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민을 위한 문화공연 및 마인드강연
[제주] 제주도민을 위한 문화공연 및 마인드강연
  • 유고운
  • 승인 2018.05.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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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하신다는 약속
▲ 제주근로자종합복지관 전경

제주도민을 위한 문화공연 및 마인드강연 행사가 5월 23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신년사 말씀을 따라 작년부터 14곳의 경로당에 주2회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90여 곳의 경로당에 우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첫 회로 열리는 행사라 기도회를 통해 제주도를 복음으로 덮으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처음 오시는 어르신들의 200여명이나 되었기 때문에 좋은 날씨와 안전문제를 두고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었다. 행사 당일 날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와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모든 부분에 아름답게 하셨다.

▲ 고태민 애월읍 지역구 도의원 축사

이날 250여 명이 넘는 제주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태민 도의원의 축사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 부채춤 공연 모습

광주하우스링컨 학생들이 준비한 ‘타타드’ 인도문화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댄스를 추는 학생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제주 도민들도 함께 즐거워했다. 특히 관객들은 부채춤에서 부채가 만들어 내는 파도물결과 꽃모양을 보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 한올 봉사회 '민요 메들리'

‘한올봉사회’에서는 민요메들리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한국민요를 알릴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 상황극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것입니다.’라는 상황극은 관객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계셨다.

▲ 박희진 목사의 마인드 강연

이날 박희진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씨앗은 물을 만나면 변하듯이 마음에 진정한 사랑이 전해지면 사람이 변화가 된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강연의 물꼬를 열었다. 또한 가족과 이웃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교류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인드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당신은 내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라고 표현하는 ‘3,3,3 캠페인’을 옆 사람과 직접 해보면서 서로의 마음이 행복으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후원 물품 나눠주는 모습

이날 특별히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제주도개발공사 외 10여 곳에서 지원받은 후원물품을 증정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제주교회 성도들은 몇 주 전부터 관객들에게 증정해 줄 물품을 후원받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니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후원을 받게 하면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감사한 마음을 허락해 주셨다.

“학생들이 밝은 얼굴과 기쁜 마음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상황극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시켜 주는 내용으로 편하게 다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교류하며 서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관으로써 업무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고태언 / 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인생을 정리해 가는 마지막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공연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특히 상황극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를 보면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마음에 공감을 주어서 진한 감동이 되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은 젊은 시절 열심히 가정과 나라를 위해 살아온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 준다는 마음이 들어서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이광호 / 제주시 외도월대 경로당 노인회장)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여호와이레’ 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하신다는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게 아무것도 없구나. 다만 우리가 걸음을 옮기는 동안 하나님이 다 준비하신 세계들을 만나게 하시겠다는 소망이 마음에서 들어지면서 편한 마음으로 일들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걸음을 함께 걷는 동안 하나님이 도우셔서 이번에 많은 새로운 분들이 참석하게 되고, 지역사회에서 후원도 많이 받으면서 저희 마음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들을 만나게 되는 복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현숙 / 기쁜소식 제주교회 성도)

이날 제주 도민과 함께한 행사는 우리로 하여금 행복한 마음의 여행을 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제주도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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