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IYF 마인드 교육 스리랑카를 휩쓸다!
[스리랑카] IYF 마인드 교육 스리랑카를 휩쓸다!
  • 최아린
  • 승인 2018.05.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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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술과학대학교, 교육대학교, 교육청, NGO등록청 마인드 교육
△스리랑카(콜롬보)

 5월 15-17일, 태국 김학철 박사와 리오몬따냐가 스리랑카 교육청, 유명 대학교, NGO사무국에서 마인드 강연 워크숍 및 캠프를 위해 방문했다.

태국 김학철박사 초청 마인드 강연워크숍 및 문화공연

1.5월 15일 - University of Vocational Technology (국립기술과학대학교 - 스리랑카의 제1의 기술과학대)신입생 500명과 전 교수진(오전 9시- 오후1시)

2.5월 16일 - Maharagama Natioanl College of Education (마하라가마 교육대학교 -스리랑카의 교육대학교의 본부) 전교생과 전 교수진 (오전 9시- 오후 1시)

3.5월16일 -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스리랑카 교육청) 교육청장, 부청장단 및 100여 명의 교육청 간부 (오후2시-4시)

4.5월17일 - NGO Secretariat (NGO 사무국) 사무국장, 부국장 및 임원 참석

 

1.5월 15일 - University of Vocational Technology (국립기술과학대학교 - 스리랑카의 제1의 기술과학대) 신입생 500명과 전 교수진(오전 9시- 오후1시)

△ITN 사진1
△ITN 사진2
△ITN 사진3

IYF 마인드 교육 워크숍은 스리랑카 가장 권위있는 양대 국영방송 중 하나인 ITN의 메인 뉴스를 통해 스리랑카 전국에 소개되었다.

△스리랑카 학생

 스리랑카는 사회민주주의 국가로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국립학교는 모두 무상교육이다. 스리랑카 교육은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헌법에서 교육을 국민의 기본권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래서 스리랑카의 문맹률은 18% 이며, 아시아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스리랑카의 교육 문화는 기원전 3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현대적인 교육문화체계는 영국에 의해 통치를 받던 1800년대 정립되었다. 스리랑카는 비 영어 사용 국가 중 최고의 영어사용국가로 간주되고 있으며, 영어는 스리랑카의 공식 언어이다

특히 국립대학교는 15개가 있는데, 모든 학생의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액 국가가 지원한다. 하지만 국립대학교에는 매년 전체 40만 명의 수험생 중에 2만 명만(전체의 5%)이 입학할 수 있다. 그래서 국립대학교에 입학을 한 학생들은 스리랑카 5% 안의 엘리트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소수의 사립대학교를 자비로 다니거나, 대학교를 다니지 못한다.

△국립기술과학대학교 총장과 첫 미팅

 수도 콜롬보와 수도권 지역의 모든 대학교에 IYF 행사 제안서를 보냈는데, 국립기술과학대학교의 총장이 메일을 받은 그날 아침 직접 연락이 와서, 행사를 확정지었다

사전답사를 위해 대학교를 방문한 날, 총장은 부총장과 학장들과의 미팅도 준비해 놓았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 후, 스리랑카에 진출한 한국회사에서 2년간 일을 했었고, 부산과 울산에서도 두 달간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 영국에 6년간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 지금은 대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많을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모든 신입생 500명과 교수들을 위해서 강연을 해주십시오."

△라이쳐스스타즈 공연
△리오몬따냐 공연
△공연에 빠져든 학생들

라이쳐스 스타스의 공연과 리오 몬따냐의 공연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스리랑카에도 한류열풍이 불었고 그로 인해 대부분이 한국의 노래와 문화를 아주 좋아했다. 특히 리오몬따냐가 준비한 스리랑카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노래 "Hela Jathika Abimane(스리랑카의 자부심 -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과 같은 민족정신을 고무하는 노래)를 부를 때는 모두가 같이 따라 부르며 기뻐했다.

△마인드 강연

강사 김학철 박사는 "황제펭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마인드 강연을 펼쳐갔다.

"황제펭귄은 영하 101도의 오목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112km의 거리를 20일간 먹지도 자지도 않고 갈 수 있는 것은, 새 생명을 적이 없는 가장 안전한 곳에서 낳아 기르기 위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속 240km/h의 강풍과 영하 101도의 강추위를 이길 수 있는 지혜와 힘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서로가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마인드 강연 중

"우린 IYF 대학생들의 얼굴의 미소를 보았습니다. 댄스보다 그들의 미소가 그들을 더 아름답게 했습니다. 리오몬따냐가 우리를 위해 현지어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며 우리 마음을 다 열었습니다. 오늘 들은 마인드 강연은 우리 삶 속에 꼭 필요한 마음의 자세와 지혜를 얻게 해주었습니다." - 입학처장

△국립기술과학대학교 총장

"IYF 마인드 강연을 들은 교수들과 학생들 모두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 앞으로 IYF와 MOU를 체결해서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다른 모든 학년들도 들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시간을 잡겠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열린다는 총장포럼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좋은 스튜디오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IYF가 필요할 때 마음껏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총장

△풍부한 음식들
△총장이 직접 선물증정

총장은 처음 행사 때부터 마칠 때까지 강연을 다 듣고 함께했다.

강사로부터, 리오몬따냐, 굿뉴스코 봉사자들까지 모두를 위해 총장 이름으로 직접 수료증을 준비해주었고, 한 사람씩 고급 실론티를 선물해 주었다.

