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김성환 목사 후속 성경세미나
[수원]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김성환 목사 후속 성경세미나
  • 강수현
  • 승인 2018.05.18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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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월)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10일로 끝이 나고 13일(일)부터 16일(수)까지 기쁜소식 수원교회에서는 김성환 목사(기쁜소식 수원교회)를 강사로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 김성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성경의 세계를 시청각 자료를 통한 마인드와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말씀을 준비했다. 마인드와 신앙의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고, 마인드로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전해 성도들에게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 사회를 보는 변현태 장로

또한 매시간 수원교회 새소리합창단이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려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했다.

▲ 새노래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

첫날에는 CLF(세계기독교지도자모임)에 참석한 인도 M.D Samuel(샤론연합교회 북부지역회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2018 CLF(세계기독교지도자모임)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섬겨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1975년부터 43년 동안 사역을 해왔지만 이번 한국에서 열린 CLF와 성경세미나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한일건 선교사님을 통해 목사님의 삶이나 사역 이야기를 들으면서 박옥수 목사님을 꼭 뵙고 싶었습니다. 이제 기쁜소식선교회와 인도 사이에 다리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현재 인도총리가 인도를 힌두국가로 만드려고 하는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이 계시기에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인도 M.D Samuel(샤론연합교회 북부지역회장)의 메시지

첫날 저녁, ‘사점을 넘어가는 마인드’라는 주제로 하나님은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사점을 주시면서 내가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신다며,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도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출애굽기 12:13) 말씀으로 사점을 넘기 위해 ‘피’를 보아야 하는데 나를 넘겨주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신앙은 자기 나름의 이론과 지식으로 알고 있는 Healing Mind가 아니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말씀을 받아들이는 Kiling Mind가 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둘째 날, ‘지혜’는 지식의 차원이 아니라 자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발견해가는 과정이라고 전하면서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연결자 되신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이라 말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무너질 때 하나님의 길이 연결되고 흐르게 되는데 마음이 닫히면 그때부터 사단이 하나님과 우리를 단절되게 하여 끊어지게 한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본질을 알고 교회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강조했다.

셋째 날에는 사람이 사고(事故)하는 기능이 강해지려면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교류를 통해 타인의 뛰어난 사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가장 위대한 사고법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하였다.

▲ 말씀을 전하는 김성환 목사(기쁜소식 수원교회 담임)

마지막 날 김성환 목사는 강한 마음의 변화는 스스로 하는 마인드가 아니라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과 ‘절대적 신뢰관계’를 이룰 때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탄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죄가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영혼의 변화인 죄에서 거듭나 의를 입는다면 모든 것을 넘을 수 있는 강한 마인드가 생긴다고 전했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들 모두에게 이미 강한 그리스도가 입혀져 어려움을 넘을 수 있는 자라며 소망을 이야기했다.

“교제를 해주시면서 상대적인 신뢰관계는 나를 믿고 약한 마음이 형성될 수밖에 없는데 약한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우리 신앙은 절대적인 신뢰관계로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 말씀을 믿어야지 내 생각 좇아가면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생각에서 벗어나 말씀을 들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교회를 떠나려는 마음을 가지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관계 안에 넣어주시고 교회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재훈 형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2) 참석자 모두에게 자신의 연약함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과 절대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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