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2018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나도 예수와 함께'라는 주제로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막을 열었다. 전주 교회 성도들은 집회 준비기간 동안 구역집회와 가판전도를 병행하며 진리에 목말라 있는 많은 이들을 만났다. 오전부터 시작된 세미나에 많이 이들이 새로 찾아왔다.
오전부터 시작된 집회일정으로 준비가 매우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절정의 기량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첫 말씀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놀라운 하나님의 종이 된 베드로의 변화를 설명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마음의 벽이 생긴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숯불 피워놓고 떡과 물고기를 손수 차리시고 대화를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베드로의 마음이 연결되니 베드로가 변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아무리 추하고 더러워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과 연결되어 행복과 평안과 사랑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저녁시간, 박옥수 목사와 함께 국내 성경세미나 일정을 함께 투어 중인 80여 명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12개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말씀을 사모하는 많은 이들이 삼성문화회관 본당을 가득 메웠다.
광주 엘림 합창단의 특별한 찬양무대 이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며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저녁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을 설명하며 진정한 변화는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는 데서 시작됨을 강조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은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을 베풀어주시면서 그 여자의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감사와 기쁨, 고마움의 마음으로 바뀝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어가니까 최요한이 전갈의 독을 이길 힘을 가졌듯 우리 마음에 말씀이 들어오면 죄를 이길 힘을 가집니다."
이날 집회에는 약 200명이 넘는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개인신앙상담까지 가졌다. 예년과 달리 진지하게 상담하며 신앙의 의문을 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는 완주군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령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회개하고 죄를 씻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10장과 요한1서 1장 말씀을 교제하던 분과 나누던 중 제가 죄를 위해 다시 회개할 것이 없음과 영원히 제 죄가 씻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참석하며 말씀을 알고 싶고 토요일에 있는 CLF 포럼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김용식, 전북 익산)
"마음에 올라오는 생각을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생각을 따라 악령에 이끌렸고 그 끝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라 오늘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제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로 와닿는 저녁이었습니다." (서경옥, 전북 전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전갈에 쏘여 죽을수 밖에 없었던 최요한 형제가 그대로 믿으니까 병이 나은 이야기와, 한 부인이 생각을 따라갔을 때 그 음성에 따라 자살 직전까지 내몰린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았지만 생각에 빠질 때가 종종 있는데,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의 인도를 받는 것이 사모됩니다." (박은진, 전북 전주)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와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은 그 마음속의 절망과 죄악을 이겨낼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그 모든 절망과 두려움을 물리쳐 주셨을 때 놀랍게 변하고 새 인생을 살 수 있었다. 성경 세미나를 통해 집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 마음에 말씀이 연결되고, 새로운 마음이 싹틀 것이 소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