△총장의 메일
△교수의 메일

행사가 마치고 총장에게서 감사를 표하는 메일이 왔고, 한 교수는 "IYF에 취업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IYF에 일할 수 있으면 올해 교수직을 정리하고 곧 바로 일하겠습니다. 통역이든, 마인드 교육이든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이력서를 첨부하니 확인해주시고, 인터뷰 볼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라고 메일을 보내왔다. IYF 마인드 교육이 사람들의 마음에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

 

5월 16일 - Maharagama Natioanl College of Education (마하라가마 교육대학교 -스리랑카의 교육대학교의 본부) 전교생과 전 교수진 (오전 9시- 오후 1시)

△교육부 정무장관과 미팅

 마하라가마 교육대학교는 한국의 서울교육대학교처럼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교육대학교의 중심이다.

작년 장관포럼에 참석했던 교육부 정무장관이 직접 전화를 걸어 "교육대학교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위해서 마인드 교육 워크숍을 하면 좋겠다" 고 지시를 내려 행사가 확정되었다.

△라이쳐스스타즈 공연
△리오몬따냐 공연

160여 명의 학생과 총장을 포함한 모든 교수들이 참석했다. 라이쳐스 스타즈와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그들의 마음을 열었다.

강사 김학철 박사는 "황제펭귄"과 "조승희와 이지선"에 대한 이야기로 2번의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마인드강연

 "조승희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얼굴에 침을 뱉고, 목구멍에 쓰레기를 집어 넣었다며 33명의 사람을 권총으로 죽였습니다. 실제 그런 게 아닌데, 자기 생각과 느낌을 믿은 겁니다. 이지선은 만취한 사람이 낸 차 사고로, 13년 동안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숨쉴 수 있어서, 손가락을 쓸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소망과 감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화상입은 얼굴이 절망 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교육대 부총장

 "제가 이번에 마인드 교육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강연을 통해 사고나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의 조건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부총장

 

5월16일 -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스리랑카 교육청) 교육청장, 부청장단 및 100여명의 교육청 간부 (오후2시-4시)

△2017 교육부 장관과 김재홍 IYF교육위원장 회담 사진

2017년 10월 26일 교육부 장차관, 정무장차관, 수석교육감과 IYF 교육위원장과의 미팅에서 "교육청장을 만나시고, 교육청과 의논해서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마인드 교육을 함께 하도록 하고, 커리큘럼을 짜는 부분도 의논하면 좋겠습니다" 라며 교육청장과 IYF를 소개시켜 주었다.

△교육청 앞

교육청장을 직접 만나 짧게 미팅을 가지고, IYF와 마인드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 교육청 전 직원들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하기로 확정되었다.

△교육청장

" 교육부 정무장관님이 한국에 가서 IYF 마인드 강연을 듣고 오셨습니다. 미팅에서 교육청과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해서, 저번주에 처음으로 짧게 미팅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교육청이 IYF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이해하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함께 일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스리랑카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ㅍ스리랑카 교육청장 (Dr.T.A.R.J.Gunasekara)

교육청장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리오몬따냐 공연
△즐거워하는 교육청 직원들

 처음 만나 어색한 분위기를 굿뉴스코 단원들의 댄스와 리오몬따냐가 확 바꾸어놓았다. 특히 "Hela Jathika Abimane(스리랑카의 자부심 -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과 같은 민족정신을 고무하는 노래)를 부를 때는 청장 및 모든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불렀고, 이 노래를 현지어로 불러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인드 강연

김학철 박사는 학생들이 형편이 아닌 마음이 바뀌어야 하고, 그것이 진정한 교육자가 해야 할 일임을 강연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부자가 돼도 행복이 없습니다. 조승희는 버지니아 대학에 들어갔는데도 모든 것을 불평 원망하고, 자기 마음으로만 살았기에 거기서 행복을 못 느꼈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 잡고, 좋은 차를 타도 마음이 약한 사람은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교육해야 하겠습니까? 마음이 약한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지선은 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마음이 강하니까, 그것을 이길 힘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들어내야 진정한 교육입니다. 스리랑카의 교육을 이끌어가는 여러분이 우릴 도와주시고, 함께 일한다면, 우리가 스리랑카를 아름다운 나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청 부청장

"마인드 교육은 스리랑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젊은 세대는 게임과 인터넷 등 인생을 망치는 것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인드 교육이 삶을 개선시키고 국가적으로 또 전 세계적으로 열매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청장 (Visharad Sudath Samarasinghe - 교사교육 및 대안교육 총담당)

교육청과 함께 스리랑카의 교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는 길들이 열렸다..

 

5월17일 - NGO Secretariat (NGO 사무국) 사무국장, 부국장 및 임원 참석

NGO 사무국에서 사무국장, 부국장 및 임원들 대상 마인드강연 워크숍을 가졌다.

스리랑카에서 장기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비자를 받는데, 가장 중요한 부서가 NGO 사무국이다. 그래서 IYF가 어떤 일을 하고 마인드 교육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서 제안서를 냈고, 사무국장이 허락했다.

△스리랑카단원들이 현지노래를 부르고 있다.
△마인드강연

"IYF는 전세계에서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과 삶을 바꾸는 단체입니다. 마인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리랑카의 청소년들이 강한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IYF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 김학철 박사 강연 중

"IYF가 하는 일과 마인드 강연은 청소년들 뿐 아니라, 스리랑카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IYF를 위해 지원을 시작했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는 나라에 가장 중요한 일인데, IYF가 그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IYF 활동의 시작을 축하드리고, 하시는 모든 일이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 NGO사무국장 (Shakya Nanayakkara)

"스리랑카 모든 사람들이 IYF와 마인드 교육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IYF 설립자의 기도처럼, 스리랑카의 모든 사람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문들이 열리고 있다. 밝고 강한 마음으로 변화된 스리랑카 청소년들이 이끌어갈 스리랑카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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