 감사가 흘러 넘쳤다.

▲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모습

"저는 일본 교회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전도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아이다' 라는 말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잘하려고, 댄스를 잘하려고 해서 힘들었는데 모든 것을 능히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 맡기면 힘들지 않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제 마냥 힘든 것이 아니라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 카이난(22) / 미얀마

▲ 주 강사인 베트남 하노이 교회 남진향 선교사

 "대전도 집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이 믿어졌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제 아들도요. 집회가 끝나고 바로 일요일이 되어서 아들과 함께 교회 갈 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장난감을 만지는 것이 아니라 어제 들은 성경 말씀을 읽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와 제 아이의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그 크신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이 저희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김은정 / 한국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는데 우리는 항상 우리가 잘 하려고 한다고 목사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항상 틀리고 잘못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선행으로 저를 바꾸려고 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 모든 것을 이루어놓으신 예수님이 감사했습니다." - 올라 / 우크라이나 

▲ 대전도집회 마지막 날 기념사진

기쁜소식 오사카교회 집회는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아름답게 마쳤다. 집회는 끝났지만 일본 귀국발표회를 시작으로 ‘일본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라는 말이 여전히 남아서 형제 자매들 마음속에 일하고 있다.

베트남 마인드 강연에 이어 하나님이 역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부유하지만 공허한 일본인들의 마음을 채워 주는 복된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또한 이번 집회에서 복음을 들은 새로운 사람들이 교회와도 계속 연결되어 함께 복음의 길을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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