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헌목 목사 성경세미나 “법이 적용되지 않는 거기서 너와 내가 만나자”
[울산] 이헌목 목사 성경세미나 “법이 적용되지 않는 거기서 너와 내가 만나자”
  • 장래성
  • 승인 2018.05.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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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라는 제목으로 이헌목 목사 성경세미나가 기쁜소식 울산교회에서 열렸다. 울산교회 성도들은 집회 준비기간 동안 가판전도, 성경공부, SNS를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는 시편 126편 6절의 말씀처럼 10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기쁜 간증이 되었다.

▲ 기쁜 마음으로 전도하는 울산지역 자매들

 기쁜소식 울산교회 허인수 목사의 사회로 첫날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기타 공연과 여성 중창, 저녁에는 각 지역 교회의 합창단이 아름다운 찬송을 선사했다. 매시간 울려 퍼지는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두드렸고,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가사에 담겨 전달되었다.

▲ 이광수 형제의 'Panis angelicus' 독창

이헌목 목사는 성막을 주제로 예수님에 대해서 매 시간 자세히 설명했다. 첫날 등대로 빛 되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막은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초라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빛은 사람보다 먼저 존재했고 이 빛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어둠을 쫓아내는 빛입니다. 등대의 불이 꺼지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 마음 안에 꺼지지 않는 빛이 되어 우리 마음의 어둠이 조금도 머물지 못하도록 하십니다.”

▲ 성막을 설명하는 이헌목 목사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11장 말씀을 통해 성막의 향로와 떡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경은 내비게이션과 같아서 우리의 인생을 정확히 알려줍니다. 우리가 보기에 좋아 보여도 성경에 빨간줄이 있으면 가지 말아야 하고, 힘들고 어렵게 보여도 성경에서 초록색이면 그 길을 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약속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강력한 애굽 사람들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따라 문에 피를 바르고 떡을 먹는 동안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죽음, 사단,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습니다.”

▲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울산광역시 교육지원을 담당하는 한 분은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성막 속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를 들으면서 말씀의 깊이에 새로워했고, 개인 면담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특히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때 죄를 이길 수 있고 밝은 마음을 가지게 되어 미래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을 갖추게 된다는 부분과 마인드교육과 관련해 여러 부분에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놀라운 하나님을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성당에 다니면서 유명한 신부들의 성서 강의를 많이 들어봤지만, 오늘 말씀은 제 평생 최고의 성막 강의였습니다. 저는 3년 동안 투머로우를 읽었습니다. 그 속에 나오는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제 딸들도 해외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IYF 사무총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직접 뵙고, 말씀도 듣고 굿뉴스코에 대해서 듣고 싶어 참석했습니다. 강사 목사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 선교회에 일하시는 하나님이 놀랍고, 제 딸들을 꼭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보내고 싶습니다." (포항 소재 고등학교 교사)

또한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1장 22절 ~ 2장 10절 말씀을 전하며 인간을 구속하려 했던 법이 언약궤의 뚜껑에 덮여 우리가 더 이상 사망의 법이 아닌 생명의 법 안에 들어와 있음을 강조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세는 사망의 법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모세가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되면서 사망의 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은 어느 법이 적용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 적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려 돌아가시면서 율법과 계명도 같이 못 박혔습니다. 이제 우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적용되는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의 언약궤에 율법, 십계명, 법으로 인간을 구속하려 했던 것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더 이상 그 법이 적용되지 않는 거기서 너와 내가 만나자’ 라고 하셨습니다. 성막의 비밀을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법을 넣어버리고 닫은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법 아래서 만나는 것이 아닌 은혜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이끄는 곳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참석자 인터뷰>

많은 사람들이 2부 신앙상담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작년부터 친구가 초청했는데, 올해 기회가 되어 참석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이스마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의 길을 갔을 때와 하나님이 이끄는 믿음의 길을 가는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육체의 길을 가던 저를 믿음의 길로 옮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최혜령 / 울산시 동구)

 

“지금까지 내 생각과, 내 주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죄가 다 씻어지는 건 줄 알았는데, 이번에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피로 값없이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이 너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이봉호 / 울산시 남구)

 
▲ 2부 상담시간

그리고 울산에 위치한 고등학교에도 최근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활동에 관한 부분을 자료를 보여주었는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면담하기를 원해서 마인드교육을 교육지원청과 학교 프로그램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다는 말씀처럼 죄악과 사망의 법 아래 있었을 때 두려움과 절망, 고통으로 가득했지만,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법 안에 들어왔을 때 행복으로 가득 차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울산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생명의 법 앞에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앞으로도 이곳 울산에서 일어날 복음의 역사가 너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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