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메디컬 캠프를 통한 케냐 전역에 울려 퍼지는 복음의 소리
[케냐] 메디컬 캠프를 통한 케냐 전역에 울려 퍼지는 복음의 소리
  • 김민수 케냐
  • 승인 2018.05.11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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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굿뉴스의료봉사회 케냐지부가 주최하는 메디컬 캠프가 기쁜소식 미고리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매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의료봉사를 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이로비 밖으로 나가서 의료봉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태어나서 의사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그의 첫 도시로 기쁜소식 미고리 교회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미고리 메디컬 캠프는 치료 받지 못하는 열악한 지역 주민들에게 치과,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처음에 오면 진료 카드를 받기 전에 모두가 개인상담을 하게 했다. 개인 상담을 통해 한 명 한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캠프 기간 동안 목회자들과 장로, 집사, 나이로비에서 지원을 간 신학생과 유학생들이 537명의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107명의 환자들이 구원을 확신했다. 캠프 기간 내내 행사장 옆 한 쪽에 마련된 신앙 상담소에서 하루 종일 복음을 전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미고리 교회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행복하고 감사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목사, 선교학생, 형제 자매들이 개인적으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루종일 복음의 소리로 가득 찼다.

캠프가 마치고 지금은 후속집회를 시작하여 537명의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여 후속집회를 이어가고 107명의 구원을 확신한 환자들은 집회가 마치면 집을 방문해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외부에서도 많은 케냐 의사 간호사들이 참가했고,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미고리에 좋은 교회 땅을 주셨는데 이 땅에 이렇게 많은 영혼들이 와서 복음을 듣고 마음을 열고 구원의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미고리의 많은 환자들이 텐트와 의료봉사 차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폴 목사는 이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사무엘상 14장 15절의 말씀을 받았다. 블레셋의 부대로 건너가야 했지만 형편을 봤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요나단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앞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 말씀을 받아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일하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캠프를 준비했다. 또한 이사야 60장 11절에 성문이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않는다는 말씀을 받아, 문은 항상 닫히지 않고 열려 있다는 말씀이 복음을 전하는 일과 같다는 소망을 가졌고 이 말씀과 함께 캠프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처음으로 미고리 메디컬 캠프에 참가한 빌 요고 참가자는 “그곳에 있었던 자체가 영광이고 경이로웠다. 복음 교제도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 라며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537명의 환자들이 몸의 불편한 곳을 치료하러 왔다가 그 영혼이 구원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케냐 전역에 메디컬 캠프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말에는 케냐 의료봉사 집회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제는 미고리 뿐만 아니라 케냐 전 지역을 무대로 투어를 하며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할 것이다. 이 큰 일에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쓰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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