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8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유월절의 피가 우리를 의롭게 했습니다.”
[서울] 2018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유월절의 피가 우리를 의롭게 했습니다.”
  • 장은하
  • 승인 2018.05.11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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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슬픔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가가 그 마음 안에 있는 슬픔과 절망을 몰아내셨다. 매일 진행되는 세미나 가운데 역사하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어둠과 절망에서 건져내 구원의 사랑과 은혜로 인도하신다.

잠실실내체육관에 이어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계속되는 기쁜소식 강남교회 대예배당 

잠실실내체육관에 이어 기쁜소식 강남교회로 장소를 바꾸어 계속되는 이번 성경세미나. 강연 장소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세미나 속에 흐르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다.

“나도 예수와 함께”라는 주제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성경세미나에 전국 각처와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이들이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고 선교회와 함께 일할 것을 간증했다.

“사실 지난번 음악회를 참석하면서 너무 큰 감동을 느꼈던 터라서 초청했을 때 바로 가기로 결정하고 첫날부터 세미나를 참석했습니다. 개인교제를 하면서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결국 자기의 수고와 열심으로 천국에 갈수 없고 술맡은 관원장의 포도주처럼 예수님의 피로 천국을 갈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오랫동안 죄를 안짓고 나를 깨끗하게 해 보려고 살았는데 그것이 떡굽는 관원장의 길이라는것 발견했습니다. 그런 나를 위해서 단번에 피를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제 저는 깨끗합니다!" 최영원 / 관악구 신림동

"일반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마음이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죄사함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살았는데 이번 성경세미나 초청을 받고 하나님과 내 마음이 연결돼야 내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나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 내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과 내 죄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 최경란(41) / 오산 

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한 번 들을 때와 두 번 들을 때 마음에 남는 메시지가 다르다고 전했다. 세미나 기간 들었던 말씀을 더듬어 묵상해 보면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 말씀이 나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발견한다.

무티샤 제레마이야 실라 목사 / 케냐 리딤드 가스펠 교회

공연을 시작하기 앞서 케냐 리딤드 가스펠 처치에 시무하고 있는 무티샤 제레마이야 실라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단 하나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한국에 많은 일을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현 시대에서 박옥수 목사님은 복음을 위해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한국을 크게 바꾸실 줄을 믿습니다."

서울 서부연합합창단

공연 시작은 서울 서부연합합창단이 <놀라운 주의 은혜>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불렀다.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성도들의 얼굴에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
소프라노 이수연
그라시아스합창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좋은 악기인 ‘목소리’, 그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바리톤 박경수는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진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의 <Mozart Rondo>는 생동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로 나비가 봄을 맞아 날아다니는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 합창 무대는 <나에게는 모르는 것> 소프라노 박진영의 간증으로 시작됐다. "하나님은 노래도 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줄도 모르는 저를 복음을 위해 노래하는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저를 사랑하셔서 이 합창단에 두시고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를 약속하시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래하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저는 정말 노래와 상관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노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래 안에 하나님을 느끼며 너무 행복합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1~14절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내 죄에 대한 대가로 흘리신 피를 믿으면 심판이 나를 넘어가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류탄을 투척할 때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놓으면 뇌관을 때리고 장약까지 가는 데 3초가 걸립니다. 장약에 불이 붙으면 쇳덩어리를 산산조각 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습니다. 이 성경 안의 말씀이 사람의 마음 안에 들어갈 때 이 세상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강력한 힘이 그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게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2장 9절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 행위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무슨 악을 행했든지 상관없이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십자가의 피로 씻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피 하나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물리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피를 볼 때 넘어간다. 심판하지 않는다. 죄가 많든 적든 피만 칠해져 있으면 그 집은 천사가 넘어갑니다. 죽지 않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의 피가 우리 마음에 남아 있어서 그 피를 볼 때 우리는 전부 무죄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거룩하다 깨끗하다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찬송합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기독교 지도자들

"갑상선 암 때문에 마음이 어려움 가운데 있다가 주변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나가보라는 말은 하지만 왜 교회를 가야 하는지, 왜 하나님을 믿는지에 대해서는 시원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수요일 오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돌아와, 돌아와 맘이 곤한 이여' 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는데 ‘아 하나님이 나를 이 집회 장소에 부르셨구나. 하나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다니엘서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영원히 죄가 사해지고 내가 의로워진 부분을 이야기 하시는데 너무 쉽게 내 죄가 사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양천교회에서 열리는 후속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 조효녕(44) / 양천  

"저는 라이베리아에서 군목으로 살다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구원을 받고 마하나임 신학교에 입학하라는 인도를 받아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사였지만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님을 만나 복음을 들은 후 저는 이제까지 예수님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한 것이 아니라 저의 생각을 전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6장 5절을 보면 사람은 항상 악하다고 나와 있는데 내가 아무리 좋은 것을 하고 좋은 말을 해도 결국 내게서 나오는 것은 악한 것밖에 없던 겁니다. 그러나 로마서 3장 말씀에 내가 율법 아래에서 죄악 되지만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들으며 너무 놀라웠습니다. 구원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라이베리아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 윌머 목사 / 라이베리아

마하나임 바이블트레이닝 센터 총동문회. CLF 참가자들도 함께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국에서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동문들이 강남교회 컨벤션홀에서 모여 총동문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CLF 참가 목회자들도 함께했다.

센터장 박옥수 목사는 성경 룻기를 통해 이삭을 줍는 룻이 겉보기엔 초라하고 어려워보이지만 보아스의 사랑을 받아 부족함 없이 행복한 것처럼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남태평양 지역 등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원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동문들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복음 전도에 대한 소망을 마음에 가득 담았다. 

12일(토) 저녁까지 진행되는 서울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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